생각

[스크랩] 관음법문 - 칭하이 무상사

자유지향 2010. 8. 31. 15:00

 

관음법문
http://www.godsdirectcontact.or.kr/A.htm
내면의 소리를 관하는 수행법


관음이란 내면의 소리를 관(觀)한다는 말입니다. 여러분이 이해할 수 있도록 좀더 설명하겠습니다. 신에게 다가가는 수행을 하려면 생명의 흐름, 그 근원을 따라가야만 합니다. 그 근원으로 돌아가기 위해서지요. 왜냐하면 우리가 거기서 왔으니까요. 강물처럼 말입니다. 우리가 강물을 따라가다 보면 우리는 강물의 근원지에 다다를 수 있습니다. 소리는 여러 다른 상태로 화현할 수 있는데 이 세상이 바로 가장 거친 상태입니다.


우리는 많은 소리들을 듣습니다. 음악, 이야기 소리, 언어 등등. 우리는 의사소통을 위해 그리고 불가시적인 소리에 대한 이해를 전하기 위해 가시적이고 들을 수 있는 소리를 육신의 귀에 전달해야만 합니다. 이 불가시적인 소리가 바로 신이며, 이 소리 또한 가시적인 소리와 연결되어 있기는 하지만, 이 소리는 보다 정교하고 미세한 상태의 것입니다.


소위 말하는 스승이나 교사, 인도자가 이 불가시적인 소리에 관해 말하는 것을 이해하고, 또 그 근원과 연결되고자 한다면, 이들 교사나 안내자나 전문가들의 지시를 통해 이 물질적인 세계, 물질적인 소리를 초월해 있는 정교한 소리에 닿을 수 있습니다. 이 소리에 가 닿으려면 우리의 의식이 더 높아져야만 하지요.


지금 우리의 의식은 이 육신에 고정된 채 서로 다른 방향을 향하고 있습니다. 우리의 의식은 눈을 통해 사물을 보고 귀를 통해 물질세계의 소리를 듣습니다. 그리고 접촉을 통해 주변의 사물들과 무형의 중생, 이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대상들을 경험합니다.


그러나 우리가 소위 이 의식을 우리 몸 가운데 한 곳에 놓는다면, 한 예로 여기(스승님이 지혜안을 가리키시다)에 모은다면, 우리는 이 문을 통하여 높이 솟아올라 좀더 미세한 등급의 의식, 존재의 상태, 세계를 체험할 수 있고 좀더 미세한 소리를 들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 미세한 소리도 물질적 소리와 연결되어 있습니다. 그것은 단지 다른 수준에 있는 것이지요. 그 소리를 듣기 위해서는 한 동안 외부세계로부터 물러나 집중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소위 스승이나 전문가가 우리를 도와 우리에게 즉각적으로 빛과 소리를 체험할 수 있게 해주어야 합니다. 그것이 즉각적인 깨달음이라 불리는 이유도 바로 이것입니다.


깨달음은 빛을 볼 수 있다는 것을 말합니다. 우리 안에 있는 빛이 깨달음입니다. 이제 우리는 빛을 보고 천상의 세계를 볼 수 있으며 높은 경지의 소리를 들을 수 있습니다. 그것이 바로 깨달음입니다. 우주의 근본적인 소리와 연결되어 있는 소리의 흐름을 통해서 깨달음은 주어집니다. 그 소리가 성경에서 말하는 '말씀'이며, 불경에서 말하는 많은 물소리(해조음) 등입니다. 우리를 이 근원의 소리 혹은 신의 힘과 통하도록 도와주는 사람이 바로 스승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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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음법문은 방법 아닌 방법입니다. 우리가 세상에 살고 있기 때문에 이것을 방법이라고 부르지요. 그렇지 않고는 내가 어떻게 여러분에게 설명하겠어요? 그러나 여러분이 이 법문으로 수행하게 되면 노력하지 않고 여러분 자신이 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여러분이 얼마나 위대한 존재인지에 대한 자신의 인식을 넓힐 수 있습니다. 또한 우주에 대한 이해뿐 아니라 일상적인 일에 대한 지혜가 생깁니다. 여러분이 알아야 할 모든 것을 알게 되지요. 그리고 많은 힘을 들이지 않아도 여러분이 성장하는 데 필요한 모든 문제를 해결할 수 있게 됩니다.


즉 다른 말로 하면 스승이 여러분을 위해 모든 것을 대신해 주지요. 스승은 바로 여러분의 진아이며, 육체적인 몸으로서 외적으로 나타난 것이지요. 그러나 내적으로는 신의 힘이고, 그것은 바로 여러분을 위한 것입니다.


주인이 깨어나면 집안은 정돈이 잘될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마음의 상태에 있지 않습니다. 우리가 해결할 수 없는 문제로 인해 그렇게 고통을 당하지 않습니다. 우리가 죽으면 어디로 갈까라는 질문에 당황하지도 않게 됩니다.


또는 내가 태어나기 전에 어디 있었는지에 대한 질문에두요. 사고가 났을 때도 스승은 여러분을 도와줍니다. 심지어 수술실에서나 모든 것에서 다 스승이 돌보아 줍니다. 여러분이 관음법문을 수행하게 되면 여러분의 정신적인 면과 물질적인 일상생활면 모두가 달라지게 됩니다.


왜냐하면 여러분은 다시 여러분 자신이 되기 때문이지요. 여러분이 자신의 삶을 완전히 관리하게 됩니다. 그것이 바로 관음법문입니다. 진정 이것은 방법이 아닙니다. 이것은 왕이 그의 일을 할 수 있도록, 뭐랄까, 그의 나라를 지배하도록, 그의 정부를 다시 통치하도록 그의 힘을 다시 주는 것입니다. 그러나 왕은 다른 왕이 그곳에 있을 때만 나타나지요.


사실 나는 여러분 자신입니다. 나는 여러분이 여러분 자신을 이해하도록 도와줍니다. 그것이 관음법문이며, 스승이 없는 관음법문은 아무것도 아니며 방법도 아닙니다. 그래서 우리가 입문할 때 방법은 완전한 침묵 속에 전수되는 것입니다.


거기는 말도 없고, 행동도 없고, 아무런 할 것도 없고, 만트라도 없습니다. 오직 자아만이 광채를 내며 깨어나 나타나지요. 그것은 바로 빛이고 멜로디입니다. 우주의 진동이며 물질적이나 감정적, 또는 지적인 것도 아닙니다. 이것은 우리가 추측할 수 없는 것으로서 그냥 아는 겁니다.


자아는 자아를 압니다. 마치 우리가 꿈에서 깨어나면 당신이 미스터 누구 누구인지를 아는 것과 같습니다. 왜냐하면 여러분이 스스로를 알기 때문에 자신이 미스터 누구라고 굳이 설명할 필요가 없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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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내가 배워서 통달한 다소 비밀스런 기법을 여러분과 나눔으로써 여러분으로 하여금 자신의 위대한 힘을 사용해 자신과 친구, 친척, 국가를 돕고 나아가 궁극적으로는 온 우주를 돕게 할 수 있으리라 생각했습니다. 왜냐하면 나는 이 우주에 있는 모든 중생이 서로 연결되어 있다는 것을 나의 깨친 눈으로 보았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모두 본질이 같고 하나입니다. 이것은 책에서 읽은 것이 아니라 내가 직접 깨우친 것입니다. 그러므로 여러분이 아직도 자신이 불행하고 삶이 순탄치 못하며 신이 여러분을 저버렸고 자신의 눈으로 신을 보지 못했다고 생각한다면, 부디 내가 여러분을 도와 신을 찾을 수 있게 해주십시오.”


칭하이 무상사/ 1989. 10. 15. 미국 산타크루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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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쉬운 방법을 만나기 전에는 티베트 불교나 태국, 미얀마의 밀법(密法) 같은 여러 방법을 시도했었습니다. 그러나 그것은 너무 복잡하고 따분했습니다. 어쩌면 내 근기가 약해서 그렇지 여러분은 따분하지 않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어쨌든 이들 수행법은 많은 시간을 요할 뿐 아니라 많은 장비나 기구도 필요로 했습니다.


그러나 관음법문은 그렇지 않습니다. 나는 관음법문이 다른 모든 법문보다 쉽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기차 안, 버스 안, 공원 등 어느 곳에서나 신의 힘에 파장을 맞출 수 있습니다. 그러면 보호받는 느낌을 받으며 면전에서 신을 만날 수 있습니다. 예수나 부처나 여러분이 가장 사랑하는 누군가를 만날 수도 있습니다.


그들이 여러분에게 나타나서 뭔가를 가르치고 여러분을 보호하고 인도하며 삶이 다시는 외롭지 않도록 여러분의 손을 잡아 줄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이것이 가장 높은 경지는 아닙니다. 최고의 경지는 여러분이 예수처럼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이 세상을 구하고 중생을 생사윤회와 불행에서 건져 내는 모든 힘을 갖추는 것입니다. 여러분 스스로 전지전능하고 무소부재한 존재가 되는 것입니다.”


칭하이 무상사/ 1989. 10. 13. 미국 버클리 대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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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길은 종교가 아닙니다. 나는 어느 누구에게도 가톨릭이나 불교나 다른 종교로 개종하라고 하지 않습니다. 단지 자신이 누구이며 어디서 왔는지를 알고, 이 땅에서의 사명을 기억하고, 우주의 비밀을 발견하며, 왜 이런 고통이 있는지 이해하고, 죽은 다음에는 무엇이 기다리고 있는지 알 수 있는 길을 제공할 뿐입니다.


그러면 여러분은 지금 나를 보듯이 모든 것을 매일 보게 됩니다. 여러분에게 나를 믿으라고 요구하지는 않지만, 스스로 매일 그것을 체험하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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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법문은 말없이 전수됩니다. 만일 깨닫기 위해서 언어를 사용한다면 우리는 여전히 지적인 수준에 머무를 것이고 마음과 씨름을 하느라 만사가 피곤해질 것입니다. 그래서 나는 마음과 씨름하는 방법을 가르치지 않습니다. 우리는 매일 일하고 골칫거리와 승강이하느라 지쳐 있으니, 집에 가서도 가부좌를 틀고 씨름할 필요는 없겠지요!


깨달음으로 인도하는 법문이 다양하게 있다는 말을 여러분도 들었을 것입니다. 그리고 실제로 여러 법문이 있습니다. 그렇지만 가장 높은 깨달음으로 인도하는 법문은 하나뿐입니다. 처음에는 다른 길을 택할 수도 있지만 정상에 이르려면 이 법문에 의지해야 합니다. 이 길에는 내면의 빛을 관하고 성경에서 말씀이라 한 내면의 진동을 관하는 것이 들어 있어야 합니다.


‘너희는 하느님의 성전이고 하느님의 성령께서 너희 안에 살아 계신다는 것을 모르는가?(고린도전서 3:16)’


그래서 우리는 성스러운 빛과 진동의 화현인 성령과 접함으로써 하느님을 압니다. 사실상 이것은 어떤 방법이 아닙니다. 그것은 스승의 힘입니다. 그 힘을 가지고 있다면 그것을 전해 줄 수 있습니다. 이 방법은 언어로는 설명할 수 없는 초월적인 그 무엇입니다. 누군가 이것을 설명해 주더라도 여러분은 빛과 진동, 내면의 평화와 지혜를 얻을 수 없습니다.


모든 것은 침묵 속에서 전수됩니다. 그때 여러분은 예수나 부처와 같은 옛 스승을 만나게 됩니다. 여러분은 그들의 발자취를 따르는 데 필요한 모든 것을 얻어 차츰 그리스도처럼 되고, 나중에는 하느님과 하나가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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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여러분에게 관음법문을 전해 준 다음에는 여러분이 명상하며 스스로 내면을 탐색해, 자신이 어떤 힘을 지녔고 어떤 능력을 잊고 있으며 자신이 누구이며 또 얼마나 총명하고 이 우주에서 어떤 지위를 차지하고 있는지 알아내야 합니다. 구하고 또 구하십시오. 그러면 찾게 됩니다.”


칭하이 무상사/ 1992. 2. 23. 말레이시아 페낭

 

 

태고 적부터 음악은 인류에게 필수적이었습니다. 동물들조차 음악에 매료되고, 식물들도 음악을 들으면 더 빨리 성장합니다. 이렇듯 외부의 선율이 모든 생명체에게 그토록 중요한 것이라면, 내면에 있는 천상의 이 불가사의한 소리는 훨씬 더 매혹적이고 은총과 축복으로 가득 찬 것이라 할 것입니다.


엄마의 자궁 속에 있는 태아는 아무것도 먹지 않습니다. 그 안에는 공기도 없고 햇빛도 없지만 태아는 전혀 걱정이 없습니다. 그 이유는 태아가 모든 사랑과 지복과 힘의 원천인 내면의 경이로운 소리와 접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태아는 이런 조건 속에서 놀랄 만한 속도로 자랍니다.


만일 태어난 후에도 계속 이대로 자란다면 키가 하늘에 닿을 것입니다. 그러나 태어난 다음에는 이 진동과의 연결이 끊어집니다. 그래서 아기가 외부 세계를 처음 대할 때 우는 것입니다. 웃으면서 태어나는 아기는 없습니다. 그것은 태아가 소리와 단절될 때 상실감을 느끼기 때문입니다.


소리에는 두 종류가 있습니다. 세속의 소리와 초세속적인 소리가 바로 그것입니다. 세속의 소리는 우리의 감각을 즐겁게 해주고 정신적 위안을 주는 반면, 초세속적인 소리는 우리를 신에게 데려다 줍니다.

칭하이 무상사/ 1987. 3. 24. 포모사 펑후




모든 종교의 경전에서 천상의 음악을 언급합니다. 이를테면 기독교에서는 ‘말씀’이라 하고 힌두교에서는 ‘샤브드(shabd)’라 하며, <장자>에서는 ‘천상의 음악’, 그리고 <도덕경>에서는 ‘도’라고 합니다. 이 천상의 음악은 신의 왕국에서 직접 오는 단 하나의 참된 가르침입니다.


그것은 우주적인 사랑과 위대한 지성의 언어입니다. 모든 가르침은 침묵의 소리에서 나오고, 모든 언어는 이 우주적인 언어에서 나옵니다. 그래서 이 길을 가는 높은 경지의 입문자들은 영혼의 영역에 있는 모든 언어를 말합니다. 이것이 스승의 경지이며, 이렇게 신의 왕국의 언어에 통달한 자가 바로 스승이 됩니다.


그림자 같은 이 세상을 초월해 있는 모든 것을 이해하고 무소부재하며 우리를 이 우주에서 가장 완전한 존재가 되게 하는 이 지혜가 우리 모두 안에 있습니다. 단 우리가 자신이 진정 누구인지 다시 기억하기를 열망한다면 말입니다.

칭하이 무상사/ 1993. 5. 4. 독일 베를린



이 말씀이나 성스런 진동은 모든 종교에 언급되어 있습니다. 우리는 그것을 음(音)이라고 부르고 다른 사람들은 천상의 음악, 로고스, 도라고 부릅니다. 이것이 모든 생명체 안에서 진동하며 온 우주를 지탱하고 있습니다. 이 내면의 선율은 모든 상처를 치유하고 모든 소원을 들어주며 속세의 모든 갈증을 해소시켜 줄 수 있습니다.


이것은 전능함이고 전적인 사랑입니다. 우리가 이 소리로 만들어졌고 이 소리와 접할 때 우리 마음에 평화와 만족이 주어지기 때문입니다. 이 소리를 들은 후에는 존재 그 자체가 변하고 인생관이 엄청나게 좋은 방향으로 변합니다. 게다가 이 놀라운 진동은 ‘원죄’나 ‘업’이라고 부르는 바람직하지 않은 흔적도 모두 씻어 줍니다. 마치 거센 강물이 지저분한 쓰레기를 모두 쓸고 가는 것처럼 말입니다.


이 내면의 소리는 우주의 위대한 창조력입니다. 이것이 만물을 키우고 유지시킵니다. 바람 소리, 물소리, 배 소리 등 자연의 선율 속에서 우리는 외부 세계로 화현한 내면의 소리를 들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것들은 저급한 수준입니다. 이 물질 세계보다 더 높은 주파수로 진동하기 때문에 육신의 귀로는 들을 수 없는 보다 섬세하고 높은 소리가 있습니다. 이 높은 차원으로 가는 길이 그 소리 안에 있습니다.


그래서 그 소리를 따라 근원으로 돌아갈 수 있습니다. 높은 소리를 듣고 높은 세계를 보기 위해서는 보다 높은 감각을 열고 개발해야 합니다. 그리고 안내자인 스승이 있어야 합니다. 스승은 앞길을 훤히 아는 여행 가이드와 같습니다. 종교 경전은 마치 지도처럼 이런 세계들에 대해 묘사만 하고 있으니 그 세계를 진정으로 알려면 몸소 그곳에 가 봐야 합니다. 그때 안내자가 있으면 더욱 빠르고 안전합니다.

칭하이 무상사/ 1989. 5. 25. 미국 샌프란시스코




불경에서 말하기를, 부처는 오직 한 언어로만 이야기하는데 모든 중생이 그 자신의 이해력에 따라 그것을 받아들인다고 합니다. 여기서 언어란 평범한 언어가 아니라 일종의 소리나 내면의 진동을 가리키는 것으로서, 모든 사람들이 서로 교신할 때도 쓸 수 있으며 부처가 중생과 교신할 때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것을 이 세상의 언어라고 생각한다면 불가능한 얘기입니다. 부처의 지력이 제아무리 뛰어나다 해도 동시에 두 가지 이상의 언어로 말할 순 없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동물이나 이해 능력이 있는 저급한 존재들을 포함하여 모든 중생이 동시에 모든 언어를 듣는다는 것도 불가능한 일입니다.


따라서 이 언어는 성경에서 말하는 ‘말씀’을 의미하는 것이 틀림없습니다. <도덕경>에서 노자도 이렇게 말했습니다. "‘이름할 수 없는 이름인 도는 형용할 길이 없다. 귀 없이도 들을 수 있고, 눈 없이도 볼 수 있으며, 감각기관 없이도 감지할 수 있는 것이 바로 도이다."


이 말씀, 소리, 진동은 우주의 창조적인 힘입니다. 경전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모든 경전에서 이 소리, 이른바 내면의 음악에 대해 말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칭하이 무상사/ 1989. 5. 27. 미국 산호세



지금 어떻게든 이 말씀이나 음류와 접할 수 있다면, 우리는 신의 소재를 알고 신과 만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우리가 이 말씀과 접하고 있다는 증거는 무엇일까요? 이 내면의 진동과 접하고 나면 생활이 개선됩니다. 또 우리가 예전에는 몰랐던 많은 것들을 알게 되고, 예전에는 생각지도 못했던 많은 것들을 이해하며, 예전에는 꿈도 꿀 수 없었던 많은 일들을 성취합니다. 우리는 점점 더 위대해져 마침내는 전능해집니다. 점점 더 유능해지고 확장되어 끝내는 무소부재해집니다. 그때 우리는 신과 하나가 되었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이 음류나 말씀을 접한 사람은 모두 자신의 삶에서 큰 변화를 체험합니다. 우리는 이런 사람들을 깨달은 사람이라고 부릅니다. 이 음류, 관음법문과 많이 접할수록 우리는 더욱 현명해지고 성스러워지며 고뇌와 집착, 분노, 증오심, 욕정에서 점차 벗어나게 됩니다.


우리는 더욱 자유롭고 평온하고 사랑과 지혜로 충만하게 되고 안락한 생활과 더불어 우리가 원하는 것을 모두 갖게 됩니다. 우리는 영적으로만 발전하는 것이 아니라 물질적인 면을 포함한 모든 면에서 발전합니다. 우리는 예전과는 크게 다르다고 느낍니다.


우리 내면에 있는 이 위대한 보물을 빈약한 세속의 언어로 묘사해야 하니 그때마다 이런 부족한 설명에 부끄러움을 느끼지 않을 수 없습니다. 그렇더라도 나는 어떻게든 이 위대한 지혜의 일부나마 옮기려고 애써야 합니다. 그래야 여러분이 흥미를 갖고 스스로 발견해 낼 수 있을 테니까요. 그러고 나면 여러분은 말도 필요 없이 스스로 알게 될 것입니다.

칭하이 무상사/ 1987. 3. 24. 포모사 펑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