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

진리는 이러하다

자유지향 2009. 6. 10. 17:08


진리는 이러하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신을 믿는다.

단지 자신을 믿는 신을 믿지 않을 뿐이다.

하지만 신은 그들을 믿는다.



그리고 대다수 인간들이 아는 것보다 더 많이 그들을 사랑한다.

신이 인간에게 말하기를 오래 전에 그만두고

돌부처가 되었다는 관념은

틀렸다.



신이 인간에게 화가 나서

그들을 낙원에서 쫓아냈다는 관념은 틀렸다.

신이

심판의 자리에 앉아서

천국으로 갈 사람과 지옥으로 갈 사람을 결정하리라는 관념은 틀렸다.



신은

예전에 살았고 지금 살고 있고 앞으로 살 모든 인간을

사랑한다.

신의 바람은

모든 영혼이 신에게로 돌아오는 것이고,

신이 이 바람을 이루지 못할 경우는

없다.



신은

그 어떤 것과도 분리되어 있지 않고,

어떤 것도 신과

분리되어 있지 않다.

신이 필요로 하는 것은 아무 것도 없다.

신은 존재하는 모든 것이기에.



정말 다행인 것은

그 외의 모든 것은 환상이라는 점이다.

인류는 오랫동안 환상을 지니고 살아 왔다.

그것은 인류가 멍청해서가 아니라 너무 영리해서다.

사람들은 직관으로 이 환상에는 하나의 목적,

그것도 아주 중요한 목적이 있다는 걸 알았다.

단지 대부분의 사람들이

자신이 이 사실을 안다는 것을 잊었을 뿐이다.

그리고

자신들의 망각 자체가 자신들이 잊은 것의 일부이고,

따라서 환상의 일부란 걸 잊었다.



그러나 이제

사람들이 기억해 내야 할 때가 왔다.

너희는 이 과정에서 선두에 서게 될 사람들 중 하나다.

지금까지 살아온 너희 삶을 전제로 하면 이것은 전혀 놀라운 일이 아니다.

너희는

'인간의 환상'을 기억해 내기 위해 이 책으로 왔다.

다시는 환상에 사로잡히지 않고 '궁극의 실재'를 자각함으로써

너희가 사는 동안 다시 한번 신과 교감하기 위해서다.

그것은 완벽한 노력이며

결코 우연이 아니다.



너희는

신이 자신의 내면에 있다는 것을,

너희가 원할 때마다 언제라도 창조주와 만날 수 있다는 것을

체험으로 알기 위해 여기에 왔다.

창조주는

너희 내면과 주위 어디에서나 체험할 수 있고

발견할 수 있다.

그러기 위해서 너희는

인간의 환상을 꿰뚫어보아야 하고,

그것을 무시해야 한다.




'인간의  열 가지 환상'은

지구에서의 너희 체험의 초창기에 만들어낸 것으로

대단히 엄청나고 대단히 강력하다.

또 너희는 그보다 작은 환상 몇 백 개씩을 날마다 만들어내고 있다.

너희는

그 환상들을 믿기 때문에,

환상에 따라 살 수 있게 해주고 그럼으로써 그환상을 현실로 만드는

문화 이야기(cultural history)도 만들어냈다.



물론 그것이

진짜로 진짜인 건 아니다.

그런데도 너희는 환상이 흡사 진짜처럼 보이는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같은 세상을 실제로 만들어냈다.

이러다가는 '허구'는 거짓이고 '실재'는 참이라는 것까지 부정하게 될 것이다.



사실 너희는

아주 오랫동안 이렇게 해왔다.

문화 이야기는 세대에서 세대로 몇 백 년, 몇 천 년을 거치면서

전해 내려온 이야기다.

그것은 너희가 자기 자신에게 들려 주는 너희의 자화상이다.



너희의 문화 이야기는

환상에 토대를 두고 있어서,

실재에 대한 이해가 아니라 신화를 낳는다.



인간의 문화 이야기는 이러하다.



1. 신은 숨겨진 계획(an agenda)을 가지고 있다.[필요가 존재한다]

2. 삶의 결과는 불확실하다.[실패가 존재한다]

3. 인간은 신에게서 분리되어 있다.[분리가 존재한다]

4. 충분히 있지 않다.[부족이 존재한다]

5. 너희가 해야 할 일이 있다.[요구가 존재한다]

6. 그것을 하지 않으면 너희는 벌받을 것이다.[심판이 존재한다]

7. 그것은 영원히 계속되는 천벌이다.[처벌이 존재한다]

8. 따라서 사랑은 조건부다.[조건이 존재한다]

9. 그 조건을 알고 따르는 사람은 우월하다.[우월이 존재한다]

10. 너희는 이것이 환상임을 알지 못한다.[무지가 존재한다]



이 문화 이야기는

너희 속에 워낙 깊이 배어 있어서,

이제 너희는 너무나도 완전하게 이에 따라 살고 있다.

그리고 서로에게 말한다.

이건 "원래 그래."라고

여러 세기 동안,

아니 몇 천 년동안 서로에게 그렇게 이야기해 왔다.

사실 이런 환상과 이야기들 주위에서 신화가 자라난 것은

참으로 오래 전부터다.

그 중

가장 두드러진 몇 가지를 개념화하면,



 인간은 누구나 결국 죽는다.

 적응하는 자만이 살아남는다.

 전리품은 승자의 것이다.

 인간은 원죄를 지니고 태어났다.

 죄의 대가는 죽음이다.

 '복수는 나의 것'이라고 주께서 말씀하셨다.

 모르는 게 약이다.

 신만이 아신다.



이 외에도

똑같이 파괴적이고 도움 되지 않는 많은 것들이 있다.





너희는 사랑의 본질인

'참된 자신'에 대해 알아야 할 모든 것을 알고 있다.

너희가 배워야 할 것은 아무 것도 없다.

단지 기억해 내기만 하면 된다.



너희는 신을 알 수 없고,

나에 대해 묻는 것조차 신성 모독이라고 들어 왔다.

이것은 사실이 아니다.

이 진술은 어느 쪽도 사실이 아니다.



너희는

내가 너희에게서 필요로 하는 것이 있으며,

그것을 내게 주지 않으면 '집'으로 돌아갈 수 없다고,

나와 '하나임'으로 돌아갈 수 없다고 들어 왔다.

이것은 사실이 아니다.

이 진술은 어느 쪽도 사실이 아니다.



너희는 나와 분리되어 있고,

서로 간에도 분리되어 있다고 들어 왔다.

이것은 사실이 아니다.

이 진술은 어느 쪽도 사실이 아니다.



너희는 부족이 존재하고,

따라서 나를 포함한 모든 것을 놓고 서로 경쟁해야 한다고 들어 왔다.

이것은 사실이 아니다.

이 진술은 어느 쪽도 사실이 아니다.



너희는 이 경쟁에서

내가 요구하는 대로 하지 않으면 벌받을 것이고,

그 벌은 영원한 고통을 당하는 것이라고 들어 왔다.

이것은 사실이 아니다.

이 진술은 어느 쪽도 사실이 아니다.



너희는 너희에 대한 내 사랑에는 조건이 있고,

그 조건과 삶을 놓고 벌이는 경쟁에서

이기기 위한 모든 조건을 알고 그것을 만족시킨다면

우월자가 되리라고 들어 왔다.

이것은 사실이 아니다.

이 진술은 어느 쪽도 사실이 아니다.



마지막으로,

너희는 이런 진술들이 틀렸다는 걸 너희로서는 알 수 없고,

진리는 인간이 이해하기에는 너무 엄청난 것이어서

너희로서는 절대 알 수 없다고 들어 왔다.

이것은 사실이 아니다.

이 진술은 어느 쪽도 사실이 아니다.



진리는 이러하다.






 1. 신은 아무것도 필요로 하지 않는다


너희가

행복해지기 위해서

외부의 어떤 것도,

사람도 장소도 물건도 필요하지 않다.


참된 행복은

너희의 내면에서 찾을 수 있다.



네 자신만으로

충분하다.






 2. 신은 실패할 수 없고 너희 또한 그러하다


실패는

허구이기 때문에

모든 시도가 성공이고,

일등이나 꼴찌나 모든 노력이

똑같이 영예로운 승리를 얻는 것이다.






 3. 아무 것도 어떤 것에서 분리되어 있지 않다


너희는

 ‘삶’의 모든 것과 깊이 연결되어 있고,

모든 사람과 더불어

‘하나’이며,

신에게서 절대 분리되어 있지 않다.






 4. 모든 것이 충분히 있다


너희는

더할 수 없이 풍요로운 세상에 살고 있고,

모두를 위해 충분히 있으며,

가장 많이 받는 것은

가장 많이 모으는 데 있지 않고

가장 많이

나누는 데 있다.






 5. 너희가 해야 할 일은 아무 것도 없다


존엄하고

충만한 삶을 살기 위해

네가 되거나 해야 하는 건 아무 것도 없고,

어떤 것을 놓고서

누구와도 경쟁할 필요가 없으며,

나는

모두에게 축복을 내린다.






 6. 너희는 결코 심판받지 않을 것이다


너희는

결코 심판받지 않을 것이고,

제대로 이해하고 있는지 걱정할 필요가

전혀 없으며,

신의 눈에 완벽하고 아름답게 보이기 위해

뭔가를 바꾸거나

“더 착해질” 필요가 없다,






 7. 너희는 결코 벌 받지 않을 것이다


귀결consequence과 벌은

같은 것이 아니고,

죽음은

존재하지 않으며,

나는

누구도 벌하지 않을 것이다.






 8. 사랑은 조건이란 걸 모른다


사랑에는

조건이 없고,

너의 사랑이나 신의 사랑을 잃을까봐

걱정할 필요가 없으며,

조건 없이 함께 나눈 너희의 사랑이야말로

세상에 줄 수 있는

가장 값진 선물이다.






 9. 어떤 것도 그 자신보다 우월할 수는 없다


특별한 것이

더 나은 걸 뜻하진 않고,

다른 사람보다 우월하다고 주장하는 건

‘자신이 참으로 누군지’

보지 못하는 것이며,

“내 것도 그냥 또 하나의 방법일 뿐이지,

더 나은 방법인 건 아니다.”라는

인정에는

위대한 치유의 힘이 있다.






 10. 너희는 이 모든 것을 이미 알고 있다


너희가

할 수 없는 건 없고,

무지의 환상은 지상에서 뿌리뽑힐 수 있으며,

‘자신이 참으로 누군지’를

기억하기만 하면

누구라도 필요로 하는 모든 것을

돌려받을 것이다.


   닐 도널드 월시/ '신과 나눈 교감' Communion with God  




너희는 두려워하는 걸 끌어당긴다!!!


너희는 자신이 상상하는 건 무엇이든 될 수 있고 무엇이든 가질 수 있다는 게

우주의 첫번째 법칙이다.

두번째 법칙은 너희는 두려워하는 걸 끌어당긴다는 것이다.

 

감정은 끌어당기는 힘이다.

너희는 크게 두려워하는 걸 체험할 것이다.

너희가 열등한 생명체로 간주하는

동물들(동물들이 인간보다 더 완벽하고 더 일관성 있게 행동하는데도)도

누군가 자기들을 두려워하면 당장 그것을 안다.

너희가 더한층 열등한 생명체로 간주하는 식물들도 전혀 관심이 없는 사람들보다

자기네를 아껴주는 사람들에게 훨신 더 잘 반응한다.

 

이중 어떤 것도 우연의 일치가 아니다.

우주에는 어떤 우연의 일치도 없다.

단 하나의 위대한 설계,

경이로눈 "눈송이"만이 존재할 뿐이다.

 

감정은 움직이는 에너지이다.

너희가 에너지를 움직이면 결과가 창조된다.

만일 너희가 그만큼 충분한 에너지를 움직이면 너희는 물질을 창조한다.

물질은 응축된 에너지다.

둥글게 모아졌고 함께 밀쳐진 에너지.

만일 특정한 방식으로 충분히 오랫동안 에너지를 조작한다면,

너희는 물질을 얻을 수 있다.

선각자들은 모두 이 법칙을 이해하고 있다.

그것이 우주의 연금술이다.

그것이 모든 생명의 비밀이다.

 

생각은 순수 에너지다.

너희가 갖고 있고, 일찌기 가졌으며, 앞으로 가질 모든 생각에는 창조하는 힘이 있다.

너희의 생각 에너지는 영원히 죽지 않는다. 영원히.

그것은 너희라는 존재와 머리를 벗어나 우주 속으로 영원히 퍼져나간다.

생각은 영원하다.

 

 

모든 생각은 모여든다.

즉 모든 생각은 엄청나게 복잡한 에너지의 미로 속에서 서로 교차하면서,

형언할 수 없을 만큼 아름답고, 믿을 수 없을 만큼 복잡하면서도,

끊임없이 변화하는 무늬를 이루면서

다른 생각들과 만난다.

 

비슷한 에너지는 비슷한 에너지를 끌어당긴다.

그렇게 해서 비슷한 종류의 에너지 "덩어리들"을 이룬다(쉬운 말로 하면).

충분히 비슷한 "덩어리들"이 교차하여 서로 부딪칠 때

그들은 서로 "달라붙는다" (이번에도 역시 쉬운 용어를 사용하면).

그러므로 물질을 형성하려면 "서로 달라붙는",

믿기지 않을 만큼 엄청난 양의 비슷한 에너지가 필요하다.

물질은 이런 순수 에너지에서 형성된다.

사실 물질이 형성될 수 있는 건 이 길뿐이다.

일단 에너지가 물질로 되면 그것은 아주 오랫동안 물질로 남아 있는다.

대립하는, 즉 닮지 않은 에너지의 형성으로 그 구조가 무너지지 않는 동안은.

물질에 작용하는 이 닮지 않은 에너지는

물질을 이루고 있던 원래 에너지를 방출시키면서, 사실상 그 물질을 해체한다.

 

이것이 바로 너희의 원자탄 뒤에 있는 기초이론이다.

너희의 아인슈타인은 그 전의, 또 그 후의 어떤 사람보다도

우주의 창조 비밀에 가깝게 접근하여,

그것을 발견하고 설명하고 적용한 사람이다.

 

 

이제 너희는 비슷한 마음을 가진 사람들이 함께 일하면

어떻게 마음에 드는 현실을 창조할 수 있는지 더 잘 이해하게 되었다.

"단 두세 사람이라도 내 이름으로 모이는 곳에는(마태오 : 18 : 20)"이란 귀절도

훨씬 더 의미심장해졌을 것이다.

 

 

전체 사회가 특정한 방식으로 생각할 때,

놀라운 일들 - 그 일들이 하나같이 바람직하지는 않겠지만 - 이 그토록 자주 벌어지는 건

당연한 일이다.

예컨대 두려움 속에서 사는 사회는 실제로, 또 불가피하게

그 사회가 가장 두려워하는 형식으로

가장 두려워하는 것을 만들어내는 일이

대단히 자주 있다.

 

비슷하게

대규모 공동체들이나 집단들은

종종 결합된 생각(혹은 일부 사람들이 공동 기도라 부르는 것)으로

기적을 일으키는 힘을 찾아낸다.

 

그래서 개인의 생각(기도, 소망, 바람, 꿈, 두려움)이 놀랄 만큼 강하다면,

개인들 역시 당연히 그런 결과들을 빚어낼 수 있다.

예수는 일상적으로 이런 일을 했다.

그는 에너지와 물질을 어떻게 다루며, 어떻게 재배열하고, 어떻게 재분배하며,

어떻게 하면 완전히 지배할 수 있는지 이해하고 있었다.

대다수 선각자들 역시 이것을 알고 있었다.

지금은 많은 사람들이 이것을 알고 있다.

 

너희 역시 이것을 알 수 있다.

지금 당장이라도.

 



 

이것이 바로 아담과 이브가 함께 나눈 선악에 관한 지식이다.

그들이 이것을 이해하기 전까지는 너희가 아는 바대로의 삶은 존재하지 않았다.

너희가 '최초의 남자'와 '최초의 여자'를 나타내기 위해 붙인 가공의 이름들인

아담과 이브는

인간 체험의 아버지 어머니였다.

 

아담의 타락으로 표현되어온 것은 사실은 아담의 상승이었다.

이것은 인류사에서 가장 위대한 단일 사건이었다.

왜냐하면 그 사건이 없었다면

상대계는 존재하지 않았을 것이기 때문이다.

아담과 이브의 행동은 원죄가 아니라 사실은 최초의 축복이었다.

너희는 아담과 이브가 인류 최초로 "잘못된" 선택을 했기 때문에,

선택 자체를 할 수 있게 해줬다는 점에서

그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해야 한다.

 

 

너희 신화는 여기서 이브를 "나쁜" 사람, 즉 선악의 지식을 아는 열매를 따먹고,

아담을 몰래 꾀어내 함께 그 짓을 하게 만든 요부로 설정했다.

신화의 이런 상황설정에 힘입어 그때 이후로 계속

너희는 남성이 "타락"한 것이 여성이라는 설정을 해왔다.

그로 인해 성(性)에 대한 왜곡된 관점과 혼란은 말할 것도 없고,

온갖 종류의 비뚤어진 현실이 생겨났다.

(너희는 어떻게 그렇게 나쁜 것에 그렇게 좋은 감정을 품을 수 있는가?)

 

 

너희가 가장 두려워하는 것이 너희를 가장 크게 괴롭힐 것이다.

두려움은 자석처럼 그것을 너희에게 끌어다줄 것이다.

너희가 창조해낸 모든 종교교리와

전통에서 나온 너희의 성스러운 경전들에는

하나같이

두려워하지 말라는, 누구에게나 명백한 충고를 담고 있다.

이것이 우연이라 생각되는가?

 

 

법칙들은 지극히 간단하다.

 

1. 생각에는 창조하는 힘이 있다.

2. 두려움은 에너지처럼 끌어당긴다.

3. 존재하는 건 오직 사랑뿐이다.

 END

- 닐 도널드 월시 / 'Conversation with God' book1 -



두려움과 죄의식이야말로 인간의 유일한 적이다!
"여전히 남이 자신을 어떻게 생각할지 염려하는 한,너는 그 사람들의 것이다.
자기 외부에서 어떠한 인정(認定)도 구하지 않을 때,그때서야 비로소 너는 너 자신의 주인일 수 있다."

죄의식은 중요합니다. 우리가 잘못했던 때가 언젠지 말해주니까요.

네게 도움이 되지 않는 것, '자신이 누구고 누가 되고자 선택하는지' 에 관해 진실을 말하지 않는 게 있을 뿐이지, "잘못했던" 것 같은 건 없다.
죄의식은 너희를 자기 아닌 것에 묶어두는 느낌이다.

하지만 죄의식은 적어도 우리가 길을 잃었다는 걸 알아채게 해주는 느낌이잖습니까?

네가 이야기하는 건 죄의식이 아니라 자각awareness이다.
너희에게 말하노니, 죄의식은 땅을 자욱하게 뒤덮은 안개고,
식물을 죽이는 독극물이다. 너희는, 죄의식으로는 시들고 죽어갈 뿐 자랄 수 없다.
다시 한번 말하지만, 두려움과 죄의식이야말로 너희의 유일한 적이다.
너희의 참된 친구는 사랑과 자각이다.
전자를 후자와 혼동하지 말라.
전자는 너희를 죽이고 말겠지만, 후자는 너희에게 생명을 준다.

그렇다면 제가 무엇에도 "죄의식"을 느껴선 안 된다는 겁니까?

절대로, 어떤 경우에도. 그렇게 해서 뭐 좋은게 있는가?
죄의식은 너희가 자신을 사랑할 수 없게 만들고,
다른 사람을 사랑할 기회를 빼앗을 뿐이다.

그리고 아무것도 두려워하지 말아야 하고요?

두려움과 조심은 다르다.
조심하라, 다시말해 의식하라, 하지만 두려워하지는 마라.
의식은 움직이게 하지만, 두려움은 마비시킬 뿐이다.
마비되지 말고 움직여라.

저는 항상 신을 두려워하라고 배웠는데요.

알고 있다. 그리고 그때 이후로 너는 나와의 관계에서 줄곧 마비되어 왔다.
네가 나를 두려워하길 그만뒀을 때, 그때서야 비로소 너는 나와 뭔가 의미 있는 관계를 창조할 수 있었다.
나를 찾아내게 해주는 어떤 선물, 어떤 특별한 은총을 내가 너희에게 줄 수 있다면,
겁 없음이 그것이었을 것이다.
겁 없는 자들에게 축복 있기를, 그들은 신을 알게 되리니.
이것은 자신이 신에 관해 알고 있다고 여기는 것을 내려 놓을 만큼 충분히 겁이 없어야 한다는 뜻이다.
너희는 남들이 신에 관해 너희에게 말해준 것에서 비켜설 만큼 충분히 겁이 없어야 한다.
충분히 겁이 없을 때, 그때서야 비로소 너희는 감히 자기 나름의 신 체험 속으로 들어갈 수 있다.
그리고 그때 너희는 그걸 놓고 죄의식을 느끼지 말아야 한다.
자기 나름의 체험이 자신이 알고 있다고 여긴 신이나 다른 모든 사람들이 자신에게 말해준 신과 어긋나더라도, 너희는 죄의식을 느끼지 말아야 한다.
두려움과 죄의식이야말로 인간의 유일한 적이다.


닐 도널드 월시 <신과 나눈 이야기 Conversation with God> book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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