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지

[스크랩] 림보 안에서조차

자유지향 2013. 5. 30. 19:05

 

림보 안에서조차
Even in Limbo
Heavenletter #4568
05/28/2013
http://www.heavenletters.org/even-in-limbo.html
Translated by Iahn
[limbo: 지옥, 어중간한 상태]

 

 


 

신이 말했다:


사랑하는 아이야, 너는 물어 볼 많은 질문들과, 네가 원하는 많은 대답들을 갖고 있다.  때때로 너는 확실하고, 때때로 너는 그렇지 않다.
 
만약 너의 차가 진흙에 빠졌다면, 너는 나에게 너를 꺼내어 달라고 부탁할 테지만, 나는 네가 거기에 앉아 내가 널 꺼내주기 만을 기다리지 않을 것이라는 데 억만금을 걸겠다.  나는 네가 네 자신을 진흙탕으로부터 꺼내는 것에 대해 확신하는데, 그저 전화를 걸거나 스스로 삽으로 너의 차를 빼내기만을 바란다.


인생의 다른 영역에서, 너는 어디부터 시작해야 할지를 모른다.  너는 다른 방식으로 빠져있다.
 
한 가지 알아야 할 것은 네가 항상 무언가를 해야만 하는 것은 아니라는 것이다.  가끔은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도 괜찮다.  가끔은 그저 앉아있거나 기다리는 것이 나쁜 일은 아니다.  가끔은 너는 의견을 결정하는 것으로부터 휴식을 가질만한 자격이 있다.  막다른 궁지는 항상 구제되어야만 하거나, 당장 구제되어야 하지는 않는다.


그 문제가 스스로 해결될 시간이 올 것이고, 혹은 가야 할 길이 네게 올 것이며, 혹은 네가 그것에 빠져들게 될 것이다.  내가 너에게 말하고 싶은 것은 너는 스스로에게 휴식을 줄 수 있다는 것이다.  너는 너의 의사 결정에 있어서 완벽해져야만 하는 것은 아니다.  너는 삶에서 느긋해질 수 있다.  삶은 이따금 저절로 변하기도 한다.  네가 항상 아무것도 안 해도 되는 것처럼 너는 더 이상 삶을 온전하게 만들려 하지 않아도 된다.
 
어떤 의미로, 너는 네 삶의 결정권자이다.  또 다른 의미로는, 삶이 너를 속이고, 네가 그것을 잡을 것처럼 볼 수가 없어, 너는 림보(Limbo: 두 극단의 중간 상태)에 빠진 것처럼 느낀다.  림보 안에서 조차, 너는 삶을 살아갈 수 있다.


네가 항상 그것의 마음대로 있어야 하는 것이 아닌 것처럼 삶은 항상 너의 마음대로 되지 않는다.  그러는 동안, 삶과 너는 서로의 봉사 속에 있게 된다.  삶은 네가 바라는 대로 항상 너에게 봉사해야 하는 것은 아니다.  물론, 너는 늘 삶이 무언가 비장의 무기를 가지고 있다고 확신해도 된다.  아마도 네가 장미를 원하면, 삶은 네게 글라디올러스를 주거나, 삶은 특별한 날에 네게 꽃을 전혀 전하지 않는다.
 
네가 싸울 필요가 없는 것처럼 삶에게 패배를 인정하지 않아도 된다.  너는 스스로를 방어하지 않아도 된다.  너는 네가 그랬거나 그러려고 했던 것처럼 삶을 너무 개인적으로 가지려고 하지 않아도 된다.  너는 삶을 통해 모욕감을 느끼지 않아도 된다.  너는 삶을 수월하게 받아들여도 된다.  그것은, 결국, 삶일 뿐이다.


물론, 삶은 위대한 선물이다.  그것은 네가 그렇다고 종종 느끼는 것처럼 그렇게 심각한 것이 아니다.  삶이 선물이라는 것을 기억해라.  그것은 숨바꼭질 놀이이다.  그것은 찾고 못 찾는 놀이이다.  그리고 삶은 항상 무지개의 끝에서 끝난다. 


삶에 대한 하나의 관점은 네가 싸워온 그리고 너를 좌절시키는 모순 속에서조차 완벽하다는 것이다.


삶의 또 다른 관점은 겉으로 보이는 모든 그것의 불완전함 속에서도 네가 그 자체로 삶을 즐길 수 있다는 것이다.  만약 네가 엄밀히 말해 즐길 수 없다면, 얻을 수 있을 것이다.


네가 꿈꾸는 것과 함께이건 아니건, 너는 삶에 경의를 표하는 신사가 될 수 있거나 삶을 환영하는 우아한 숙녀가 될 수 있다.  모든 경우들에서, 삶은 너에게 이방인이 아니다.  너는 삶을 친구로서 알아도 된다.
 
삶 속의 모든 것이 극복 되어야 하는 것은 아니다.  때때로 너는 삶과 함께 살며, 너는 그것을 네가 할 수 있는 한 편안하게 만든다.  네가 보듯이 그리고 네가 알듯이 세상 속의 삶보다 삶에는 더 많은 것이 있다.


만약 삶이 과일 그릇이라면, 그 그릇의 밑바닥에는 눈에 보이지 않는 아름다운 과일이 충분히 있을 것이다.  표면에서 보여 지는 것은 과일 그릇이 담고 있는 모든 것이 아니다.  그리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랑하는 아이야, 좋은 것은 결국 위로 떠오르며, 그것이 어떻게 보여 지든 관계없이 삶은 너를 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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