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로존 이론

[스크랩] <제로존 이론>의 2009년

자유지향 2009. 1. 7. 12:23

<제로존 이론>의 2009년

 

    <댄싱유>님의 이야기

    『참고로, 지금 우리 현실에선 구분이란 '분리'를 말하지만 양자세계에서 구분이란 '고유한 원형성'을 말하는 게 아닐까 한다. 양자세계는 모든 것이 하나지만 그래도 구분은 있어야 정보로서 가치를 지니므로.』

    댄싱유님의 ‘아카샤(akasha)’에 대한 묘사 능력도 대단합니다. 그런데 참 재미나는 일도 있습니다.

     

    영문 akasha를 타이핑했더니 자동으로 계속 한글 ‘맘놈’으로 나타나서 ‘맘놈’이 왜 자꾸 나오는지 신기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워드에 잘못된 단어를 잡아주는 기능이 있는데 ‘akasha’란 단어를 치기만 하면 컴퓨터가 스스로 한글 ‘맘놈’으로 바뀌어 나오는 겁니다. 누구든지 함 확인해 보시기바랍니다.

    그래서 <제로존>이 아카샤의 순 우리말이 이제부터는 ‘맘놈’으로 정의하게 되었습니다. 아 글씨~ 아카샤가 의미하는 바가 딱 그대로 ‘맘놈’이지요.

    ‘맘놈’은 ‘마음(心) 자(尺)’ 또는 ‘마음을 측량하는 자를 가진 자(者)’라는 뜻으로 보인 것입니다. 엉터리로 지어내기라 하지만 이번 경우에는 좀 해석이 심오하게 보입니다. ㅋㅋㅋ

    온 세상의 존재자들에게 ‘맘마를 주는 놈’이라고 하면 좀 오버하는 것일까요? 온 세상의 무한하고 다양한 존재자가 바로 <제로존 이론>에서 설명하고 있는 각각의 고유한 성질을 가지고 있는 존재, 곧 ‘원형성’입니다.

    즉, 나만이 가지고 있는 고유한 품성으로서 하늘아래, 땅 위 서로 어느 하나 같은 것이 없어 고귀한 존재가 되는 것입니다.

    이러고 보니 석가 세존이 말씀하신 ‘천상천하 유아독존(天上天下 唯我獨尊)’이라는 글귀가 바로 생각납니다. 여기서 유는 오직(only) 유(唯)입니다.

    이 원형성이 물리학 용어로 설명하면, 바로 하나하나 구별하여 셀 수 있는 각각의 단위로서 ‘양자(量子)’가 되는 셈입니다. 현대 물리학에서 가장 중요한 원리가 되는 용어가 ‘양자’인데 영어로 ‘quantum’은 하나, 둘 세는 셈의 기본단위가 되는 셈입니다.

    현대 물리학을 배우는 학생들이 두꺼운 책으로 양장된 ‘양자역학[量子力學, quantum mechanics]’이라는 책을 허리에 끼고 폼을 잡는 경우가 더러 있습니다.

    문제는 아직까지도 ‘양자’라는 용어에 대해서 해석이 그렇게 만만하지 않다는 것입니다. 즉, 이 지상에서 ‘양자’라는 용어에 대한 그럴듯하게 받아들일 수 있는 통일적인 이론이 없다는 것입니다.

    이런 측면에서 ‘양자역학’의 정의를 다시 한번 새겨봅니다.

    양자론(눈에 보이는 물질을 하나, 둘, 셋, …세는 셈을 기본 원리로 하는 이론)은 물질의 물리학이론의 체계이다.

    원자, 분자, 소립자 등의 미시적 대상에 적용되는 역학으로 거시적 현상에 보편적으로 적용되는 고전역학과 상반되는 부분이 많다. 양자역학의 등장으로 물성물리학을 비롯한 다양한 물리학 분야에서 큰 발전이 이루어졌다.

    이런 설명에도 불구하고 ‘양자역학’이란 용어의 근원을 따져 들어가면 일반인에게는 말할 것도 없고, 정식으로 물리학을 전공한 사람이라 할지라도 누구든지 대단히 어렵게 느껴지는 물리학 용어입니다.

    이 용어가 도대체 어디서 나왔으며, 그 수상스러운 의미의 구석에는 이 세상의 공간 또는 시공간이 무엇인가가 존재하여 연속적(아날로그)으로 빈틈없이 메우고 있을 사연과는 달리 디지털 식으로 별도의 하나하나가 존재하고 있다는 물리학적 사상이 그것입니다.

    쉽게 해석해서 물질을 대상으로 하나 반이나 1/3 등으로 분수가 아닌 하나, 둘,… 셀 수 있는 정수로서 대상의 존재들, 이 존재들은 각각 고유한 성질을 가지고 있는 것들로서 서로 다른 것(존재)과 구별할 수 있는 집합(set)을 이루는데 각각의 고유한 성질을 가지고 있는 이 집합들이 그 성질을 이루는 하나하나, 곧 셀 수 있는 기본단위로서의 양자가 되는 것입니다.

    양자를 한자로 ‘量子’로 쓰는 것은 이웃나라 일본에서 나온 것 같습니다. 이 고유한 양자들, 원형성들이 상호작용해서 끊임없이 변화하는 물질상을 만들어 내고 있다는 원리를 다루고 있는 것이 바로 양자역학입니다.

    구체적으로 들어가면 양자들이 서로 상호작용하여 시간, 공간과 함께 힘(force), 에너지를 만들어내고 다양한 자연현상을 이루어 내고 있다는 것입니다.

    양자역학에서 말하기를 분자, 원자를 이루고 있는 구성원으로서 전자, 양성자, 중성자 등이 있는데, 하나하나 각기 다른 성질을 가지고 있는 셀 수 있는 기본단위로서 양자인 셈입니다.

    전자가 1/2개가 있다든지, 양성자가 7개하고 1/8개가 있다든지, 중성자가 17.3개 있다는 이야기는 하지 않습니다.

    이는 마치 사람이 5.7명 있다든지, 가옥이 100.75…개 있다든지 할 수 없는 비유와 같습니다. 정수 배의 개수만 존재하지 정수개가 아닌 쪼가리가 이 세상에 존재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이것이 물리학이라는 학문으로서 양자역학의 기반이 되는 양자론이라는 사상이 된 것입니다. <아인슈타인>은 빛 알갱이도 하나, 둘 셀 수 있는 정수 배의 단위로 관측되는 <플랑크>의 역사적인 이론을 옹호하여 빛 알갱이 하나하나가 입자로서 ‘광자(photon)’로 묘사한 것입니다.

    빛 알갱이로 정수 배가 아닌 쪼가리로 나타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듣고 보니 좀 이상하지 않습니까?

    처음 ‘양자론’이라는 원리를 발견한 <막스 플랑크>도 무엇인가 에너지를 가진 양자가 연속적으로 관측되지 않고 하나, 둘 셀 수 있는 디지털 식의 정수 배로 나타난다는 것에 대해서 의혹을 떨쳐 버리지 못한 것입니다.

    그러나 그는 실험실 데이터에만 의존하였고, 그 데이터의 해석에 있어서 소위 양자론의 사상을 가진 방정식(E=nhv, n=0,1,2,3…)을 발표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그는 세상을 떠날 때까지 에너지를 가진 존재가 양자로 나타난다고 하는 원리에 대해서 의문을 해결하지 못했습니다.

    ‘양자’란 말이 물리학자들뿐만 아니라 현대인에게 대단히 중요한 몫을 차지하고 있으므로 정식으로 백과사전에서 다시 한번 살펴봅니다.

    양자 [量子, quantum]

    어떤 물리량이 ‘연속값’을 취하지 않고 어떤 단위량의 정수배로 나타나는 비연속값을 취할 경우, 그 단위량을 가리키는 용어이다. 예를 들어, 광자는 전자기장의 양자이며, 보스-아인슈타인통계에 따르는 소립자가 장(場)의 양자론의 ‘양자’라 한다.

    이 단위량을 소량(素量)이라 할 경우 에너지 소량을 에너지양자 또는 간단히 ‘양자’라 한다. 가령 빛에너지는 고전물리학에서 연속적인 양으로 다루지만, <아인슈타인>은 그 에너지 양자를 진동수 ν인 전자기파 에너지를 구성하는 소량이라 보고 광자(光子)라 하였다.

    또 장(場)의 양자론에서는 보스-아인슈타인 통계에 따르는 소립자를 그 장의 ‘양자’라 한다. 가령 광자는 전자기장의 ‘양자’이며, π중간자는 핵력장(核力場)의 ‘양자’이다.

    양자의 복수는 다음과 같이 quan•ta입니다.

    quan•tum〔│〕 n. (pl. -ta[])
    1 양(quantity, amount)
    2 특정량; 몫(share)
    3 다량, 다수; 총량
    4 계량[측정] 가능한 것
    5【물리】 양자(量子)

    <댄싱유>님이 위에서 이야기한 양자 세계는 모든 것이 ‘하나’지만 그래도 ‘구분’은 있어야 ‘정보’로서 가치를 지니므로… 의 이야기를 다시 한번 읽어보면 하나는 하나인데 서로 성질이나 속성이 다른 하나이기 때문에 세상에 별도의 ‘이름’이 나타난 것입니다.

    詩의 세계에서 장미꽃만이 가지는 원형성, 백합꽃만이 가지는 원형성… 그리고 물리학에서 전자만이 가지는 원형성, 양성자만이 가지는 원형성이 그것입니다. 여기서 원형성을 ‘양자’로 바꾸어 놓아도 좋습니다.

    이번 미국 초청강연에서 하와이 미래전략센터의 조교를 맡고 있는 박성원님이 ‘하나’를 간단히 설명할 수 없느냐고 물어왔습니다. 질문은 매우 단순하게 보이는데 대단히 어려운 질문이었습니다. 곧, ‘양자’가 무엇이냐고 단도직입적으로 물어본 것입니다.

    <제로존>이 그 자리에서 다음과 같이 단순하게 이야기 했습니다.

    이 세상에는 어떤 특정 이름을 가진 것은 반드시 하나의 정의명제를 가지고 있는데 하나이면서 여럿의 정의명제를 가진 놈이 바로 ‘하나’라는 놈입니다 !

    답변이 물속에서 풀칠하는 경우와 같습니다.

    위에서 이야기한 것처럼 ‘하나’에 대한 설명은 천상천하 유아독존을 풀이하면 이해도 쉬울 것입니다.

    구체적으로 <제로존>은 이러한 개념적이고 중복적인 정의를 극복하는 방식으로 하나의 이름을 가진 대상을 일관성 있는 체계를 가진 ‘숫자’로 표현한 것입니다.

    즉 장미꽃, 백합꽃 그리고 전자, 양성자 등의 이름을 ‘숫자’로 표현한 것입니다. 숫자는 곧, 하나의 동일한 무리(群)인 셈입니다. 그러면서도 서로 다른 구별이 가능하게 한 것입니다.

    수로서 하나의 무리(group), 곧 양자, 원형성인데 그 숫자가 가진 크기, 수치(value of number)가 다르다는 점에서는 분별이 일어나는 것입니다.

    그러나 수치가 크든 작든 모든 숫자가 1의 배수가 되는 셈입니다. 그래서 <제로존 이론>에서 모든 것(everything)의 기본이 숫자 1로 설명되는 셈이고, 이 숫자 1을 좀 더 현실성 있게 느낄 수 있도록 ‘빛 알갱이’ 하나로 묘사한 것입니다.

    이렇게 묘사하면 모든 것이 ‘빛’에서 나왔다는 동서양의 정서를 대변할 수 있고, 동시에 빛 알갱이 하나를 과학적으로 설명하는 방식으로 오늘날 잘 정의된 물리량으로 해석한 것이 바로 <제로존 이론>의 기본 가정이 된 셈입니다.

    c=1, h=1, s=1 등입니다. 숫자 1또는 ‘하나’를 과학자들이 잘 알고 있는 물리학적 용어로 대체하여 설명하는 것입니다. 이렇게 하면 애매모호하거나 개념적으로 알고 있는 ‘하나’에 대한 설명이 우리들이 살고 있는 실질적인 측정의 세계와 관련되게 하는 것입니다.

    블로그에서 자주 이야기해서 진부하게 들릴지 모르겠지만 사실 ‘하나’에 대한 해석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을 것입니다. 이 ‘하나’의 해석을 잘해야 컴퓨터 소프트웨어의 혁명으로 나아갈 수 있는 전환점이 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제로존 이론>에서 나온 수치는 각각의 이름이 가진 빛 알갱이의 ‘개수’로 통일적으로 해석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동시에 물리적인 설명으로 ‘진동수’로도 해석하면 과학적 해석도 중복이나 결손 없이 가능한 계산이 이루어진다는 것입니다. 이렇게 하면 ‘하나’에 대한 설명이 이렇게도 설명되고, 저렇게도 설명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렇다고 하여 ‘하나’에 대한 설명을 아무렇게나 물리학적 용어로 대체하게 된다면 실제 실험실에서 얻어지는 측정 값과 전혀 다른 값을 갖게 되어 세심한 주의를 요하게 되는 것입니다. 이 문제는 사실 대단히 쉽지 않은 선택을 요하는 문제이기도 합니다.

    숫자 1 또는 하나를 어떤 물리량과 등가(equivalent)로 대체하는 문제는 다양한 물리량이 존재하는 가운데 무한대의 조합방법에서 선택하는 것으로 물리학자들에게 엄청난 고통을 제공했습니다. 또는 원천적으로 숫자 1을 어떤 물리량과 등가로 선택하는 방법을 생각하는 것 자체가 쉽지도 않았을 것입니다.

    그래서 핵심이 숫자 1또는 ‘하나’가 모든 문제(problem of everything)를 해결하는 데에 있어서 아주 중요한 키(key)가 된다는 발상자체를 생각해 내는 것이 어려웠을 지도 모릅니다.

    동서양의 선지자들은 ‘하나’의 개념이 무척 중요하다는 것을 너무나 잘 알고 있으면서도 이 ‘하나’를 이 세상과 관련하여 어떻게 처리할지에 대해서도 많은 고심을 했던 것도 사실입니다.

    그런데 과학자들의 일부가 숫자 1또는 ‘하나’를 특정 물리량과 등가로 두니까 이상스럽게도 계산이 쉬워진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소립자 물리학> 등에서 사용하는 자연단위계(natural unit)가 그것입니다.

    이 경우는 ‘하나’에 대한 개념에 대해서 치열하게 생각하지 못했으므로 바로 한계(limit)에 도달한 것입니다. 그 한계가 특정한 분야(소립자나 우주론 영역)에서만 계산이 통했던 것입니다. 단순히 ‘계산상의 편의성’을 생각하는 이상도 아니고, 그 이하도 아닌 것입니다.

    <제로존 이론>이 이 세상에 나와서 숫자 1또는 하나를 다른 물리량으로 대체하니까 물리학자들이 그런 방식은 예전에도 있어왔고, 지금도 잘 사용하고 있는데 뭐가 특별한 점이 있느냐고 애써 폄하하고 있습니다.

    ‘하나’에 대한 개념에 대해서 치열한 생각, 또는 하나에 대한 개념이 얼마나 중요한 속성을 가지고 있는지를 생각해 보지 못한 학자들로부터 나올 수 있는 항변이기도 합니다 !

    그래서 <제로존>은 물리학자들이 물리학뿐만 아니라 깊고 넓은 학문분야에 대해서 깊은 사색과 함께 진지한 공부를 해야 하며, 학문에 대해서 겸손함을 가져야 한다고 생각한 것입니다.

    이러한 <제로존>의 생각은 현대과학이 너무나 세분화 되거나 전문화 되기 때문에 숲을 보지 못한 채 나무만 보고 있는 우(愚)를 심히 걱정한 것입니다.

    게다가 사색이 부족하고, 이미 남이 만들어 놓은 공식이나 대입하여 계산이나 결과에만 치중하고 있는 현대과학의 잘못된 기술 위주의 방향을 지적하는 것입니다.

    여기서 특히 양자론의 해석과 관련하여 중요한 것은 에너지의 값은 디지털이나 아날로그 어떤 값을 취하더라도 무관하다는 것입니다 !

    단순히 어떤 아날로그적인 값의 수치가 특정한 이름을 가진 대상 또는 입자의 속성이 되는 양자가 되는 셈입니다. 예를 들어 봅니다. 전자는 1.23…x10^20개로 묘사되어 아날로그로 표시되고, 이러한 진동수로 이루어진 속성을 가진 전자가 하나, 둘, 셋 등의 정수 배로 실험실에서 관측된다는 것입니다.

    이렇게 보면 세상은 아날로그와 디지털이 동시에 존재하는 셈입니다. 전자뿐만 아니라 다양한 입자들의 진동수를 자세히 살펴보면 딱 떨어지는 정수로 드러나지 않기 때문에 실험실 관측에서 드디어 ‘확률’로 묘사될 수밖에 없는 상황을 맞이하게 것입니다.

    즉, 어떤 특정입자의 진동수들의 모임에 대해서는 측정에서 확률로 밖에 해석될 수밖에 없는 사연이 그것입니다. 어떤 수가 나타날 때 그 수치의 해석은 어떤 특정입자의 정수 배에 가까우면 그 수치는 그 정수 배에 가까운 입자가 실험 관측에 나타난 것이라고 적극적으로 해석하는 것입니다.

    좀 설명이 어려운가요? 드라마틱하게 예를 들면 어떤 A입자의 진동수가 1.7이고 어떤 B입자의 진동수가 2.5라고 가상할 때 실험실에서 3.5의 에너지 수치가 나타날 경우, 이 수치는 A라는 입자가 2개 나타날(1.7X2=3.4) 해석의 확률이 진동수 2.5를 가진 것이 2개가 나타날 수 있다는 해석의 확률보다 우수하다는 것입니다.

    이러한 설명이 겉으로 단순한 것 같아도 왜 확률이 물리학에서 필요한가를 설명하라고 하면 결코 쉽지 않을 것입니다 !

    현대 물리학의 초석이 되고 있는 ‘양자론’과 ‘확률’의 개념은 결코 서로 떼어내서 생각할 수 없을 것입니다. 그렇다고 해서 하늘에 떠 있는 해나 달을 직접 보지 못하면 존재할 수 없다는 등으로 모든 자연현상을 해석할 때 ‘확률 만능주의’로 간주하게 되면 이 세상을 해석할 때 억지가 일어나는 것입니다.

    양자론과 확률의 개념은 단순히 현실의 측정방식이나 계산 기술상으로 뛰어난 방법의 하나가 될 뿐입니다.

    지금까지 하나는 하나이지만 서로 다른 하나에 대한 양자의 개념, 연속과 불연속, 그리고 양자의 세계에서 확률의 개념이 존재할 수 밖에 없는 사연을 이야기 했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하나’ 또는 ‘양자’의 개념에 대해서 철저한 이해가 이루어졌다고 하는 이야기가 아닐 것입니다.

    말하자면 설령 같은 속성을 가진 하나의 ‘양자’를 더욱 분석하여 쪼개고 또 쪼개면 그 기본 조각이 어떤 것인가에 대해서 설명하기 쉽지 않을 것입니다. 극단적으로 이야기해서 빛 알갱이 하나를 쪼개고 또 쪼갠다면 남아 있는 것의 ‘실체’가 무엇인지 의문이 남을 것입니다.

    그래서 어떤 물리학자들, 가령 물리학의 불확정성 원리를 발견한 <하이젠 베르크>는 모든 것의 근본이 결코 눈으로 보거나 손으로 만질 수 있는 물질적인 대상이 아니라 수학적인 추상적 개념일 뿐이라고 이야기하기도 합니다.

    또 물리학자 <제프리 츄>라는 학자는 물질의 기본입자라 할 수 있는 ‘기본(fundamental)’이라는 개념이 아예 이 세상에 존재하지 않는다고 단언하기도 합니다. 그는 모든 물질이 복합물질이라고 주장하는 것입니다.

    이런 말이 어느 정도 물리학자들 사이에서 설득력이 있어 현대물리학의 성공적인 이론으로 잘 알려진 양자역학으로 구축된 소위 표준모델(standard model)이 말하고 있는 물질의 기본입자로 알려진 ‘쿼크’와 ‘전자 가족’으로 이루어진 ‘경입자’ 등도 <복합물질(composite material)>이 아닌 것인지 정밀한 실험으로 알아보려고 수많은 시도를 했지만 모조리 실패를 한바 있습니다.

    자, 이 정도의 상황에 도달하게 되면 ‘하나’ 또는 ‘양자’의 개념이 얼마나 어려운지 실감하게 될 것입니다. 선방에서 심심치 않게 들을 수 있는 ‘하나가 머꼬?’ 하는 질문이 이제 가볍게 들릴 것입니다.

    그리하여 <제로존>이 이야기 하기를 누구나 쉽게 이야기 하고 있는 ‘하나’이지만 ‘하나’에 대한 개념에 대해서 깊은 사색과 함께 치열함을 생각해 보았나를 질문하게 되는 것입니다.

    다시 역으로 질문하면 물리학자들이 숫자 1또는 ‘하나’를 물리량으로 대체할 때 얼마만큼 ‘하나’의 개념에 대해 치열했는가를 상기하게 합니다.

    여러 번 이야기한 적이 있지만 컴퓨터 프로그램 설계할 때 그 기초가 되는 이론으로써 수학자 <프레게>가 이룩한 ‘기호논리학’입니다.

    <프레게>는 그의 유명한 저서 ‘산술의 기초’에서 <하나>와 <숫자 1>에 대한 관계를 애써 설명하느라고 책 한 권을 몽땅 메웠습니다. ‘하나’가 ‘단위’의 개념으로 사용할 수 있는지에 대해서 엄청난 고뇌를 했던 것입니다. 이 문제 또한 ‘양자’에 대한 개념과 관련되어 있음을 눈치 챘을 것입니다.

    이런 문제는 수학의 기초에서 ‘집합(set)’이란 무엇인가에 대해서 정의를 내리는 문제와 깊이 관련되어 있는 것입니다.

    집합(set)에 대해서 제일먼저 배우는 단계가 중학교에서 서로 다른 단위를 고려하면서 계산하는 수학의 기초입니다. <제로존>이 처음 블로그에 우스꽝스럽게 예시를 한 문제가 생각날 것입니다.

    연필 한 자루와 연필 두 자루를 모두 더하면 세 자루가 될 것입니다. 그런데 쇠고기 1g과 금 한 돈을 더하면 어떻게 될까요?라는 질문이 그것입니다. 사람 한 명과 탱크 한 대를 더하면 모두?????????????????????????????????? 그 다음 질문의 형식을 어떻게 처리해야 할지 물어 본 것입니다.

    단위가 서로 다른 경우의 계산에 있어 질문을 할 경우에는 서로 다른 단위를 공약하는 단위를 생각해야 할 것입니다.

    처음 질문의 경우는 모든 ‘비용’이 얼마가 될까요? 하면 질문형식으로 틀리지 않을 것입니다. 두 번째 질문의 경우는 모두 무게가 얼마가 될까요?하면 가능한 질문이 될 것입니다.

    그런데 일반적으로 말해서 서로 다른 단위를 가진 대상들이 엄청나게 많을 때 이들을 계산할 수 있는 공약적인 단위는 무엇이 될까요?로 물을 수 있을 것입니다.

    처음 이런 질문을 <제로존>이 제기하면 사람들은 우습거나 하찮게 여길 것입니다. 이 질문 속에는 철학적 함축성이 포함되어 있다는 것을 눈치 챈 사람들은 많지는 않을 것입니다.

    이 질문의 제기 속에서는 하나와 양자 개념, 그리고 단위 개념, 집합 개념, 영국 수학자로서 독일의 암호를 풀어서 유명했던 <튜링>이나 만능 천재로 알려진 <폰 노이만>이 생전에 풀지 못했던 계산 가능성의 한계가 무엇인가에 대한 질문이 숨어 있는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숫자 1, 하나의 개념이 이렇듯 어렵습니다 !

    위에서 말한 바와 같이 겉으로 단순한 이야기로 들리지만 개념분석의 중요성 때문에 하와이 대학의 초청강연에서 이런 이야기를 들려주었습니다.

    인류가 이 문제를 푼다면 컴퓨터 s/w의 혁명이 일어날 것입니다. 그리고 특이점이 온다는 <레이 커즈와일>의 예언이 맞아 떨어질 것입니다 !

    그래서 국내의 과학자들은 <제로존 이론>이 최초 가정한 하나에 대한 개념이 단순히 숫자 놀음 이거나 이미 물리학의 자연단위계에서 사용하고 있는 방식에 불과 하다느니, 아니면 잘 봐주어서 기호를 수치로 대체하여 어떤 유용성 있는 가치를 창조해 낼 것인가?에 대해서 응석을 부리고 있는 것입니다.

    그냥 이 순간에 빙그레~ 웃을 뿐입니다. 그런데 미국의 하와이 대학 미래전략센터의 소장님인 <짐 데이터>교수님께서는 벌써 <제로존 이론>의 무한한 잠재적 폭발성을 감지한 것입니다.

    그는 게시글에서 새로이 올린 사진에 나오는 ISU 설립자 중 한 사람인 <피터 디아멘디스(Peter Diamandis)>에 대해서 말하기를 자기가 알고 있는 천재 중의 한 사람으로 말한 바 있습니다.

    <짐 데이터> 교수님은 이번 초청 강연 과정에서 <레이 커즈와일>, <피터 디아멘디스> 그리고 수많은 첨단 미래 과학자나 공학자와 함께 <제로존> 팀이 서로 새로운 자매결연을 중재하겠다고 나선 것입니다. 더 나아가 새로운 미래학을 위해서 창립학회를 만드는 것에 대해서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한 것입니다.

    세계적인 미래학의 대부로서 현재 하와이 미래학회 회장이기도 한 <짐 데이터> 교수님께서는 지금까지 현대 과학은 IT, BT, NT 등 학문간의 융합이나 통합을 이루려는 노력이 수없이 시도 되었으나, 학문간의 이질적인 언어로 인한 시스템적 장벽으로 그 희망이 좌절되어 왔음을 너무나 잘 알고 계셨습니다.

    이제 자연과학의 언어로서 대전에 소재하고 있는 <한국 표준 과학연구원>의 국제 협력실장인 <방건웅> 박사와 함께 국제적인 기본단위의 통일을 실질적으로 제안하고 다양한 실험실 데이터의 혁명적인 분석방법과 함께 예측을 내놓은 제로존 이론의 그 동안 성과를 높이 평가하여 모든 전문분야 학자들과 적극적인 학문적 교류를 제안하기에 이르게 된 것입니다.

    <제로존>과 가족들은 이러한 제안에 대하여 매우 고무적이었으며, 참으로 고마운 제안으로 받아들인 것입니다.

    <제로존 이론>의 2009년 한 해 일정이 매우 바빠질 것 같은 예감이 듭니다.

     


     

    심리학과 인지과학을 전공한 metapsy님의 블로그에 눈에 띄는 내용이 있어서 이 블로그에 소개합니다.

    What is The Singularity? : 특이점의 여러 문제와 intelligence amplification

    What is The Singularity?
    다른 자료를 찾다가 아래 사이트의 자료를 보게 되었습니다.
    이미 1993년에 특이점을 이야기하고 인류의 미래를 예측하여던
    수학자, 컴퓨터과학자, SF소설가 였던 Vinge의 특이점 개념과 미래 예측을...

    What is The Singularity?
    - Vernor Vinge / Department of Mathematical Sciences/ San Diego State University

    - The original version of this article was presented at the VISION-21 Symposium sponsored by NASA Lewis Research Center and the Ohio Aerospace Institute, March 30-31, 1993.

    What is The Singularity?
    ----------
    이미 살펴보시고 아시는 내용이겠지만
    제가 보면서 눈에 들어온 구절, 그리고 생각났던 것을 적어 봅니다.
    ......

    There are several means by which science may achieve this breakthrough

    1. There may be developed computers that are "awake" and superhumanly intelligent.
    2. Large computer networks (and their associated users) may "wake up" as a superhumanly intelligent entity.
    3. Computer/human interfaces may become so intimate that users may reasonably be considered superhumanly intelligent.
    4. Biological science may provide means to improve natural human intellect.

    Another symptom of progress toward the Singularity: ideas themselves should spread ever faster, and even the most radical will quickly become commonplace an intellectual runaway, it will probably occur faster than any technical revolution intellectual runaway which is the essence of the Singularity

    I have argued above that we cannot prevent the Singularity, that its coming is an inevitable consequence of the humans' natural competitiveness and the possibilities inherent in technology

    (여기에 첨언하자면 이러한 급격한 변화의 기본 driving force가 인간의 자연적 인지의 본래적 특성에서 온다고 할 수 있겠지요)

    그러나 저의 관심은 다음 섹션의 주제에 머물렀습니다. 2절의

    Other Paths to the Singularity: Intelligence Amplification

    Computer networks and human-computer interfaces seem more mundane than AI, and yet they could lead to the Singularity.
    I call this contrasting approach Intelligence Amplification (IA).

    IA is something that is proceeding very naturally, in most cases not even recognized by its developers for what it is. But every time our ability to access information and to communicate it to others is improved, in some sense we have achieved an increase over natural intelligence.

    IA is a much easier road to the achievement of superhumanity than pure AI

    [첨언]

    이 글을 읽으면서 미래의 Singularity특이점 시점의 도래는 단순히 인간의 지적 능력을 초월하는 인공물의 도래의 시점이 아니라고 생각되었습니다.

    인공물 자체가 초 지적 능력을 지닌 인공물로 만들어질 뿐만 아니라 그러한 인류의 계속 되어 지는 인공물 창조의 작업, 그리고 그러한 인공물과의 계속된 interaction을 통하여 미래의 시점에서는 인공물의 지적 능력이 향상되는 것은 물론 그러한 작업을 통하여…

    1. 인간 자신의 지적 능력이 계속 향상되며

    그보다는

    2. 계속 향상된 인간자신의 지적 능력과 초지능을 갖게 되는 인공물과의 interaction에 의해 산출되는 지적 tandem agents는 초지능의 인공물 개체나, 향상된 지능의 인간 개체의 두 agent들 각각의 지적 능력이나 활동 범위, 가능성을 넘어서는 복합적 tandem super intelligent agents를 산출하게 되고 이러한 인간-인공물의 결합에 의하여 이루어내는 그 지능은 미래에 대하여 비관적인 사람들이 미래에 기계가 인간지능을 능가한다는 생각을 넘어서 인공물과 인간의 인터 액션에 의해 가능하여지는 tadem intelligent agents는 특이점에 대한 우려와 비판을 극복하고 인공물 자체도 아니고 인간도 아닌 반인 반기계의 지능적agent를 생성하여 낼 수 있어서 미래에 대한 비판적, 부정적 입장을 넘어서........

    Human/computer team automation:

    Develop human/computer symbiosis in art Develop interfaces that allow computer and network access without requiring the human to be tied to one spot, sitting in front of a computer.
    Develop more symmetrical decision support systems.

    The change in viewpoint here would be to regard the group activity as a combination organism.
    Exploit the worldwide Internet as a combination human/machine tool.

    . A mind that stays at the same capacity cannot live forever; after a few thousand years it would look more like a repeating tape loop than a person. To live indefinitely long, the mind itself must grow

    <제로존>은 이 글을 읽으면서 늘 상 했던 이야기가 새삼스럽게 떠오릅니다.

    내가 글을 쓰는 것인지?, 내 몸이라는 수단을 통하여 손이 글을 쓰는 것인지? 태어난 환경에서 자의 반 타의 반으로 습득한 지적 능력을 통해서 어떤 가공물을 생산해 냅니다. 그런데 그 가공물이 주체를 또한 스스로 교육시킵니다.

    위에서 쓴 글을 보면 인간과 인공물의 ‘인터액션(interaction)’이라고 쓰고 있습니다. 계속 ‘인터액션’을 해 나가다 보면 어떤 임계점에 도달할 때 소위 빅뱅이 생기는 것입니다.

    즉, ‘지적 능력의 폭발’이 오는 것이지요. 이것을 발명가인 <커즈와일>이 물리학에서 사용하고 있는 특이점의 상황을 빗대어 사회, 경제 용어를 써서 <특이점이 온다, The singularity is near.>고 이야기 하는 것입니다.

    어떤 사람이 방귀를 뽀~옹 하고 뀌었습니다. 그런데 1분이 지나니까 또 뽀~옹 하고 뀌더라고요. 그 다음은 30초가 지나니까 또 뀌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어라? 방귀를 규칙적으로 뀌네~ 그래서 이제부터는 마음속으로 방귀 뀌는 간격을 관찰해 보기로 했습니다.

    15초가 지나니까 그야말로 예상대로 뀌었습니다. 그래서 자신이 생겼습니다. 다음 차례는 7.5초가 될 것 같습니다. 그 시간이 될 때까지 마음 속으로 카운트 다운을 했습니다.

    7초, 6초, 5초 아니 그러다가 이번에는 갑자기 퍽, 좌르르~ 소리가 나더라고요. 이번에는 방귀가 아니고 얼래? 바지에 똥을 싸버린 것입니다 !

    방귀를 뀐 사람은 어쩔 줄 모르고 그 똥 냄새를 맡은 주위 사람들은 한결 같이 코를 잡게 되었습니다. 한 순간에 상황이 전혀 엉뚱한 방향으로 바뀌어 버린 것입니다. 이것이 예상하지 못한 ‘빅뱅’의 상황입니다 !

    미래예측도 그러합니다. 현재의 경험을 토대로 한 사람은 장래의 예측을 선형적으로 계산합니다. 가령 우리나라가 노벨 물리학상을 받으려면 한 2~30년 걸린다고 합니다.

    노벨 물리학상을 받은 사람들의 국가 위상의 역사적 패턴을 자기 나름대로 순전히 지금까지 경험적 지식으로 선형적으로 예상하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미래예측은 등속으로 달리는 자동차가 어떤 지점에 도착할 때까지의 시간을 계산하는 것과 같이 결코 선형적이지 않다는 것입니다 !

    후진국이 선진국의 과학적 이론이나 기술을 따라 잡는 데는 예상할 수 없는 사회, 정치적 변수가 개입할 수 있는 것입니다.

    가령 인터넷의 등장이 그것입니다. 소수 군사전문가들 만이 사용했던 인터넷의 업그레이드 본인 WWW가 이 세상에 알려지자 관계 전문가들은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는 사람들을 장기적으로 예측했습니다.

    그 예측을 토대로 프로토콜 등 다양한 후속조치를 취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막상 범용 인터넷인 WWW가 바람을 맞은 들 불같이 급속도로 번져 나가자 그 미래예측들이 한결같이 빗나가기 시작한 것입니다.

    그래서 인터넷이라는 매개변수를 고려하여 정책을 입안한 사람들은 매우 당황하기 시작한 것입니다 !

    구 소련이 몰락해가는 과정에서 탱크에 올라탄 <옐친>의 등장을 사진으로 본 사람이 있을 것입니다. <옐친>이 무시무시한 소련의 정보력을 파괴 시키고 혁명에 성공한 것은 인터넷의 위력 때문이라는 매개변수를 고려한 사람들은 소수의 전문가들뿐이었습니다.

    온 세상이 실시간으로 이러한 ‘팩터’들이 퍼져나가자 지하에 숨어서 활약하던 구 소련의 KGB의 실력자들이 겁을 집어 먹어서 행동에 제약을 받았던 것입니다. 나중에 자신의 안위가 너무나 걱정 되었던 것입니다. 무력으로 공격을 감행해봤자 정권의 정통성을 인정받는데 너무나 무리가 있다는 것을 스스로 깨달은 것입니다. 그야말로 무혈혁명이 일어났던 것입니다 !

    경험적으로 정권을 무너뜨리는데 필요했던 작전의 다양한 전통적 수단이 무력화 된 것입니다 ! 최근 요런 방법으로 아프리카에서는 장군이 아닌 위관급 대위가 대통령이 되는 시대가 된 것입니다.

    타잔이 나오는 아프리카가 아니라 요즘 아프리카도 온갖 통신시설이 기가 막히게 기반화 되어 있어서 언로가 상상할 수 없을 만큼 확장되어 있는 것입니다.

    WWW가 등장하자 소위 후진국에서도 선진국이 가진 과학적 정보를 순식간에 흡수하게 된 것입니다. 과학정보의 흡수에 대한 시간 격차가 선형적이지 않고 비선형적인 패턴을 가지게 되어 기술이나 이론의 시간차가 급속도로 좁아지게 된 것입니다.

    그러다가 갑자기 우습게만 생각하던 후진국에서 선진국이 결코 상상할 수 없었던 ‘과학적 무기’를 가질 수 있게 되었습니다.

    아직까지도 강대국 학자들이 말하기를 ‘너희 나라는 우리와 같은 선진국을 따라 오려면 한참 멀었다’고 오기를 부립니다. 그런데 문제는 선진국의 이론이나 기술을 맹목적으로 추종해 오던 소위 버터족들, 기술 노예근성을 가진 유학파들이 아직도 기고만장합니다. 세기의 흐름의 빠른 패턴을 아직까지 파악하는데 느리기 때문입니다.

    뭐~? 노벨상 0순위라고라? 꺄 르르르 웃기는 친구들이구마….그 친구 뭐하는 친군가? 그리고 조소와 비방을 합니다. 하기야 이러한 풍토를 성숙하게 한 것은 사기꾼들이 극에 달하는 때가 존재하기 때문입니다.

    이러다가 <커즈와일>이 말하는 <특이점이 온다>의 의미를 절감하게 되는 것입니다. 뻥~ 뻥~ 뻥~!

    여기서 <제로존>이 위의 이야기를 제대로 읽고 이해했는지 질문 하나를 내어 보겠습니다 !

    911테러사건이 생길 때 제일 놀라거나 자존심이 극도로 상한 사람은 누구일까요? 이것도 일종의 상상력에 대한 예측문제입니다.

    미국 대통령 부시나 미국 국민일까요? 이런 답변은 <제로존>이 원하는 답변이 아닐 것입니다.

    전세계의 공상과학 소설을 쓰는 사람들입니다 !?

    이분들이 고작 생각한 것은 비행기 납치사건 시리즈나 강대국 간의 핵무기 사용에 관한 갈등의 이야기, 고작해야 UFO이야기, 그리고 혜성이 날아와서 지구가 파멸되는 이야기들이 주종을 이룹니다.

    현실감 있는 <미래예측>은 현실의 뜨끈뜨끈한 정보를 바탕으로 하여 실제로 발생할 수 있는 사건에 대해서 실감나도록 구체적으로 묘사해서 읽는 이로 하여금 몸소 전율이 일어나도록 이야기를 전개해 나가는 것입니다.

    그런데 그 미래예측이라는 것이 너무 가까운 미래의 시간에 일어날 수 있는 상황을 다룬다든지, 너무 먼 미래에 일어날 수 있는 이야기를 하면 머리가 한마디로 나쁜 것입니다. 한마디로 상상력이 부족한 것이지요.

    미래예측이라는 것이 보통 사람들이 머리에서 생각하는 패턴을 따라가면 진부하거나 식상하기 쉽습니다.

    과거 아니 얼마 전 시기에 어떤 미래를 예측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이미 지구는 파멸해서 우리가 살고 있지도 않습니다. 미국이나 일본 등의 대륙이 가라앉는다는 이야기가 있었습니다. 지나고 나면 순전히 엉터리 뽕이죠 !

    그런데 오지도 않을 지구 문명의 파괴를 그리는 상상은 초등학생들도 합니다. 그만큼 소재가 신선하지 않고 빈약하다는 증거가 됩니다. 세상의 어떤 소설가도 현재 미국과 이슬람주의자들의 험한 사상적 갈등을 잘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일어날 수 있는 다양한 시나리오도 가지고 있었습니다. CIA나 FBI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런데 그들은 911테러 사건 비슷한 것도 상상하지 못했던 것입니다 ! 이런 부류의 사람들은 전문 학자들의 견해를 믹서해서 내년 경기가 어쩌구 저쩌구 복잡한 기울기의 도표를 보이고 난리 법석을 떱니다. 이건 참으로 진부합니다. 그러다가 엉뚱한 견해를 보인 사람이 항상 있기 마련이지요.

    이런 사람이 소 뒤 걸음 치다가 쥐를 잡듯이 현실과 맞으면 영웅이 되는 것입니다. 무속인들이 주로 이런 얄팍한 방법을 이용하지요. 대통령 선거 때마다 아무도 예상하지 않은 사람을 대통령으로 콱~ 찍는 것입니다.

    대세로 말하면 자기는 아무것도 아닌 사람이 되고 그래서 전혀 엉뚱한 방향으로 예측하는 것입니다. 이 경우에는 ‘예측’이 아니고 순전히 ‘야바위’입니다. 그런데 이런 사람을 뛰어난 신을 받은 사람으로 떠받치는 경우가 있는데 이분들이 기고만장해서 미래를 예측?하는 내용을 보았는데 전부 엉터리로 판명 난 것입니다.

    마찬가지로 세상의 소설가들이 비행기 두 대를 이용하여 미국 문명의 중심이 되고 있는 맨하튼 쌍둥이 빌딩과 펜타곤에 충돌시킨다는 시나리오를 쓴 사람이 한 명도 없습니다.

    만약 어떤 사람이 이런 가상 시나리오나 소설을 썼다면 그는 일약 그야말로 살아있는 생생한 세계의 미래학자가 되었을 것입니다. 뭐 하와이대학 미래전략센터의 <짐 데이터> 교수님이나 제 3의 물결의 저자 <엘빈 토플러>가 방문하고 난리가 났을 것입니다. 지금 미국대통령으로 선출된 <오바마>가 측근에 끼고 늘 상 같이 모시고 다닐 것입니다.

    측근에 두고 가까운 시간에 또 어떤 일이 생길 거 같습니까?하고 애지중지하여 그 사람의 입에서 나오는 말에 노심초사할 것입니다. 그리고 그 소설가는 해리포터 시리즈로 세계적 갑부가 된 <조앤 롤링> 보다도 더 부자가 되어 있었을 것입니다. 아니 <빌 게이츠>가 만나달라고 해도 만나주지도 않는 어떤 아프리카 소수 민족의 국가 대통령이 되어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

    우리 인류의 실제적 미래에 대한 상상력이 그만큼 빈약했다는 꼼짝달싹 하지 못하는 반증이지요. 현실에서 일어나고 있는 살아있는 정보를 예측하면 누구나 쉽게 예측할 수 있는 시나리오 중에 하나인데도 말입니다.

    지나고 나면 누구나 그럴듯하게 해석과 설명을 해댑니다 ! 그래서 이러한 일어날 수 있는 예측을 마음속에 한 번이라도 생각했던 사람은 그 사건이 일어나고 나서 ‘하이고~ 아뿔싸 ! 그냥 친구들한테라도 농담을 했거나 기록으로 남겨두었으면…’ 했을 것입니다.

    그런데 <제로존>은 제로존 이론을 통하여 가깝지도 멀지도 않은 시기의 미래예측을 내놓았습니다. 그것이 바로 2007년 신동아 8월호에 발표한 내용 그것입니다. 우리나라 대한민국이 전세계의 모든 사람과 국가들이 바라보는 나라가 되는 것입니다.

    우리나라의 미래예측에 대한 가상 시나리오는 심심치 않게 나오고 있습니다. 그런데 어떤 일로, 무엇을 가지고 대한민국이 전세계에 우뚝 설 것인가에 대해서 구체적으로 묘사하고, 설명한 기록이 눈을 씻고 봐도 없습니다.

    <제로존>은 제로존 이론을 통하여 구체적으로 묘사했습니다. 세상 모든 사람들이 사용하고 있는 언어를 통일하는 것입니다. 더욱 구체적으로 이야기하면 세상 모든 사람들이 설득되어 받아들일 수 있는 합리적인 방안이 되고 있는 <과학의 언어>를 통일 시키는 것입니다.

    그것이 바로 무엇이 이 세상의 참과 거짓 등에 대한 가치 근본이 되는 <모든 것의 표준>을 내어 놓는 것입니다.

    이러한 ‘표준의 제안’은 사람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는 마술적인 힘을 가질 것입니다. 왜냐하면 모든 사람들이 정서적으로 가지고 있는 ‘하나’의 원리에 대한 설명을 합리적으로 내어놓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우리나라는 월드컵에서 연속 10번의 승리를 가져오더라도, 아니 포항만 근처에서 전인류를 먹여 살릴 수 있는 석유가 펑 펑 쏟아지더라도 우리 대한민국이 세계가 부러워하는 나라로서 부족할 것입니다.

    지상의 모든 사람, 모든 민족, 모든 국가들이 부러워 할 수 있는 덕목은 물리적으로 또는 물질적으로 부강한 나라가 되는 것이 아닐 것입니다.

    모든 사람들의 마음을 감동 시킬 수 있는 마음이 무엇인가? 모든 사람들이 감동을 받는 객체가 아니라 스스로 감동을 창조할 수 있는 주체가 될 수 있는 기회의 장을 활짝 열어 주는 것입니다.

    이러한 기회의 장을 열기 위해서는 반드시 <모든 것의 표준>에 대한 정체성(Identity)을 바로 알려주는 것입니다. 모든 것이 ‘심증적’으로 알고 있는 하나가 아니라 더욱 구체적인 합리성을 가지고 감동을 받을 수 있는 하나에 대한 정체성을 확고하게 깨닫게 해주는 것입니다 !

    ‘하나’를 제대로 알면 비싼 시설과 자원을 이용하여 로켓트를 타고 캄캄한 우주의 공간의 온도를 아주 정밀하게 예측할 수도 있을 것입니다.

    그렇다고 해서 현재의 과학적 실험방법이 잘못되었다거나 무용하다는 의미가 아닙니다. 최적화된 실험방법을 설계하는 것입니다. 아직까지 인공혈액이 제대로 만들어지지 않았습니다. 지금까지의 실험데이터를 이용하여 무엇인가 잃어버린 정보의 조각을 알아내서 인공혈액을 만들어 내는 것입니다. 그래서 무수한 사람들의 생명이 의사의 말끝만 쳐다보고 있는 상황을 극복하자는 것입니다. 응급실에서 자주 듣는 이야기입니다.

    선생님, 수술은 잘 되었는가요?

    최선을 다했습니다. 수술 경과를 지켜보도록 하지요.

    허 참, 죽고 사는 것을 그냥 시간에 맡겨두고 있으니까 환자의 보호자들은 그 과정에서 죽기보다 못한 지옥의 시간을 경험하는 것입니다.

    현재는 담당의사가 환자의 임종시간을 나름대로 잘 예측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정상치의 혈액 성분을 채취해서 시간마다 체크하면 환자의 임종시간을 제대로 예측하는 경우입니다.

    이 경우에는 담당의사가 ‘용한 점쟁이’보다 나은 것입니다. 의료환경의 이런 예측시스템의 덕택으로 환자의 가족들은 그래도 준비를 합니다. 반드시 들어야 할 유언의 내용을 받아 두는 것 등입니다. 그래서 <제로존>도 과학적 예측에 대한 지식을 좀 더 확보하는 그런 미래의 과학 발전상을 그려보는 것입니다.

    모든 것이 사람에 대한 사랑이 근본이고, 이 모두가 ‘하나’에 대한 과학적 분석에 대한 정확하거나 정밀한 예측시스템이 그것입니다.

    그래서 하나의 의미에 대한 분석의 파급효과는 종국적으로 무엇이 진리와 진실, 자유와 평등에 관한 개념을 스스로 깨닫게 하여 자신의 존귀함을 깨닫는 것, 그리고 자신의 존재가 이 세상에 보잘것없이 작지만 무엇인가 남을 위해서 해줄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는 존재라는 것을 깨닫게 해주는 것입니다.

    이것이 <모든 것이 하나>라는 것에 대한 정보분석이 세상에 혁명적으로 전파될 수 있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 점에서 우리나라는 세계 모든 나라의 ‘마음의 표준’을 전파할 수 있는 <선생님의 나라>가 될 수 있는 것입니다.

    <해 뜨는 조용한 동방의 나라>가 모든 사람들에게 자신들이 가진 마음이 얼마나 중요한가를 과학적 합리성으로 전파해 주는 것입니다.

    이러한 실천적인 결실을 가질 수 있는 원년이 바로 1999년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해 뜨는 동방의 나라, 대한민국 ! 종교와 문화와 인종에 관계없이 어떤 나라도 미워하지 않고 사랑하는 나라, 그 나라가 바로 대한민국이 될 것입니다.

    왜냐하면 모든 사람 마음 한 가운데 그 ‘무엇이 있는가’를 똑바로 깨우쳐준 나라가 바로 자신의 출생을 알리는 조국과 같은 나라가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새해 인사가 좀 늦었지만 인도의 소설가인 루디야드 키플링( Rudyard Kipling )이라는 분의 'if...'라는 詩를 소개합니다. 우리가 많이 사용하는 말 중에 불교의 일체유심조 [一切唯心造] 라는 말을 떠올리게 합니다.

         


        <만일>

         

        만일 네가 모든 걸 잃었고 모두가 너를 비난할 때
        너 자신이 머리를 똑바로 쳐들 수 있다면.
        만일 모든 사람이 너를 의심할 때 너 자신은 스스로를 신뢰할 수 있다면.

        만일 네가 기다릴 수 있고 또한 기다림에 지치지 않을 수 있다면.
        거짓이 들리더라도 거짓과 타협하지 않으며
        미움을 받더라도 그 미움에 지지 않을 수 있다면.
        그러면서도 너무 선한 체하지 않고 너무 지혜로운 말들을 늘어놓지 않을 수 있다면.

        만일 네가 꿈을 갖더라도 그 꿈의 노예가 되지 않을 수 있다면.
        또한 네가 어떤 생각을 갖더라도 그 생각이 유일한 목표가 되지 않게 할 수 있다면.

        그리고 만일 인생의 길에서 성공과 실패를 만나더라도 그 두 가지를 똑같은 것으로 받아들일 수 있다면.

        네가 말한 진실이 왜곡되어 바보들이 너를 욕하더라도 너 자신은 그것을 참고 들을 수 있다면.
        그리고 만일 너의 전생애를 바친 일이 무너지더라도
        몸을 굽히고서 그걸 다시 일으켜 세울 수 있다면.

        한번쯤은 네가 쌓아 올린 모든 걸 걸고 내기를 할 수 있다면.
        그래서 다 잃더라도 처음부터 다시 시작할 수 있다면. 그러면서도 네가 잃은 것에 대해 침묵할 수 있고 다 잃은 뒤에도 변함없이 네 가슴과 어깨와 머리가 널 위해 일할 수 있다면.
        설령 너에게 아무것도 남아 있지 않는다 해도 강한 의지로 그것들을 움직일 수 있다면.

        만일 군중과 이야기하면서도 너 자신의 덕을 지킬 수 있고 왕과 함께 걸으면서도 상식을 잃지 않을 수 있다면.
        적이든 친구든 너를 해치지 않게 할 수 있다면.
        모두가 너에게 도움을 청하되 그들로 하여금 너에게 너무 의존하지 않게 만들 수 있다면.

        그리고 만일 네가 도저히 용서할 수 없는 1분간을 거리를 두고 바라보는 60초로 대신할 수 있다면.

        그렇다면 세상은 너의 것이며,
        너는 비로소 한 사람의 어른이 되는 것이다.


        - 루디야드 키플링( Rudyard Kipling )

     

    2009년 한해 모두가 스스로의 주인이 되시고, 또 한 사람의 어른(?)이 될 수 있는 한해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을 가져봅니다. 


    기호를 위시해서 언어라는 체계는 원활한 의사소통을 위한 수단이고, 전체적인 개념의 윤곽을 살펴볼 수 있어 일반화(generation)하기가 용이하지만, 그 속사정을 깊이 파고들어 분석할 수 없습니다.

    그러나 숫자라는 체계는 체계성이 있어 유별나게도 상대적인 크기가 바로 그 자체의 구조와 같아 숫자간에 분석하고, 검증하기가 매우 유용한 수단이 됩니다.

    숫자는 하나하나 떼어서 보면 그 의미를 찾을 수가 없지만 일정한 패턴을 가지면 흥미롭게도 의미화가 되는 언어의 체계로 변환하게 됩니다. 그래서 언어체계와 숫자체계는 서로 상부상조하는 관계에 있게 됩니다.

    자연과학에서 양을 측정하는 수단으로 사용하는 단위와 숫자가 결합하면 ‘물리량’이 됩니다. 곧 물리량(physical quantity)은 단위라는 기호체계와 숫자라는 기호체계가 결합해서 얻어진 것입니다. 언어가 먼저인지, 숫자가 먼저인지 어느 것이 근원적인 것인가를 쉽사리 판단할 수가 없는 것입니다. 서로가 동시에 생긴 것입니다.

    <제로존 이론>은 서로 다른 차원의 단위가 있어 직접적인 비교가 불가능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단위라는 의미를 가진 언어체계의 장점을 보존하면서 숫자체계가 가진 장점을 활용할 목적으로 숫자로 대응시키는 방법을 연구한 것입니다.

    일단 큰 개념을 얻고 나서, 구체적으로 어떻게 의미를 가진 단위를 숫자로 대체시킬 것인가에 대한 방식에 대해서는 수많은 시행착오를 거쳐야만 했습니다. 수많은 책을 읽으면서 <제로존>이 생각한 것은 사람의 뇌가 수많이 다양한 학습능력을 패턴을 가지면서 근원, 곧 ‘원본’을 보존하고 있다는 직관을 떠올리게 되었습니다.

    어린 아이들이 구체적인 교육 없이 언어를 쉽게 학습하고 절제된 듯한 행동을 하는 이유가 사람의 뇌에는 기본적으로 설계된 원판이 프로그램 되어 있다는 것을 이해하게 되었습니다.

    언어를 연구한 <노엄 촘스키>도 이러한 비슷한 이야기를 한 적이 있습니다. 무엇인가 뇌에는 보편문법(Universal Grammar, UG)이라는 기본 얼개가 새겨져 있다는 것이지요. 이러한 보편문법을 기본 바탕으로 해서 아이들이 반복적인 학습을 통해서 자연스럽게 언어를 쉽게 배운다는 것입니다.

    <제로존>은 그 보편문법의 정체성에 대해서 많은 사색을 해 보았습니다. 그 보편문법을 <제로존>은 ‘원판’이라고 생각한 것입니다. 이러한 생각이 언어와 숫자의 체계상에서 다시금 떠오른 것입니다.

    다시 말하면 언어를 숫자로 대체시키는 구체적인 방식의 접근에 있어서 숫자의 ‘원판’이 바로 모든 수의 근원이 되고 있는 숫자 ‘1’이라는 생각에 도달한 것입니다.

    어떤 숫자이든지 숫자는 숫자라는 체계성을 가지기 때문에 동등한 가치를 지니는 것이고, 개개의 숫자 입장에서는 숫자간의 관계에 있어서 상대적으로 그 크기가 다른 ‘정체성(Identity)’을 가지고 있다는 점입니다. 곧 숫자가 가진 이중성(duality)입니다.

    숫자라는 전체적인 외관의 스케일(scale)은 무한합니다. 그러나 개개가 가진 숫자의 속성을 또 따져보면 이 모든 숫자가 무한한 점(point)을 내포하고 있습니다.

    이런 점에서 ‘전체’와 ‘부분’이 같으면서 동시에 또 다른 점을 가지고 있다는 점에 주목한 것입니다. 숫자의 전체적인 외관과 개개 숫자가 가진 이러한 이중성은 마찬가지로 언어와 숫자의 관계에서도 유비추리가 가능할 것입니다.

    이제 일정한 의미를 가진 언어, 곧 자연과학의 언어가 되고 있는 단위를 숫자로 대응시키는 방식에서 무엇인가 규칙을 정할 수가 있게 되었습니다.

    숫자의 체계에서 살펴본 점을 고려해서 숫자 1을 어떤 정의된 물리량으로 ‘선택’하여 설정 또는 가정할 것인가에 대해서는 최초의 시도에서 샘플링(sampling) 작업이 개시되었습니다.

    설정 또는 가정의 작업은 자연과학에서 특별히 설명하고 있는 ‘정확성’의 문제입니다. ‘정확성’이란 자체 정의는 어떤 기준을 정한 것과 실제로 실험실에서 얻어낸 측정값을 비교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가장 먼저 정확성을 증진하기 위해서는 숫자 1또는 하나를 어떤 물리량으로 선택하는 것이 가장 어려운 작업이 되었습니다.

    수많은 경우의 물리량의 조합 수에서 선택하는 것입니다. 이 조합의 경우를 잘못하게 되면 정확성을 훼손하게 되는 것입니다.

    임의적으로 단순히 ‘계산의 편의성’만을 위해서 얻어낸 기존의 자연단위계와 질적, 양적으로 차별성을 가지게 되는 터닝포인트가 된 것입니다.

    왜냐하면 이러한 자연단위계는 단순히 계산의 편의성을 고려한 것이기 때문에 특정한 영역에서만 유효성을 얻어내게 되어 보편적인 SI단위와 호환하기에는 절름발이가 된 것입니다.

    쉽게 말해서 하나, 곧 숫자 1을 설명하기에는 부족한 간격이 생긴 것입니다. 자연단위계는 특정한 물리 상수만을 숫자 1과 대응시킨 것이지만 <제로존 이론>이 제안한 대응방안은 물리상수뿐만 아니라 특정한 단위를 포함시킨 것입니다.

    여기서 특히 유의할 점은 단위(unit) 자체가 ‘변수(variable)’가 아니라는 점입니다. 가령 s=1 이라고 할 때 s는 변수가 아닌 단위라는 점입니다.

    변수는 숫자와 단위를 합해서 말하는 것입니다. 무슨 이야기냐 하면 우리가 보통 이야기하는 시간은 time이고 변수가 됩니다. s=1이라고 할 때 시간을 고정시키는 것으로 잘못 오해하는 것입니다.

    이런 경우의 예는 질량도 그러합니다. 질량 mass는 시간과 함께 변수가 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kg은 질량을 표현할 때 사용하는 단위라는 점입니다. 마찬가지로 kg=1로 둔다고 해서 질량을 고정시키는 것이 아닙니다.

    이런 점을 모두 고려하여 물리상수와 함께 SI단위계의 어떤 기본단위를 숫자 1로 대응 시킬 것인가에 대해서는 수많은 실험 데이터와 고려해야만 하는 샘플링 작업이 선행된 것입니다.

    이러한 작업과 함께 ‘원본’을 보존하는 의미도 복합적으로 고려하여 다른 숫자가 아닌 숫자 1과 대응하는 물리상수와 단위를 선택한 것입니다.

    그 다음은 ‘정확성(accuracy)’과 함께 자연과학에서 정의하고 있는 ‘정밀성(precision)’이라는 개념의 의미도 따져야 합니다. 정밀성은 실험실에서 측정을 많이 시행하여 평균값(표준편차, standard deviation)과 거의 차이가 없으면 상대적으로 정밀한 측정이 된다고 이야기 합니다. 정밀도가 높은 측정기구는 상대적으로 정확도가 높다고 할 수 있습니다.

    제로존은 <제로존 이론>에서 언어체계가 가질 수 없는 단점을 극복하기 위해서 숫자가 가진 체계성을 활용하되 원본은 보존하는 전략으로 숫자 1을 선택한 것입니다.

    숫자 1을 제외하고 어떤 숫자든지 ‘원본’이 아닌 셈입니다. 모든 수가 숫자 1을 내포하고 있으므로 모든 수는 한결같이 원본을 공약수로 가지고 있는 셈입니다. 어떠한 수든지 이러한 원리를 결코 피할 수 없을 것입니다.

    그러고 보면 숫자 1은 어떤 수로도 만들어낼 수 없는 어머니와 같은 마음을 지닌 것이며, 스스로가 스스로를 만들어 내고 있는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일정(一定)’의 참된 의미입니다.

    모든 것을 측정하는 기본 자는 스스로를 잴 수가 없는 근원적인 측정자의 자기 모습을 드러내는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철학에서 말하는 ‘자기언급(self reference)’이라는 용어의 존재입니다.

    이 자기언급이라는 언어의 함정이 숫자에서 기원되고 있는 것입니다.

    이발사는 남의 머리는 깎아도 제 머리는 깎지 못한다는 이발사의 역설이 생기게 된 것입니다. 이런 원리는 바로 수학자 <괴델>의 불완전성 정리에서 나오게 된 것입니다. 어떤 명제든 그 명제를 설명하는 명제로서 스스로 증명할 수 없는 딱한 사정이 그것입니다. 이것이 기독교에서는 ‘원죄’가 된 셈입니다.

    <제로존>은 드디어 <제로존 이론>에서 숫자 1과 같은 동등한 가치의 속성을 가질 수 있는 물리량의 조합을 시행착오를 거쳐서 얻어내게 된 것입니다. 이것이 <제로존 이론>의 이른바 가정이 된 것입니다.

    왜 하필 숫자 1이며, 왜 하필 특별한 상수와 단위를 선택하게 된 사연에는 단순히 편리성만을 추구해 왔던 기존의 자연단위계와 차별성 있는 그 근본의 철학적 사유가 짙게 배어 있는 것입니다.

    <제로존 이론>의 출발가정은 정확성의 개념과 관련하여 선택의 문제가 존재합니다. 그 다음 정밀성과 관련하여 어떤 유용한 정보를 선택하는 순서의 문제가 기다리고 있습니다.

    곧 불확도가 없는 물리상수를 제 1선에 두고 그 다음은 불확도가 낮은 순서를 고려하여 물리상수를 선택하는 것입니다.

    이러한 과정에 순서가 조금이라도 뒤바뀌게 되면 처음부터 목적하는 단위에 대응하는 수치를 얻을 수 없게 됩니다. 정확도와 정밀도를 동시에 고려하여 bottom-up 방식으로 차근차근 단위나 특정한 물리량의 기호를 수치로 대응하는 방식으로 얻게 되는 것입니다.

    이런 모든 과정을 세세히 알고 있다 하더라도 단위에 대응하는 수치에 관한 정확하거나 정밀성을 얻는 것은 또 다른 어려움이 상존합니다. 곧 고유한 수치(igen value)를 얻는 작업이 바로 피를 말리는 작업입니다. 잘 정립된 실험값과의 정합성은 물론이고 그 이상의 유효숫자를 이론적으로 얻어내야 되는 것입니다.

    <제로존 이론>에서 보이고 있는 자릿수가 엄청난 이유의 존재입니다 !

    인류가 지금까지 얻어낸 자연과학이론 중에서 가장 성공적인 이론이라고 하는 첨단 과학과 공학의 기초가 된 양자전기역학(QED)은 그 계산에서 근사치를 얻으면 마이크로 세계에 대한 생명력을 상실하게 됩니다. 방정식의 작은 하나의 항에서 ‘오차’를 일으키면 수많은 계산을 거치는 과정에서 엄청난 계산상의 불확도를 초래하기 때문입니다.

    우주 왕복선에서 생긴 폭발사고는 조사결과 아주 하찮은 고무 링에서 생긴 부식의 결과로 초래된 것입니다. 재료부품이 가진 성질과 한계에 대한 변수의 정밀성의 계산 문제가 노출된 것입니다.

    그래서 현대의 첨단 계산의 보정 기법은 1차 보정, 2차 보정… 그리고 섭동이론(攝動理論, perturbation theory)등의 정밀한 온갖 다양한 양자보정(quantum compensation)의 이론이 동원됩니다.

    작은 항의 오차가 전혀 예상하지 못한 현상론으로 대두되어 작은 오차를 줄이는 새로운 수학방식을 발견하기 위해서는 위에서 언급한 대로 언어의 체계와 숫자의 체계를 철저히 이해하고, 상호 보완해야 되는 과정이 필요한 것입니다.

    과학은 어쩌다 실험으로 옳다고 밝혀진 것들의 단순한 축적이 아닐 것입니다. 좋은 이론의 설계 방식은 그 원칙이 최대한 넓어야 하고, 최대한 일반적이어야 하며, 또한 실험과 완전히 조화되어야 합니다.

    그런 점에서 숫자 체계에서 얻어진 장점을 확보한 채 다시 우리가 쉽게 받아들이고 있는 SI체계로 되돌아 와야만 할 것입니다. 이른바 호환성입니다. <제로존 이론>은 현재의 SI단위계가 가지고 있는 단점을 극복하여 더욱 유용성 있는 단위계로 활용하기 위해서 제안된 숫자 단위계입니다.

    말하자면 <제로존 이론>의 단위계가 전통 있는 SI단위계를 폐지하거나 대체하자는 것이 아니라 더욱 친근감 있는 인류의 단위계로 사용하기 위해서 정보의 해석방식을 별도로 고려하여 함께 사용할 수 있도록 제안한 단위계인 것입니다.

    그러므로 <제로존>이론에서 말하는 단위계는 그 세밀한 계산 과정을 일일이 기억하여 계산 하는 것이 아니라 일반 사용자와 기술적인 측면에서 국한하여 말하자면 기존 컴퓨터의 환경에서 컴퓨터가 쉽게 대신 처리하도록 설계된 시스템 변환(system conversion)에 불과한 것입니다.

    <제로존 이론>이 제안한 철학적 사유를 이론적 베이스에 두고 계산 처리의 방식에서 일반인도 쉽게 이해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제안한 것입니다.

    한마디로 <제로존 이론>의 핵심 배경은 복잡하고 어려운 방식으로 설명하고 있는 물리학 법칙에 기반한 분류방법을 단 하나의 원리로 분류하는 것입니다.

    오직 단 하나(only one)의 분류방식이 그것입니다. 아래에서 열거한 한 가지만 기억해도 좋을 것입니다 !

    곧 ‘진동수’가 같으면 겉으로 복잡한 수식의 형식에 관계없이 물리적 의미가 동등한 것을 이용한 것입니다.

    숫자 1을 기반으로 하는 숫자의 크기가 바로 ‘진동수’가 되는 것입니다. 질량-에너지 보존법칙을 진동수 보존 법칙으로 확장하는 것입니다.

    진동수 보존 법칙은 바로 누구나 이해할 수 있는 산술적인 숫자의 계산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계산의 결과가 무엇을 의미하는지 그림을 그려볼 수 있는 것입니다.

    진동수 보존법칙은 또 다른 말로 시간 또는 공간의 보존법칙 또는 빛 알갱이 보존법칙이라고 해석할 수 있습니다. 곧 하나라는 의미가 가진 다의성(多義性)입니다. 이러한 이야기는 바로 에너지 보존법칙의 확장된 해석도 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러므로 하나에 대한 해석은 제안된 물리상수나 단위를 고려하여 다양한 해석이 제공될 수 있을 것입니다.

    어제부터 웬일인가 특무상사님이 얼마 전 제로존이 하와이에서 발표한 <제로존 이론>의 소개 글을 읽고 있는 것을 보았습니다.

    경천동지할 만한 변화가 보인 것입니다. 그래서 <제로존>은 어깨 너머로 보면서 그냥 흐뭇했습니다. 아마 특무상사가 보기에 뭇사람들에게 <제로존>이 설명하는 방식이 마음에 들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그렇지요, 눈 높이를 맞추어서 설명한다는 것이 결코 쉬운 일이 아닐 것입니다. 그래서 똑 같은 눈 높이를 가진 사람이 설명하면 훨씬 마음에 다가올 것 같습니다.

    <이피리>님이 소개하듯이 ‘머리’보다는 ‘마음’을 자극하는 상품이 더 중요할 것이라는 이야기를 특무상사의 지금까지와는 다른 행동에서 실제로 경험하는 것 같습니다. 사랑은 그저 참고, 인내하는 것이 아니라 직접 나서서 실천하는 모습을 보이는 것입니다.

    <제로존 이론>이 세상 밖에서뿐만 아니라 바야흐로 가정에서도 강의가 시작되는 모습이 참 보기 좋습니다. 뭔가 좋은 징조가 보입니다. ㅋㅋㅋ

    하늘의 별은 머리 위 천장에만 붙어있는 것이 아닐 것입니다. 그 별은 마음 속에서도 머물며, 떠 있는 것입니다. 오늘따라 ‘화안’이라는 용어가 유별나게 떠오릅니다.

    누가 마음을 물어본다면 <제로존>은 ‘화안’이라고 이야기해야 할 것 같습니다. 그 얼굴에는 다음과 같은 마음, 곧 사랑의 표현이 일어날 것입니다. 사랑은 <프롬>이 이야기 하듯이 상대방을 이해하는 것이고(understand), 존경하는 것이며(respect), 주는 것이고(give), 관심을 가지는 것이며(care),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이 책임을 지는 것(responsibility)입니다.

    사랑하면서 영화의 마지막 장면처럼 ‘미안해’, ‘아이 엠 쏘리(I am sorry)’라고 듣는다면 얼마나 가슴 아픈 일이 될까요?

    다른 사람의 마음과 자기 마음을 일치시켜서 ‘공명’을 일으킨다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가를 <제로존>은 이 시간에도 다시 한번 생각합니다.

    모든 것이 너무나 단순한 듯 한데 너무 복잡하게 이야기하고 있는 것이 참으로 문제가 된 듯 합니다.

     

     

    어떤 이론을 펼 때 ‘가정’이 필요합니다. 가정은 다른 말로 ‘공준’이라고도 합니다. 그런데 공준을 잘 알려진 명제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더러 있습니다. 공준은 이론을 개시할 때 너무나 자명하다고 생각하여 증명이 필요하지 않은 명제를 이야기합니다.

    <제로존 이론>의 공준이라고 하면 말도 안돼 라고 하면서 <제로존 이론>의 가정이라고 하면 그런가~ 하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다 똑같은 말인데도 뉘앙스가 다르게 느껴지는 모양입니다.

    가정이나 공준은 게임의 룰과 같습니다. 일단 게임의 룰이 정해지면 게임의 결과가 생깁니다. <제로존>이 2007년 신동아 8월호에서 시간과 시간의 측정이 다르다고 이야기한 적이 있습니다.

    전자는 시간에 대한 가정을 펴는 것이라서 정적인 것이 되고, 시간의 측정은 가정으로 인해서 실제로 변화를 겪는 과정에서 결과로 나타나는 행위가 개입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동적인 개념을 수반하는 것입니다.

    가정은 존재한다는 ‘being’이고, 가정으로 인해서 드러나는 상태는 창생한다는 동적인 개념을 가진 ‘becoming’이 됩니다. 전자는 존재론에 관한 것이고, 후자는 인식론에 해당되는 것입니다.

    이는 물리적으로 설명해서 중력이 존재하는 순간 바로 시간의 화살(arrow of time)이 존재하게 된다고 이야기할 수 있습니다. 중력이 존재하는 우리가 살고 있는 측정의 세계는 말하자면 우유를 엎지르면 두 번 다시 주워 담을 수 없는 불가역의 세계에 살고 있는 셈이 됩니다.

    이제 가정이나 공준이 의미하는 바를 개략적으로 이해하게 되었을 것입니다. 이제 슬슬 준비운동이 되면 ‘가정’의 의미를 다른 측면으로 살펴보겠습니다. 가정은 그 자체적으로 아무런 의미를 부여할 수 없습니다.

    그런데 가정을 설정하는 순간부터 시간과 공간의 변화에 대한 ‘의미’를 부여할 수가 있게 되는 것입니다. 시간과 공간은 사물과 사건의 관계를 인지하는 하나의 방법일 뿐입니다.

    가정이라는 총성이 울리고 난 후부터는 모든 것이 정지할 수 없는 변화의 상태만이 흘러가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아무도 어찌할 수 없는 변화의 상태를 열게 한 것은 가정의 존재가 있기 때문일 것입니다.

    그래서 가정의 존재는 그 이후의 관계를 생각할 때 ‘무용(無用)의 용(用)’이라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아무런 쓸모 없어 보이는 것이 쓸모 있게 된 것입니다.

    유용한 의미를 찾아볼 수 있는 변화와 창생이라는 과실이 존재하는 것은 유용한 것이라고 찾아볼 수 없었던 가정이라는 기반을 딛고 일어선 것입니다. 누가 갑자기 ‘무용의 용’, 쓸모 없음의 쓸모 있음을 설명해보라고 할 때 ‘게임의 룰을 정하는 것’을 생각하면 될 것입니다. 그래서 가정은 거울과 같다고 할 수가 있을 것입니다.

    거울은 거울 이외의 것을 비추어 줄 수 있지만 자신은 비출 수가 없을 것입니다.

    이제 가정은 ‘무용의 용’으로서 거울이 됩니다. 강조하건 데, 가정은 독립하거나 그 자체로서는 누구에게도 아무런 해를 끼치거나 손해를 주는 법이 없습니다. 그러나 가정이 ‘무용의 용’이 되기 위해서는 말 그대로 출발의 총성을 잘 울려야만 합니다.

    귀납적으로 고려할 때 가정의 참된 의미로서 모든 것을 아우르려면 그야말로 티 하나 없는 백지를 준비해야 할 것입니다. 한 점이라도 얼룩진 백지는 ‘무용의 용’에 대한 효과를 극대화 할 수 없을 것입니다. 곧 가정으로서 이어진 이후의 해석이 어렵거나, 모순이 생길 수 있는 상황을 고려하여 모두 자신이 먼저 짊어져야 될 것입니다.

    그래서 가정은 모든 것을 낳는 자궁이 되고, 모든 것을 어루만질 수 있는 어머니의 마음과 같아야 되는 것입니다 !

    가정은 그래서 남들이 더러워 하는 걸레가 되어야 하고, 아니 이세상 모든 더러운 것을 담을 수 있는 거대한 청소도구 함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만약에 가정이 작은 청소함에 불과 하다면 이후 생기는 쓰레기는 사람들 마음에 들어갈 수 밖에 없을 것입니다.

    이와 같은 이야기를 물리학적으로 살펴보겠습니다.

    목욕탕의 물 온도를 측정하기 위해서 온도계를 넣는 순간 목욕탕의 물 온도는 온도계에 의해서 영향을 받을 것입니다. 그래서 측정한 온도는 불확도가 생기는 것입니다. 양자역학은 측정대상과 측정장치의 관계에서 피할 수 없는 불확정이 생긴다고 주장합니다.

    유명한 물리학자가 쓴 책에서 그는 모든 문제는 ‘측정의 문제(problem of measurement)’에서 초래한다고 하면서 측정에서의 상호관계가 측정대상과 측정장치의 관계이지 측정대상과 측정을 하는 주체로서의 관계가 아니라고 주장한 내용을 보았습니다.

    <제로존>이 이 블로그를 빌려서 이야기 하겠습니다.

    유명한 물리학자가 한 말은 <제로존>이 보기에 반쯤의 진리를 이야기 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왜 그런 말을 하게 되었는가를 살펴볼 때 현대물리학이 펴고 있는 화려한 현대과학의 기반이 되고 있는 양자론의 가정이 절반의 진리를 이야기 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양자론의 가정은 <제로존>이 보기에 이 세상에 존재할 수 있는 큰 청소함도 아니고, 약간 얼룩이진 백지 상태와 같이 보였던 것입니다.

    측정할 대상과 측정장비가 다르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게다가 이를 바라보는 주체를 배제시키고 있는 것입니다. 이런 해석이 나올 수 없도록 <제로존 이론>은 가정에서 이 세상에 가장 큰 백지를 만든 것입니다. 구체적으로 살펴봅니다.

    소리가 전달될 때 그 매개체는 공기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면 빛을 매개하는 것은 무엇이 될까요? <뉴턴>을 위시해서 천재 수학자 <푸엥카레>나 <로렌츠>같은 고전 물리학자들은 ‘에테르’라고 생각했습니다.

    <아인슈타인>이 나와서 ‘에테르’라는 문제를 아예 고려할 필요도 없다고 생각한 것입니다. 현대물리학을 공부한 사람들은 한결같이 ‘에테르’를 들먹이면 잘못된 생각이라고 생각하기에 이르렀습니다.

    <제로존 이론>은 가정에서 빛의 속도와 시간은 하나로서 같다고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즉 c=1, s=1 이 그것입니다. 그러니 당연히 빛이 달려가는 거리도 1이 되는 셈입니다. 가정에서 빛의 속도와 시간, 거리가 3등가를 이루는 셈입니다.

    날아가는 빛 그 자체가 빛을 전달하는 매개체가 되는 것이고, 그 매개체가 속도가 되는 셈입니다. 이 가정에서 의미하는 바는 다양한 자연의 현상에서 생기는 역설적인 해석문제를 가정에서 이미 짊어지게 되는 것입니다.

    이 가정이 바로 ’무용의 용’의 의미를 가리키는 것입니다. 가정을 이렇게 설정하게 되면 ‘에테르’ 문제를 별도로 개입시킬 필요가 없는 것입니다. <제로존 이론>에서 말하고 있는 하나가 이 세상을 담을 수 있는 그릇으로서 하나의 장(field)이 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제로존 이론>에서는 하나의 장(field) 안에서 발생하는 모든 물리적 사건은 별개의 시간과 공간으로 존재할 수가 없는 것입니다. 주체를 포함한 모든 크고 작은 대상이 스케일만 다른 또 다른 시간과 공간이 되는 것이고, 서로가 상호 일체를 가지는 관계망을 갖게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서로 다른 공간의 차원을 가진다는 말이 이상스럽게 느껴지는 것입니다. <아인슈타인>은 상대성 이론을 펼 때 매우 귀찮은 뜨거운 감자로서 에테르의 개념을 에 대해서 말끔하게 정리하지 못했기 때문에 서로 다른 공간에서 생긴 사건들이 영향을 주지 못하고 있다는 이른바 <국소성의 원리>를 주장하게 된 것입니다.

    그런데 양자역학자들은 서로 다른 차원의 공간에서도 무엇인가 존재하여 영향을 미친다고 생각하는 <비 국소성의 원리>를 주장하게 된 것입니다. 실제 정밀한 실험에서 신비주의자들의 주장과 같은 ‘텔레파시’의 존재해석과 같은 결과가 일어난 것입니다.

    상대성이론과 양자역학의 이러한 실제에 대한 해석론은 아직도 해결의 기미를 찾지 못하고 있는 형편입니다. 그것은 현대과학의 양대 산맥이라 하고 있는 두 이론들이 가정에서 무엇인가 깨끗한 백지를 만들지 못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제로존 이론>은 둘도 셋도 아닌 하나의 의미를 가지고 있는 숫자 1의 의미를 통하여 이러한 극복할 수 없는 문제를 풀 수 있는 백지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것은 가정이 가지고 있는 ‘무용의 용’에서 찾아볼 수 있을 것입니다.

    곧 하나가 가진 이중성, 복수개념입니다. 사람들은 실제의 측정에서 실수만 고려하고 있고, 그 실수를 낳게 한 ‘허수’의 개념을 잃어버리고 있는 것입니다.

    실수에서의 이중성은 마찬가지로 실수와 허수의 관계에서도 성립하는 것입니다. 하나의 공간에서 현대인이 잃어버린 고리는 바로 실수이면서 허수라는 점입니다 !

    <제로존>이 언젠가 현대물리학자들이 상상도 할 수 없는 ‘허수의 양자화’를 구체적으로 보여줄 것입니다. 이세상에 서로 다른 차원을 가진 시간이나 공간이 존재할 수 없다는 것을 실증적으로 보이는 것입니다.

    중력이 존재하여 시간의 화살이 존재한다는 말이 설득력이 있듯이 허수가 존재하여 실수가 존재하고, 실수가 존재하여 허수가 존재한다는 일체의 관계망을 설명할 것입니다. 어느 것이 먼저고, 어느 것이 뒤라고 할 수 없을 것입니다.

    크기를 가지게 한 어머니로서 수의 개념 1은 스스로 크기를 가질 수 없고, 방향을 가지게 하는 어머니로서 수 0은 스스로 방향을 가질 수 없다는 의미가 거울의 의미와 같고, 역설을 생기게 하는 근원이 되는 셈입니다.

    이것이 <제로존 이론>의 하나가 가지고 있는 이중성의 의미입니다. 숫자 1이 가진 이중성의 파트너가 0이 되는 것입니다. 0을 구태여 설명하지 않는 것은 하나가 현 실태로 나타나면 하나는 잠재 상태로서 숨어버리기 때문입니다.

    목욕탕 물의 온도를 잴 때 발생하는 불확도를 최대한 감소 시킬 수 있는 측정의 문제를 극복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게 되는 것입니다. 이른바 측정에서 가장 문제가 되는 정확도와 정밀도의 문제를 지금보다 상상할 수 없을 만큼 훨씬 개선할 수 있게 될 것입니다. 구체적으로 어떻게?

    바로 앞에 쓴 댓글에서 하나가 주파수로 해석되기 때문입니다. 모든 것의 분류방법이 주파수(진동수)를 대신한 숫자가 대신할 것입니다 !

     

     

    ..... 현대 물리학자들은 단위가 서로 다르다고 하여 전자 질량과 전자 전하를 '동일범'으로 보지 않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이 때 대한민국의 제로존이 16년간 길고 긴 여정의 과학 사설탐정 노릇을 한 것입니다.

    왜 지킬 박사와 하이드씨가 존재하는 가? 왜 빛이나 전자가 측정방식에 따라 다른 이름으로 나타나는 가를 끈질기게 조사 분석한 것입니다.

    이제 그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국과수의 연구사처럼 모든 물질 대상의 겉 옷을 벗기고 물질의 변하지 않는 유전자 배열을 DB화 하여 서로 다른 인물로 보고 있는 용의자의 정체성을 비교하게 된 것입니다.

    제로존이 2007년 8월 신동아에 드디어 외쳤습니다.!

    국과수의 연구사가 <13개 지표의 수치가 모두 일치>하면서 소름이 쫙 돋았던 것처럼 제로존은 13개의 지표가 아니라 100여개 이상의 지표, 곧 이미 잘 알려진 실험 데이터들과 비교하여 용의자를 아주 정확하게 찾아내는 방법을 발견하여 이 세상에 발표한 것 입니다.

    "모든 사건에는 고유한 숫자의 배열과 크기(order, 숫자의 지수)가 있다.!"

    가령 서로 다르게 보고 있는 전자의 이중성에 대한 고유한 숫자의 배열과 크기는 염기서열의 패턴과 같이 그 정체성을 확인하는데 결정적 증거로 확인하게 된 것입니다.

    즉, 전자의 질량이나 전자의 전하는 똑같은 숫자의 배열이나 지수의 크기를 가지게 된 것을 확인 한 것입니다.

    특히 이 부분에 대한 증거를 어떤 완고한 보수주의자도 꼼짝할 수 없는 데이터를 들어대기 위해서는 신중과 또 신중, 또 신중함을 보여야 했습니다.

    범죄자 아이들이 겉으로 변하겠지만 그가 가진 피, DNA조차는 변할 수 없는 것이듯이 전자의 고유한 정체성은 DNA의 유전자 염기서열같이 일정한 크기를 가지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그런데 이 고유한 정체성이 사람들이 측정하는 방식의 결과에 따라서 전혀 다른 인물의 성격으로 이름을 짓고 있다는 것을 확인한 것 입니다.

    이러한 정체성에 대한 과학적 분석은 더 근본적으로 파고들어서 우리가 알고 있는 길이라든지, 질량이라든지, 시간이라든지, 전류라든지, 온도라든지... 이러한 서로 다르게 보고 있는 물리적 속성이 그 근본의 DNA를 알아 본 결과 '하나'의 아버지 였다는 사실입니다.

    제로존은 그것을 '하나' 곧, 숫자 '1'이라는 <아버지>라는 것을 밝힌 것입니다.!
    '하나'의 아버지가 가진 유전자의 비밀 DNA속에는 서로 동일한 염기서열의 패턴을 제로존은 똑같은 수의 체계를 가지는 것은 사실인데 그 숫자의 배열과 지수만이 다르다는 사실을 알게된 것입니다.

    이런 분석의 개념을 기초로 가장 드라마틱하게 지킬박사와 하이드씨로 알고 있는 전자의 질량과 전자의 전하의 성질이 똑같은 수치의 배열과 지수를 가졌지만 서로 다르게 보는 이름으로 그 이름의 옷을 입혀 본 결과 전자 질량과 전자 전하의 이름으로 나타나게 되었다는 사실을 수백개의 지수에서 완벽하게 일치하는 것을 발견하게 된 것입니다.!

    사람들은 국과수에서 채취한 혈흔을 가지고 어떻게 용의자를 진범으로 단정하는 과학적 방식의 과정을 잘 알지 못합니다.

    과학자들이 그렇다고 하면 첨단 과학이 사실로 인정하는 것으로 받아들이는 것입니다.

    마찬가지로 일반인이 주 독자가 되는 신동아의 내용에 대한 과학적 신뢰성이 대단히 낮습니다.

    진실은 DNA가 밝혀주듯이 어찌어찌하여 일단 세상에 공표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결론내려서 제로존이 '일'을 낸 것입니다.!

    시사주간지 <타임>지에서 20세기를 빛낸 하나의 인물을 <아인슈타인>으로 표지인물에 내세웠습니다.

    많은 사람이 하필 그를 선정한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아인슈타인>이 우리가 그토록 다르게 보았던 두 용의자를 두 사람이 아닌 한 사람이 가진 이중성의 인물로 밝혀낸 과학적 성과에 대한 해석이 우리가 사는 이 세계에 자연을 바라보는 인식의 측면에서 엄청난 패러다임을 만들어 냈다는 것입니다.

    그 과학적 사실은 눈에 보이지 않는 '에너지'라는 용의자와 눈에 보이고 무게감을 느끼는 '질량'이라는 용의자가 다른 두사람이 아니고, 동일 인물이라는 소위, 에너지-질량 등가 원리입니다.

    질량에 환경에 따라 바뀌는 인자, 곧 변수가 될 수 있는 속도개념을 붙인 것입니다. 일반적인 속도가 달라지면(주체의 환경이 바뀌면...) 그 변수인 속도에 따라 이름이 다르게 보이는 에너지의 다양한 크기가 된다는 해석입니다.

    그러나 그 본질은 에너지나 질량이 서로 동일하다는 것을 <아인슈타인>이 천명한 것입니다.!

    이제 모든 물리학자들을 비롯하여 자연과학자, 아니 교양과학을 조금이라도 읽은 사람들은 에너지와 질량이 겉만 다르고 그 진짜 DNA를 볼 때 같은 물질(사람)이라고 자랑스럽게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 이상한 사람, 제로존이 에너지와 질량뿐만 아니라 길이와 질량, 시간, 온도, 전류의 개념이 서로 같은 <아버지>를 가진 형제라고 주장하고 나섰던 것입니다.

    이 사실을 이 세상에 알리는것을 두고 제로존은 많은 고심을 했습니다. 아직까지도 보통사람들은 과학자의 입에서 어떤 이야기가 나오는가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그러나 현재 이 분야에 전문 기술을 가진 일종의 연구사들이 제로존의 주장을 세심하게 분석하고 조사하기에 이르렀습니다.

    논문에 나타난 너무나 엄청난 사실을 보고 2008년 10월 우크라이나에서 열린 컨퍼런스에서 물리학자들은 믿기 어려운 결론을 내리게 되었습니다.

    아~ 정말 우아합니다.!

    그리고 2008년 12월 17일 최종 보고서에서 제로존 이론은 'challenging paper'라고 결론내린 보도를 접하게 되었습니다.

    물리학자들은 이 엄청난 진실 앞에서 자신의 눈을 의심하고 판단에 신중과 또 신중함을 기하고 있습니다.

    이제 그들은 엄청난 변수를 분석하고 드러난 최적화된 크기의 정체성에 대한 제로존 이론에 대해서 최종 판단을 남기고 있습니다.!

    "사건에는 DNA가 남아있습니다.!"
    "그리고 마찬가지로 사건에는 수의 배열과 지수의 크기가 모든 것의 진실에 대한 증거가 남아있습니다.!"
    이제 그 진실을 밝히는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지킬박사와 하이드씨 그리고, 두가지 마음을 가진 사람들의 '마음'을 이해할 때가 다가왔습니다.!

    세계의 모든 사람들이 모두 '하나'라는 말의 의미를 깨달을 수 있는 시간이 다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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