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21차 국제 CODATA 컨퍼런스

21차 국제 CODATA 컨퍼런스

 

 

21st International

CODATA Conference,

Kyiv, Ukraine, 5-8

October 2008

 

2008년 신동아 11월호 통권 590호

 

국내 과학계에서 신문과 방송을 통하여 공식적으로 '일고의 과학적 가치도 없다', '엉터리다'라고 발표해 심한 논란에 쌓여왔던 제로존 이론, 우크라이나의 수도 키에프에서 개최된 21차 CODATA (국제과학기술데이터 위원회, 본부:프랑스) CONFERENCE의 주요 회의(key session)의 의제로 논문이 채택되어 발표 연자로 선정되다 !

   

박성원 전 신동아 기자님은 미국의 아름다운 섬 하와이에서 36시간 넘게 걸려 국제학술대회가 열린 장소 (키예프공과대학#이고시오 )에 도착했다. 그리고 2008년 신동아 11월호 마감시간에 급히 맞추어 다음과 같이 취재된 정보를 국내에 긴급 타전해 왔다!

 

요약본 심사를 통과한 논문 '500여 편'이 세계 각지에서 제출됐고, (그리고 본 논문이 제출되었다)'500여 편'의 논문 중 주요 회의(Key Session)의 의제로 채택된 논문은 '60여 편', 이 중 제로존 이론은 세째 날 토론 주제로 선정된 것이다.

 

과학 기술 데이터 위원회(CODATA, Committee on Data for Science and Technology,  Map~ CODATA#egosio.com )는 1966년에 국제학술연합회의(ICSU)의 위원회로 설립되었으며, 과학과 기술 분야에서 중요한 데이터의 접근, 관리, 처리를 개선하려는 목적을 가지고 있다.

 

기초 상수를 위한 CODATA 태스크 그룹은 1969년에 세워졌으며,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기초적인 물리 상수와 관련된 변환 상수들을 주기적으로 제공하는 것이 목표이다. 여기서 발표되는 값을 CODATA 집합이라 부르는데, CODATA 집합은 현재 네 번, 즉 1973년, 1986년, 1998년, 2002년에 각각 발행되었다. 이 내용은 NIST(미국 국립 표준기술연구소) Reference on Constants, Units, and Uncertainty에 게재된다.

 

참고로 미국 국립 표준기술연구소 [美國標準技術硏究所, National Institute of Standards and Technology, Map ~ NIST#이고시오 ] 에 대해서 알아본다.

 

미국상무부 기술관리국 산하의 각종 표준과 관련된 기술을 담당하는 연구소.

 

설립연도 : 1901년

소재지 : 미국 메릴랜드주 게이더스버그, 콜로라도주 볼더

설립목적 : 산업의 기술적 발전 보조, 상품 생산의 현대화 및 신뢰성 증대

주요활동 : 각종 기술과 측정 분야의 국가 기준이 되는 표준 선정·개발·적용

규모 직원 : 3,300명(2000년 현재)

  

1901년 산업의 기술적 발전을 보조하고 상품의 질과 생산과정을 현대화하며 상품에 대한 신뢰성을 증대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미국 의회에 의해 설립되었으며 현재 미국 상무부(United States Department of Commerce) 기술관리국 산하에 있는 연구소이다. 약어는 NIST이다.

 

산업현장에서 절대적으로 필요로 하는 각종 기술과 측정 분야에 국가 기준이 되는 표준을 선정하고 개발, 적용하는 연구소이다. 연간 예산은 800만 달러이다.(2000년 현재 기준)

 

연구소는 메릴랜드주(州) 게이더스버그(Gaithersburg)와 콜로라도주(州) 볼더(Boulder) 두 곳에 있으며, 직원은 2000년 현재 3,330명이다.

 

모든 산업에서 가장 중요하다고 할 수 있는 각종 측정기구 및 국가표준도량형을 마련하여 이로 말미암아 상품과 서비스의 질을 향상시키는데 기여한다.

 

중소 산업체에 대한 생산 확장을 돕기 위해 미국 각 지역에 지역센터(local center)를 두고 있다. 산업현장에서 질적 향상 활동을 도모하고, 사업활동에 탁월한 성과를 이룬 기업 등에 말콤 볼드리지 상(Malcolm Baldrige National Quality Award)을 재단과 함께 선정·수여하는 일 등을 하고 있다.

 

제로존 이론 제 2 탄 발사 임박 !

 

21차 CODATA CONFERENCE key session의 chair인 물리학자 <브라이언 맥 마흔>박사는 제로존 이론의 우크라이나 수도 키에프에서 개최된 정기총회 및 국제 학술대회 발표에 대하여 다음과 같이 평했다. 

 

“세상을 우아하게 설명하는 이론이군요.”

 

CODATA CONFERENCE와 관련하여 국제적으로 어떤 중요한 기관이며, 무엇을 취급하고 있을까 등에 대한 의문에 답하기 위해서 2004년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회의를 중심으로 소개하고자 한다. (퍼옴)

 

 

      정보혁명은 과학과 기술을

      어떻게 바꾸고 있을까?

전형준 미주리주립대 저널리즘 박사

정보혁명이 사회의 모습을 바꾼 것은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인류의 역사에 있어서 산업혁명이후 가장 큰 혁명으로 여겨지는 정보혁명은 20세기의 후반에 시작됐고, 아직도 현재진행형이다. 여행을 가기에 앞서 온라인으로 정보를 찾아보고, 인터넷에서 상품을 구입하는 사람들이 크게 늘고 있다. 이메일을 비롯한 온라인 커뮤니티가 없는 2004년의 한국은 상상하기도 어렵다. 이러한 정보 혁명의 중심에 과학과 기술이 자리하고 있다. 물리, 화학, 전기, 전자, 응용수학, 컴퓨터 사이언스 등의 과학 분야에서 20세기에 이루어진 발전이 없었다면, 현대 정보혁명을 이끌었던 기술의 발전도 기대하기 어려웠을 것이다. CODATA 2004 컨퍼런스는 이러한 변혁을 조금 다른 각도에서 바라보는 최초의 국제적인 시도라고 할 수 있다. 11월 7일부터 10일까지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이 컨퍼런스는 ‘정보사회가 과학 앞에 새로운 지평을 열어나가고 있다’는 분석에 초점을 맞춘다. 2004 CODATA 컨퍼런스가 다루는 것은 현대 사회의 정보혁명이 과학에 가져온 변화이다. 과학이 발전하는데 ‘과학적인 데이터’가 얼마나 중요한 지는 말할 필요도 없을 것이다.   과학 활동에 있어서 데이터의 수집, 관리, 분석은 다른 어떤 것 못지않게 중요하다. 이 컨퍼런스에서 다루는 주제는 ‘현대 사회에서 과학·기술적 데이터의 사용', '과학과 문화의 웹을 향하여’, ‘21세기 사회적 데이터의 오용 방지’, ‘인터넷과 과학의 미래’, ‘과학적 발견과 데이터 보존’, ‘데이터 접근이 건강 관련 이슈에 미치는 영향’, ‘과학에 있어서 디지털 격차를 줄이는 것’ 등이다. ‘데이터와 사회에 대한 총회’에는 독일 정부가 지원하는 비영리 기관인 화학정보센터(Fiz Chemie)의 르네 드플랑크(René Deplanque)가 나선다.   그는 ‘현대사회에서 과학·기술적 데이터의 사용’에 대해 발표한다. 도서관이나 문서실의 한 켠을 다 차지하고 있던 거대한 과학·기술관련 데이터베이스는 이제 더 이상 찾아보기 힘들다.   그 자리를 ‘디지털 데이터베이스’가 차지한 지 오래이다.   <드 플랑크>는 이러한 ‘디지털 데이터베이스’가 변화를 겪고 있다는 점을 체계적으로 지적한다. 네트워크로 연결된 컴퓨터를 통해 막대한 양의 실험데이터를 처리할 수 있고, 논문들도 인터넷을 통해 저렴한 가격으로 읽을 수 있다. 이러한 정보혁명이 과학 커뮤니티에 변화를 가져오고 있다. <드 플랑크>는 현대 과학자들이 처한 이러한 상황을 살펴보고, 앞으로의 변화를 예측한다. 또한 이러한 변화가 어떤 방식으로 과학자들에게 영향을 끼칠 것인가를 논한다. 콜럼비아 대학의 <로버타 밸스태드 밀러(Roberta Balstad Miller)>는 ‘21세기 사회적 데이터의 오용 방지’라는 주제로 발표한다. 그는 지난 세기 동안 사회적 데이터가 사회과학연구뿐 아니라 정치·상업적 목적으로도 쓰였다는 것을 상기시킨다. 다행히 20세기 동안 데이터 오용에 관한 자각으로 인해, 데이터 사용을 어떤 기준으로 허용할 수 있는가에 대한 논의가 있었다. 하지만 최근의 급격한 정보혁명으로 인해 데이터의 수집과 접근에 큰 변화가 오고 있다. 사회적 데이터의 수집과 사용에 있어서 기술적·분석적 혁신이 빠르기 때문에, 각 사회는 사회적으로 허용할 수 있는 데이터 사용에 대한 정의를 다시 해야 할 때가 왔다는 것이 그의 주장이다. 또한 이번 컨퍼런스 기간에는 <장 보냉(Jean Bonnin)> 교수가 데이터의 관리·평가·접근과 국제적 협력 등에 있어서 뛰어난 성취를 보인 사람에게 주어지는 ‘2004 CODATA 상’을 수상할 예정이다. 보냉 교수는 ‘과학적 교류와 교육을 위한 지구 데이터 네트워크협회(EDNES)’의 회장으로 있다. 보냉 교수는 지구물리학과 지구역학에 있어 많은 공헌을 했고, 1960년대에는 20세기 가장 혁명적인 이론 중 하나인 플래이트 구조학(Plate Tectonics)이론에 기여하기도 했다. 현재 보냉 교수는 정보사회기술과 과학·기술적 데이터를 이용하는 것에 대한 연구를 하고 있다. 유럽연합의 정보사회기술 프로그램은 그가 추진하고 있는 프로젝트인 ‘개별 국가의 정보사회기술 프로그램의 사용을 촉진하기 위한 새로운 방법’과 ‘발칸 반도 지역 국가들에 정보사회기술 프로그램의 사용을 촉진하기 위한 텔레네트워킹’에 대해 지원하고 있다. <보냉> 교수는 EDNES의 회장으로서 다수의 유럽국가들에서 데이터 활동을 통합하는 다양한 프로젝트를 수행해왔고, 러시아와 미국을 포함한 다른 여러 나라에서 다양한 역할을 수행했다. 그는 1979년부터 지금까지 스트라스부르에 있는 지구과학연구원에서 교수로 있고, 3개의 저서와 35개의 논문 등이 있다. CODATA (the ICSU Committee on Data for Science and Technology)는 국제적인 과학기관으로 과학과 기술 분야에 있어서 정량적인 데이터를 수집·관리·변형·접근·이용하는데 관여하고 있다. 본부를 프랑스 파리에 두고, 전세계적으로 20개 국가위원회와 14개 과학연합과 교류를 하고 있다.

[출처] 제로존 이론, “우리에게 있어서 최고의 순간은 아직 오지 않았습니다 !” |작성자 제로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