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로존 이론

[스크랩] 타우 및 3종 뉴트리노에 대한 공식과 함께 구체적인 질량을 최초로 전 세계에 공개

자유지향 2012. 6. 11. 20:34

 

2012년 6월 4일 오전 11시 (한국시간)를 기하여 타우 및 3종 뉴트리노에 대한 공식과 함께 구체적인 질량을 최초로 전 세계에 공개했습니다.

 

 

그동안 물질의 근원에 대한 수수께기를 가지고 있다고 추정돼 온 원자핵 물리학과 소립자 물리학의 최전선에 있는 3종 뉴트리노의 구조에 대한 공식과 질량을 2012년 6월 4일 오전 11시를 기하여 세계 최초로 전 세계에 논문으로 공개했습니다.

 

 

 

 

논문 제출 저널과 사전 검토 의견에 대한 이야기는 심사와 관련하여 일체 공개할 수 없다는 저널의 정책에 의해서 카페에 언급할 수 없다는 점을  제로존 가족 여러분의 양해를 부탁 드립니다.

 

제로존이 여기 카페에서 참으로 하고 싶은 이야기는 다음과 같습니다.

 

제출된 논문이 엄격한 사전 심의를 통해 저널에 게재된다고 한다면 이 보다 더 좋은 소식이 어디 있겠습니까?

 

그런데 제로존은 제출된 논문이 출판 거절 또는 게재 승인과 관계없이 오랫동안 연구해 왔던 3종 뉴트리노의 공식과 질량에 대한 논문을 순수하게 대한민국에서 나온 전혀 새로운 개념을 가진 제로존 이론의 계산 방법을 통해 전세계에 최초로 공개했다는  점에 대해서 제로존 가족 여러분과 함께 어떤 자부심과 긍지를 가지고 싶다는 점을 솔직히 밝히고 싶습니다.

 

한편의 이 논문 문제는 수천년 역사를 가진 자연과학사의  유래가 없는  사건이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누구든 열심히 독학하여 인내하고 기다리면  only one의 전문가의 위치에 오를수 있다는 것을 직접 두눈과 귀로 체험할 수 있도록 희망과 비전을 제시하고 싶었던 것 입니다.

 

그렇지만, 모든 일이 어디 하나 쉬운 일이 어디 있겠습니까? 우여곡절이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그래서 기본적으로 논문 내용의 충실함도 있어야 하겠지만, 이번 논문의 성격상  단 한번만에 심사 전원이 승인하여 출판 게재가 될 수 있다는 가능성을 확신할 수 없다는 사정 또한 솔직한 마음입니다.

 

일반적으로 잘 알려져 있는 심사 승인에 따른 출판 게재의 요건과 다르게 에디터와 심사하는 학자들의 직관과 경력 그리고 다른 사회적 변수도 있을 수 있다는 것을 결코 배제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이번 논문 제출 시각을 기점으로 하여 그동안의 사적인 일로 인하여 연구 공백이 있었던 약 3년간의 생활에서 탈피하여 논문이 출판될 수 있도록 본격적인 준비 및 연구작업에  시동을 켜기로 하였습니다.

 

국내의 여러 전문 학자들과 제출된 논문 이외에 그 동안 몰래 준비해 왔던 수 많은 후속 논문들에 대해서 적극적 검토와 함께 자문을 받기 위해 서울과 속초 간을 분주하게 왕래할 계획입니다.

 

---------------------------------------

 

 아래 노벨 물리학 수상자이기도 한 <스티븐 와인버그>의 '최종 이론의 꿈'이라는 저서를 통해서 이번 논문 제출 및 최종 심사와 관련하여  제로존이 무엇을 이야기하고 싶은가 하는 심정을 저서를 통해서 간접적으로  이야기하고 싶습니다.

 

 

 

서평

 

동아일보

 

 

《“어떤 사람이 직접 관측되지 않는 어떤 것에 대해서 이야기하기를 거부한다면 그는 양자장론이나 대칭성의 원리나 일반적인 자연법칙을 진지하게 받아들일 수 없을 것이다.

 

철학자들과 사회학자들과 인류학자들이 연구할 수 있는 것은 과학자들이 실제로 행하고 있는 실질적 행위이며 이 행위는 추론의 규칙들만으로 간단하게 기술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그러나 과학자들은, 과학적 이론이 언젠가 파악되기를 희망하기는 하지만 아직 파악하기 어려운 목표로 존재한다는 것을 직접 경험했기 때문에 이러한 이론의 실재성을 확신하는 것이다.”》

 

“가이사(카이사르)의 것은 가이사에게, 하느님의 것은 하느님께 바치라”는 성서 말씀이 있다. 세속 정치와 종교는 구분해야 한다는 것이다.

 

같은 논리로 “과학은 과학자에게, 철학은 철학자에게 맡기라”는 말도 통할까. 인문학과 자연과학을 넘나드는 통섭(統攝)이 시대정신인 오늘날 불가능한 일이다. 우리는 철학 없는 과학의 비윤리성과 과학 없는 철학의 허무함을 잘 알고 있다.

 

현대 입자물리학과 이론물리학의 근간이 되는 표준모형을 발표했고 1979년 노벨 물리학상을 받은 세계적인 물리학자인 저자가 이 책을 쓰게 된 것도 이 때문이다.

와인버그 교수는 1992년 이 책을 썼다.

 

최종 이론이란 모든 자연법칙을 설명할 수 있는 하나의 원리를 말한다. 당시 미국 과학계에선 ‘최종 이론’을 실험할 초전도 초대형 충돌기 사업을 둘러싸고 격렬한 논쟁이 벌어졌다

.

정치인, 종교인, 철학자들은 실험으로 관측할 수 없는 이론의 증명을 위해 80억 달러짜리 초대형 충돌기를 만들 수 없다고 주장했다. 저자는 이들의 공격이 과학을 바라보는 근본적인 관점의 차이 때문에 생겨났다고 생각했다.

 

그 근본적인 차이는 이렇다. 최종 이론은 소립자처럼 아주 작은 세계에서 존재하기 때문에 자연 현상을 설명하는 원리지만 우리 일상의 용어나 상식에서 크게 벗어나 있다. 게다가 눈에 보이지도 않는다.

 

실증주의를 바탕으로 한 철학자들에게 이런 최종 이론은 진리와 거리가 멀었다. 눈으로 관측되지 않고 실험으로 검증할 수 없는 것들을 과학이라 부를 수 없다는 것이다. “공간과 시간은 우리 외부에 존재하는 실재의 일부분이 아니다. 물체와 사건을 연관시킬 수 있게 해 주는 마음속의 선험구조”라고 말한 칸트의 말처럼 확인할 수 없는 것을 존재한다고 말할 수는 없다는 것이다.

 

반면 저자는 자연의 근본 법칙은 사람이 인식하든 인식하지 못하든 길거리에 널린 돌멩이처럼 실제로 존재한다는 ‘실재론’을 바탕으로 철학과 종교를 비판한다. 또 실증주의 같은 철학이 한때 과학의 발전에 도움을 줬지만 이제 과학의 발전을 방해하는 존재라고 말한다.

 

이 책은 최종 이론이라는 최신의 물리학 이론을 둘러싼 과학과 철학의 첨예한 대립을 엿볼 수 있다는 점에서 어렵더라도 꼭 읽어볼 만하다. 과학과 철학의 대립은 역설적으로 과학과 철학이 불가분의 관계를 맺고 있다는 사실을 시사한다.

물리학도가 아니라도 최종 이론이 무엇인지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설명한 것도 이 책의 장점이다.

 

윤완준 기자 zeitung@donga.com

 

 

 

 

스티븐 와인버그 [Steven Weinberg, 1933.5.3~] 

 

 

 

미국의 물리학자. 장(場)의 양자론에서 우주론에 이르기까지 다방면으로 연구했다. 약한상호작용과 전자기적 상호작용에 대한 통일적 모형과 소립자의 통일모형을 제출했고, 양자색역학을 전개했다. 
 
1933년 미국 뉴욕에서 출생하였다. 1950년 브롱스과학고교(Bronx High School of Science)를 졸업하였고 1954년 코넬대학(Cornell University)을 졸업하였다.

 

1957년 프린스턴대학(Princeton University)에서 이론물리학을 전공하여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1957∼1959년 컬럼비아대학, 1959∼1960년 로렌스방사능연구소, 1960∼1969년 버클리의 캘리포니아대학 조교수 ·연구원 등을 거쳐, 1969∼1973년 매사추세츠공과대학 물리학 교수, 1973년 하버드대학 교수 겸 스미스소니언 천체물리학연구소 주임연구원, 1983년 텍사스대학 교수가 되었다.

 

장(場)의 양자론에서 우주론에 이르기까지 다방면으로 연구했다. 약한 상호작용(weak interaction)과 전자기적 상호작용에 대한 통일적 모형과 소립자(素粒子)의 통일모형을 제출했고(1967), 양자색역학(量子色力學)을 전개했다. 그가 전개한 통일이론의 배경은 우주의 나이 1천억분의 1초 이전의 시기이다. 이시기에 다양한 입자들이 생성되었으며 거대한 전자기작용과 약한 작용을 구별할 수 없었으나 이 시기 이후부터 구별이 가능하게 되었다는 것이다.

 

이와 같은 업적으로 1979년 A.살람(salam), S.L.글래쇼(Glashow)와 함께 노벨물리학상을 받았고, 오펜하이머상(1972), 대니하이네만 수리물리학상(1977)을 받았다. 그의 대표적인 저서이자 명저로 손꼽히는 《중력과 우주론 Gravitation and Cosmology》(1972) 이 있으며 우주의 초기 역사를 알기 쉽게 해설한 《태초의 3분간 The First Three Minutes》(1977) 등이 있으며 현존하는 최고의 이론물리학자로 평가받는다.

 

 

--------------------------------------------------

 

 

6장 아름다운 이론 (173p)

 

 

1974년 <폴 디랙>이 현대적인 양자 전기역학(QED)의 기초자 중 한 사람으로서 그의 역사적인 업적에 관해 강연하러 하버드에 왔다. 그의 이야기가 끝날 무렵 <디랙>은 우리 대학원생들에게 말을 걸면서, 방정식들의 의미가 아니라 그 방정식들의 아름다움에만 관심을 가지라고 충고했다.

 

그것은 학생들에게는 좋은 충고는 아니었다. 그러나 물리학에서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것은 <디랙>의 연구를 폭넓게 아우르는 주제였다. 그리고 이것은 정말로 물리학 역사의 많은 부분을 관통하는 주제이다.


과학에서 아름다움이 가지는 중요성을 다룬 몇몇 이야기들은 감상적인 것을 크게 뛰어넘지 못했다. 나는 그저 아름다움에 대한 더 좋은 말들을 하는 데 이 장을 할애할 의도는 없다.

 

그것보다 나는 물리학 이론의 아름다움의 본성이 무엇인지에 대해, 왜 우리의 미적 감각은 때로는 쓸모 있는 안내자로 기능하지만 때로는 그렇지 못한지에 대해, 그리고 미적 감각이 가진 유용함이 어떻게 우리가 최종 이론을 향해 나아가고 있음을 보여주는 징표가 될 수 있는지에 대해 좀 더 정밀하게 초점을 맞추고자 한다.

 

물리학자가 어떤 이론이 아름답다고 말할 때에는 독특한 그림이나 한 편의 음악이나 시가 아름답다고 말할 때와 똑같은 것을 의미하지 않는다.
그것은 단순히 미학적 즐거움에 대한 개인적인 표현이 아니다. 그것은 조마사가 경주마를 보고서 아름다운 말이라고 말할 때의 의미에 훨씬 가깝다.

 

그 조마사는 물론 개인적인 의견을 표현하고 있지만, 그것은 객관적인 사실에 관한 의견이다. 조마사가 표현하고 있지만, 그것은 객관적인 사실에 관한 의견이다. 조마사가 쉽게 말로 옮길수 없는 판단에 기초해 세운, 이 녀석은 경주에서 이길 그런 종류의 말이라는 의견 말이다.

물론, 다른 조마사들은 말에 대한 판단을 다르게 할지도 모른다. 그 때문에 말들이 경주를 한다. 그러나 조마사의 미학적 감각은 객관적인 목적 - 경주에서 이길 말을 골라야 한다.-  을 위한 수단이다.

 

물리학자들의 아름다움에 대한 감각 또한 어떤 목적에 복무한다. 그것은  자연을 설명하는 데에 도움이 될 아이디어들을 물리학자가 선택하는 데에 도움을 줄 것이다. 조마사와 마찬가지로 물리학자들의 판단도 옳거나 틀릴 수도 있지만 그들은 혼자 즐기지만 그것이 그들이 내리는 미학적 판단의 최종 목표는 아니다.

 

이렇게 비교하다 보면 답할 수 있는 것보다 더 많은 질문이 생긴다. 먼저, 아름다운 이론이란 무엇인가? 우리로 하여금 아름답다고 느끼게 하는 물리학 이론의 특성은 무엇인가?

 

더 어려운 질문, 물리학자들의 미적 감각이 정말로 작동된다면, 왜 작동하는 것일까? 앞장에서 내가 한 이야기들은, 우리의 미적 감각만큼이나 개인적이고 주관적인 무언가가 물리학 이론을 발명해 내는 데뿐만 아니라, 그 이론들의 유효성을 판단하는 데에도 도움을 준다는 다소 두려운 사실을 보여 주었다.

 

왜 우리는 그러한 미적 통찰력을 부여받았을까? 그 질문에 대답하려고 애쓰다 보면, 비록 아마 사소하게 들릴지도 모르지만, 훨씬 더 어려운 질문이 생겨난다. 물리학자들이 성취하고자 하는 바는 도대체 무엇인가?

 

아름다운 이론이란 무엇인가?

 

미국의 어느 거대한 예술 박물관의 관장이 한번은 내가 물리학과 연관지어 "아름다움"이라는 단어를 쓴 것에 분개했다. 그는, 그가 일하고 있는 분야의 전문가들은 그 단어를 정의하기가 얼마나 힘든지를 잘 알고 있기 때문에 그것을 사용하기를 그만 두었다고 했다.

 

오래전에 물리학자이자 수학자인 앙리 푸앵카레도 "수학적 아름다움을 정의하기가 아주 어려울지도 모른다. 하지만 그것은 모든 종류의 아름다움에 대해서도 참이다." 라고 인정했다.

 

나는 사랑이나 공포를 정의하려고 하지 않으려는 것과 마찬가지로 아름다움을 정의하려고 하지는 않을 것이다. 우리는 이러한 것들을 정의하지 않는다. 우리는 그것들을 느낄 때 그것들을 알게 된다. 나중에, 사후에, 때로는 우리가 그것들을 묘사하려고 할 때 조금은 말할 수 있을지도 모른다. 내가 여기서 하고자 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물리학 이론의 아름다움을 말한다고 해서 나는 종이에 인쇄된 그 기호의 기계적 아름다움을 이야기하지는 않을 것이다. 형이상학파 시인인 토머스 트러헌(Thomas Traherne, 1636~1674)은 그의 시가 인쇄된 종이 위에서도 예쁜 형태를 만들어야 한다고 생각했지만, 이것은 물리학과는 조금도 상관이 없다.

 

나는 또한 내가 이야기할 아름다움을 수학자들과 물리학자들이 이따금씩 우아함이라고 부르는 성질과 구분할 것이다. 우아한 증명 혹은 계산이란 불필요한 복잡함을 최소한으로 해서 강력한 결과를 얻어내는 것이다. 어떤 이론의 방정식들이 우아한 해를 가진다는 것은 그 이론의 아름다움에는 중요하지가 않다.

 

일반 상대성 이론의 방정식들은 가장 단순한 상황을 제외하고는 풀기가 어렵기로 악명이 높다. 그러나 이것이 그 이론 자체의 아름다움을 손상시키지는 않는다. 게다가 아인슈타인은, 우아함 따위는 양복 재단사에게 맡겨야 한다고 말했다고 한다.

 

단순함은 내가 이야기하는 아름다움의 일부이다. 그러나 그것은 아이디어의 단순함이지 방정식이나 기호의 수를 세어서 측정할 수 있는 기계적인 단순함 같은 것이 아니다. 중력에 대한 아인슈타인과 뉴턴의 이론은 모두 주어진 양의 물질에 의해서 생성되는 중력을 말해 주는 방정식들을 수반한다.

 

뉴턴의 이론에서는 이러한 방정식들이 3개 있다. 이 방정식들은 각각 공간의 세 가지 차원에 대응한다. 아인슈타인의 이론에서는 14개가 있다.

이것만 가지고 아인슈타인의 이론보다 뉴턴 이론이 미학적으로 낫다고 말할 수는 없다.

 

사실, 더 아름다운 것은 아인슈타인의 이론이다. 아인슈타인의 이론은 중력과 관성력이 같다는 단순한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하고 있다는 것이 그 부분적인 이유이다. 이것은 과학자들이 일반적으로 동의하는 판단이며, 우리가 앞에서 보아 왔듯이, 주로 이 이유 때문에 물리학자들은 아인슈타인의 이론을 일찍 받아들일 수 있었다.

 

단순성 외에 물리학 이론을 아름답게 만드는 또 다른 성질이 있다. 그것은 그 이론이 우리에게 줄지도 모르는 필연성에 대한 감각이다. 한편의 음악을 감상하거나 단시를 듣다보면 우리는 이따금 그 작품 속의 어떤 것도 바꿀수 없다는 느낌을 받게 된다. 고치고 싶은 음표나 단어가 단 하나도 존재하지 않는다는 이 느낌은 어떤 강렬한 미학적 쾌감을 준다. 라파엘로의 성 가족을 보면 캔버스 위의 인물 배치가 완벽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물론 인물의 배치는 그림마다 다르고 여러분은 인물 배치가 완벽한 그림을 좋아하지 않을 수도 있다. 그러나 라파엘로의 그림을 다시 보자 그의 그림에서 고칠게 하나도 없다는 것을 알게 된다. 이것은 일반 상대성 이론에 대해서도 부분적으로는 사실이다. 

 

일단 여러분이 아인슈타인이 채택한 일반적인 물리학 원리들을  알게 된다면, 아인슈타인이 만들어 낸 것 말고는 다른 중력이론을 만들수 없음을 이해하게 될 것이다.

 

아인슈타인이 일반 상대성 이론에 대해서 말했듯이 " 그 이론의 핵심적인 매력은 논리적 완결성에 있다. 그것으로부터 유도된 결론들 중 단 하나가 틀린것으로 판명된다면, 일반 상대성 이론을 포기해야만 한다. 전체 구조를 파괴하지 않고 그것을 수정한다는 것은 불가능해 보인다."

 

그러나 뉴턴의 중력이론은 꼭 그렇지 않을 수도 있다. 뉴턴은 천문학적 데이터가 요구했다면 거리의 역제곱이 아니라 역세제곱으로 감수하는 중력을 가정했을 수도 있었을 것이다. 그러나 아인슈타인은 자기 이론의 개념적인 기초를 폐기하지 않고서 역세제곱 법칙을 도입할 수 없었다. 그래서 아인슈타인의 방정식 14개는 뉴턴의 방정식 3개에는 없는 필연성과 그것에 따른 아름다움을 가지고 있다.

 

일반 상대성 이론에서 중력장이 아인슈타인의 방정식에 들어가는 방식은 거의 필연적이지만 물질이 어떤 형태를 취하는 이유는 전혀 설명되지 않는다. 이것과 똑같은 필연성에 대한 감각은 소립자들 사이에 작용하는 강력과 약전기력을 다루는 현대적인 표준 모형에서도 찾을 수 있다.

 

일반 상대성 이론과 표준 모형 모두에게 그 필연성과 단순성의 감각 대부분을 부여하는 하나의 공통적인 특징이 있다. 그 이론들은 모두 대칭성의 원리를 다른다.

 

대칭성의 원리는 간단히 말해 무언가를 어떤 다른 관점으로 봐도 똑같아 보인다는 것이다. 모든 대칭성들 가운데 가장 단순한 것이 사람 얼굴의 근사적인 좌우 대칭성이다.

 

 

[출처] 2012년 6월 4일 오전 11시 (한국시간)를 기하여 타우 및 3종 뉴트리노에 대한 공식과 함께 구체적인 질량을 최초로 전 세계에 공개했습니다. (제로존 이론 공식 카페) |작성자 제로존

 

더보기

제로존 ;


3종 뉴트리노 질량 문제에 대한 문제풀기는 극도로 어렵거나 아니면 거의 불가능한 것으로 지금까지 생각해 왔습니다.

2010년 3월, 과학기술단체 총연합회 주관 '제 1회 새로운 이론에 대한 전문가 토론회'가 제로존 이론을 주제로 하여 개최된 바 있습니다.

제로존은 제로존이론의 비전과 의미라는 소주제를 가지고 발표한 바 있는데, 여기서 제로존이 거기서도 똑같은 이야기를 한 바 있습니다.

 

위의 댓글에서 언급한 바와 같이 현재 소립자 물리학 이론의 주된 무기는 거의 '장이론'을 중심으로 전개되고 있습니다.

당신은 무엇을 전공하고 있는가에 대한 질문에 별도의 장이론 전문가가 있을 정도 입니다.

그 핵심 내용을 보면 '물질'과 '힘'의 관계를 복잡다단한 장이론 중에서 수학에서 근원된 소위 게이지이론으로 설명하고 있습니다.

물질은 가시적으로 눈에 보이는 물리량이고 힘은 눈에 보이지 않는 물리량입니다.

우리가 삼라만상 모든 눈에 보이고 관측할 수 있는 물리적 대상으로 무엇인가 설명하기 위해서는 어떤식으로든지 물질들끼리의 상호작용(interaction)이 존재한다고 추정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상호작용에 개입되는 물리량이 바로 일반적으로 <뉴턴, N>이라는 단위로 표현하는 힘이라는 물리량입니다.

 

이 세상에 힘이라는 물리량이 없으면 물질은 한순간도 구조적인 모습의 외양을 보존할 수 없어 안전하게 존재할 수 없습니다.

당연한 것 같지만 물질들끼리 어떠한 기작으로 서로 상호작용하는가에 대해서 수학은 대칭성의 개념을 가르쳐주고 있습니다.

이 대칭성 개념에 수학자 <바일>이라는 끔찍하고 악명높은 이론을 전개하는데 그가 쓴 대칭성 개념에 대한 이론이 너무나 어려워서 지구상에 손가락으로 꼽을 정도로 이해하는 물리학자가 없다고 전해 집니다.

그래서 물리학자들은 물리학적 현상론에 딱 적합한 그의 대칭성이론을 일부 따 와서 적용시키기에 이른 것입니다.

그 결과 힘을 눈에 보이는 물질 입자로 묘사하는 방법 입니다.

이 물질 입자가 어떠한 특성을 가지고 있느냐에 따라서 세상에 존재하는 힘의 종류가 우리가 들어서 잘 아는 바와 같이 중력, 약력, 전자기력, 강력으로 크게 4가지로 분류하게 된 것 입니다.

 

그러니까 소립자의 성격과 거동을 설명함에 있어서 특정한 힘을 부여하는 물질 입자의 이름을 보통 물질과 다르게 이름을 부여한 것 입니다.

전자는 페르미온 이라고 하고 후자는 보손 이라고 합니다.

소립자 물리학자들은 페르미온과 보손의 별별 성격을 밤을 새워 수많은 정보를 구축해 놓고 있습니다.

중력은 중력자, 약력은 w(+,-), z, 전자기력은 광자, 강력은 글루운 이라는 힘의 입자로 명명하고 있습니다.

세상의 모든 입자의 상호 작용에 대한 전통적인 물리학적 기술이 양자장 이론속의 게이지 이론으로 소개한 것 입니다.

그러면 물질의 거동을 설명하는 방식에서 장이론 이외에 다른 방법이 없느냐 하면 그렇지도 않습니다.

 

수학적 행렬을 사용하는 방법으로 물질 체계를 설명하고자 하는 S행렬 이라는 이론도 있습니다.

이 이론의 주창자는 <제프리 츄> 라는 미국 물리학자인데 그는 일반적으로 잘 알려진 장이론을 대단히 혐오합니다.

츄는 장이론을 중심으로 소립자 물리학을 기술하는데 격렬히 반대하여 실험의 과정에는 관계없이 실험의 입력과 출력만을 중요시 여겨서 소위 상호작용 과정이라는 아무도 모르는 블랙홀 항을 두고 S행렬만 대입하면 된다고 주장한 것 입니다.

그런데 이분이 대단히 인기를 누리게 된 것은 그의 독특한 물리적 개념 때문입니다.

소립자를 쪼개고 또 쪼개서 기본 입자를 찾는다고라?

틀렸습니다.! 그는 이렇게 주장하고 세상에는 '기본 입자'라는 것이 아예 존재하지 않는다고 역설한 것 입니다.

모든 것이 서로 상호의존하여 물질입자를 만드는 것인데 어떤 입자를 기본입자라고 할 수 있는가 하여 모든 물질은 합성물질에 지나지 않는다고 고함친 것 입니다.

 

이른 바 제프리 츄의 구두끈 이론은 동양의 불교사상과 연계되어 이와 관련된 엄청난 일화를 만들어 낸 바 있습니다.

웅덩이에 빠진 사람이 그 웅덩이에서 빠져 나가기 위해서 자기 머리칼을 쥐어 잡는 것이 우스꽝스럽고 자기 몸을 들기 위해서 구두끈을 잡아 당기는 역설을 듣는 것과 같습니다.

말하자면 어떤 특정한 근원을 가진 그 무엇을 찾아내고 설명한다기 보다도 전체적인 관계망 속의 유기적인 조화를 강조한 이론이 바로 츄의 구두끈 이론을 미국 사회에서도 한바탕 열기를 퍼뜨렸던 것 입니다.

제로존은 자주 블로그나 카페에서 제프리 츄의 구두끈 이론은 언급하고 그 이론의 개념에 대해서 상당한 지지를 표방한 바 있습니다.

얼마나 열기가 있었던지 구 러시아에서의 물리학 기술은 양자장 이론이 기를 못 펴고 미국의 한 물리학자와 일단의 동료들이 옹호했던 S행렬 이론만을 가르칠 정도로 한때 기세가 등등했다고 전해집니다.

 

그런데 이 이론이 살며시 그 위력을 감추기 시작한 계기는 양자장 이론을 주무기로 쿼크 이론이 대단한 성공을 이루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제로존은 여전히 지금 이 순간에도 제프리 츄의 물질관에 대한 그의 철학을 높이 사고 있습니다.

제로존 이론이 바로 <제프리 츄>의 철학 사관과 거의 일치하기 때문입니다.

이야기를 다시 본 게시글의 핵심으로 돌아와서 3종 뉴트리노 질량을 계산하는 문제는 현실적으로 참으로 난해한 문제에 해당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러면서도 참으로 중요한 문제라고 누구나 인정하고 있습니다.

제로존은 '제 1회 새로운 이론에 대한 전문가 토론회' 에서 자주 거론되는 유명한 이야기, 난해한 문제와 중요한 문제는 다르다 !

중요한 문제일수록 그 답은 매우 미학적이고 씸플하다는 것을 다시 재역설하는 것 입니다. !

 

난해한 문제가 극으로 치달으면 바로 중요한 문제가 되어서 오히려 더욱 그 찾는 해의 모습이 간단명료해 진다는 것을 이야기 하고자 하는 것 입니다.

역설적으로 이야기하면 난해한 문제는 거의 중요한 문제가 될 수 있지만 중요한 문제는 거의 난해한 문제가 될 수 없다는 점 입니다.!

위에서 이야기한 물리학자들의 권위를 뒷받침하고 있는 양자장 이론이나 S행렬 이론조차도 거기서 거기, 대단히 그 이론을 취급하기 힘든 수학적 구조물로 촘촘히 짜여 있습니다.

난해한 문제를 정교히 짜여 있는 그야말로 난해한 수학적 기교로 푸는데는 한계가 있다는 것 입니다.

그 난해한 문제속을 난해한 수학적 기교로 풀어가는 과정에서 스스로 그 난해한 미로를 스스로 만들어 내는 셈입니다.

 

여기서의 해답은 전설적인 수학자 <폴 에어디쉬> 가 잘 대변해 주고 있습니다.

"훌륭한 수학 증명에는 고도의 의외성이 존재하며, 거기에는 필연성과 경제성이 가미되어 있다.

논증은 기이하면서도 경악스러운 형태를 취할 수 있고,

또 사용된 무기는 심오한 귀결에 비해 참으로 유치(찬란)하게 보일 경우도 있다.

그러나 결론으로부터 벗어나는 일은 없다."

 

그래서 제로존은 쫌 걱정하는 마음이 남아 있습니다.

"이게 우리가 그토록 찾고자 하는 공식이고 답이란 말인가?"

승인 싸인을 날 보고 하란 말인가?

우째 .......... 속은 것 같다.

실험 데이터도 다 만족하고 (거기에다 너무 가깝게 있고 ) 최종 공식도 너무 간단한데 ............

뺄 것도 없어?

아무리 물리학 이론이 우아하고 아름답다고 하지만 직접 현실속에서 대하면 믿기지 않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제로존이 생각해도 매우 흥미로운 점은 다음과 같습니다.

각각의 중성미자에 대한 질량값이 나와 있는데, (물론 실험치와 대단히 정합합니다.)

이들이 모두 결합하면 수치가 몽땅 다 날아가버리고 우리가 잘 알고 있는 그야말로 맨몸의 물리량으로 드러나 보인다는 것 입니다.

그러니까 거꾸로 PDG가 내놓은 실험 데이터에 대해서 경외심을 가질 수 밖에 없습니다. (어떻게 이렇게들 수치 분석해 놓았을까? 정말 머리 좋은 놈들이다.! 아~ 정말 소름이 끼치도록 무서운 놈들이다.)

아마 제로존은 위와 같은 방정식을 삶에서 두번 다시 만날 수 있을까 하고 지금 이 시각에도 놀라워 합니다.

그래서 우아하고 종국에는 아름답다고 이야기 하는 것 입니다.

 

리뷰어들은 이리 저리 보고 종국에는 이런 이야기가 나오지 않을까 추정해 봅니다.

정말 도전적이고 놀라운데 딱 이런 질량 수치로, 딱 이런 공식으로 밖엔 없을까? 카페 댓글 초반부를 읽어 보라고 할수도 없고 .........

자~ 보자, 이들이 도대체 뭐하는 놈들인가?

그런데 이들이 인터넷을 뒤져서 아무런 이름도 성도 모르는 <동네 아저씨>라고 한다면 어떻게 생각할까?

기래서 좀 걱정이 되는 마음입니다. 아마 물리학자가 아니면서 이런류의 세기적인 논문에 도전하는 것은 역사상 아마 처음일 것으로 보입니다.

리뷰어는 혹 실수할까봐 걱정할 것 같은 마음이 엿보이는 것 입니다. 잘못하면 밥그릇이 날라 갈 낀데.....

걱정 안해도 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