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모어

마음의 평정

자유지향 2009. 3. 25. 22:56

 마음의 평정

 

       

       

      마음의 평정


      타인에 대한 배려란 그런 것이다.
      상대방의 실수를 용서하고,
      한 걸음 더 나아가 실수했다는 것조차
      느끼지 못하게 하는 것이다.

      우리는 늘 누군가에게 상처를 주고,
      누군가로부터 상처를 받으며 살아간다.

      물론 상대방에게 상처를
      주지 않는 일은 매우 중요하다.

      그러나 설령 상처를 주었더라도,
      상대방이 상처가 아님을 믿게 하는
      것이야말로 최선의 배려이다.

      이미 지나가 버린 것에 집착하지 말라
      행복한 사람은 다시는 돌아오지 않을
      지나간 시간에 마음 쓰지 않고,
      지금 살아가고 있는 순간순간을
      풍요로운 시간으로 만든다.

      지금 이 순간의 행복이야말로
      끝이 없는 유일한 시간인 것이다.

      삶에 만족하지 못하는 사람은
      늘 자신의 못난 점을 먼저 본다.

      하지만 삶에 만족하는 사람은
      자신의 장점을 먼저 살핀다.

      그리하여 그는 자신에게 주어진
      운명을 긍정하고,
      마침내는 마음의 평화를 얻는다.

      남이 가진 것과 내 것을 비교하지 말라.
      많이 가진 사람은 자연으로부터,
      혹은 신으로부터 많은 빚을
      떠안고 있는 사람일뿐이다.

      대개 부자의 만족이란
      가난한 자의 눈물 속에서 얻어지는 것이다.

      언젠가 그가 흙으로 돌아갈 때는
      그는 당신보다 훨씬 많은 것을
      돌려주어야 한다.

      그러므로 잃을 것이 없는 사람이야말로
      세상에서 가장 부자인 셈이다.

      행복해진다는 것은
      모든 욕망을 충족시킨다는 것을 뜻한다.

      단 하나라라도 채워지지 않는
      욕망이 있다면,
      그의 영혼은 채워지지 않는
      욕망 때문에 불행할 것이다.

      그렇다면 행복하다는 것은
      더이상 욕망하는 것이 없는 상태를 의미한다.

      물론 원하는 것을 모두 소유할 수 있다면
      그보다 커다란 행복은 없을 것이다.

      하지만 그보다 더 아름다운 행복은
      우리가 갖고 있는 않는 것에 대해
      더이상 원하지 않는 것이다.

      욕망의 존재들은 결코 행복에 도달할 수 없다.
      행복이란 정신적인 기쁨과 마음의 평안을
      향유할 수 있는 사람들만의 것이기 때문이다.


      - 이용범의 "마음의 평정"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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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평정


그러면 우리는 어떻게 불행을 막을 수 있는가?

어떻게 고통 없이 살 수 있는가?

 

대답은 이렇다. 습관에 길들어 반응하지 않고 있는 그대로의 나를 관찰함으로써 가능하다.

어떤 경험은 선택해서 유지하려 하고 어떤 경험은 밀어내 피하려 하는 노력 대신에, 단순하게 모든 경험을 객관적이고 균형 잡힌 마음으로 검토하는 것이다.


이것은 매우 쉽고 간단하게 들린다. 그러나 한 시간 가량 좌선하려고 앉아 있으면 10분 후에 무릎이 아파 온다. 이때 우리의 의지적 작용을 관찰해 보라.

우리는 이 고통이 싫어진다. 또 고통이 어디론가 사라지기를 원하는 마음이 일어난다.

그러나 그것은 어디로 가지 않는다. 반대로 고통이 싫어지면 싫어질수록 고통은 더욱 심해진다. 신체적 고통은 이제 정신적 고통이 된다.


만약 이 순간에 우리가 신체적 고통을 관찰하는 것을 배운다면 잠깐이라도 “내”가 고통을 느낀다.

“그것은 나의 고통이다”라는 환상에서 벗어날 수 있으면, 또 우리가 의사처럼 환자의 고통을 검사하듯이 객관적으로 그 느낌을 검사할 수 있으면, 이 때 우리는 고통 그 자체의 변화를 보게 된다.

 

그것은 영원히 남아 있지 않는다. 매 순간 변하고 사라지고 다시 일어나고 또 다시 사라진다. 

우리가 이것을 개인적인 경험을 통해서 이해할 때 고통이 더 이상 우리를 압도하고 조정할 수 없음을 발견한다.


아마 그것은 재빨리 사라지거나 좀처럼 사라지지 않을지도 모르지만, 그것은 문제가 되지 않는다.


우리는 초연하게 고통을 관찰할 수 있기 때문에 더 이상 고통으로부터 상처받지 않는다. 

     

     

    ♡ 마음이 열려있는 사람 ♡

     
    마음이 열려 있는 사람 곁에는
    사람들이 언제나 머무르기를 좋아합니다.
    지나치게 주관이 강하고
    마음이 굳어 있고
    닫혀 있는 사람 곁에는
    사람이 떠나가는 것입니다.

    다른 사람들의 이야기에
    귀를 귀울이고 열린 마음으로
    모든 사람을 대한다면
    그사람 가까이 있고 싶어 할것입니다.

    다른이의 말을 잘 들어주고
    마음을 받아 주는 것은
    그사람이 낮아지고
    겸손한 사람일 것입니다.

    무엇 인가를
    애써 주려고 하지 않아도
    열린 마음으로
    남의 말을 경청 하려 든다면
    그 사람 곁에는
    늘 사람들이 머물것입니다.

    자신을 낮추고 또 낮춰
    저 평지와 같은 마음이 되면
    거기엔 더 이상 울타리가 없으며
    벽도 없을 것입니다.

    봄이 되면 넓디 넓은 들판엔
    수많은 들꽃들이
    각기 색깔이 다르지만 어울려서
    잘들 살아가듯이
    그렇게 열려 있는 마음은
    편안하게 살아갈 수가 있습니다.

    들판에 피어 있는 들꽃들은
    여러 모양과 향기가 달라도
    서로 시기하지 않으며
    싸우려고 들지 않으며
    아무런 갈등도 없이 살아갑니다.

    그것 처럼 열린 마음은
    자유로운 마음입니다.
    열린 마음은 강합니다.
    나를 낮추고 마음을 열어 두십시요.
    진정 강해지려면,
    어디에도 구속받지 않는
    자유인이 되려면,
    마음을 열고
    끝없이 자신을 낮추십시요.

    저 광활한 들판이
    어떤 것과도 자리 다툼을 하지 않듯
    이열린 마음에는
    일체의 시비가 끼어들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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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음을 돌아 보게 하는 글 ♡
     

    화는 마른 솔잎처럼 조용히 태우고
    기뻐하는 일은 꽃처럼 향기롭게 하라

     

    역성은 여름 선들바람이게 하고
    칭찬은 징처럼 울리게 하라

     

    노력은 손처럼 끊임없이 움직이고
    반성은 발처럼 가리지 않게 하라

     

    인내는 질긴 것을 씹듯 하고
    연민은 아이의 눈처럼 맑게 하라

     

    남을 도와주는 일은 스스로 하고
    도움 받는 일은 힘겹게 구하라

     

    내가 한 일은 몸에게 감사하고
    내가 받은 것은 가슴에 새기고

     

    미움은 물처럼 흘려 보내고
    은혜는 황금처럼 귀히 간직하라

     

    시기는 칼과 같아 몸을 해하고
    욕망이 지나치면 몸과 마음 모두 상하리라

     

    모든 일에 넘침은 모자람만 못하고
    억지로 잘난척 하는 것은 아니함만 못하다

     

    사람을 대할 때 늘 진실이라 믿으며
    절대 간사한 웃음을 흘리지 않으리니

     

    후회하고 다시 후회하여도
    마음 다짐은 늘 바르게 하리라

     

    오늘은 또 반성하고 내일은 희망이어라
     

     - 좋은 글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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