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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밥

자유지향 2008. 12. 25. 10:12

억지로 먹는 아침밥은 ‘독(毒)’

  

 

[북데일리] 억지로 먹는 아침밥은 독이다? 일본의 의학박사 이시하라 유미가 이색주장을 내놨다. 그는 신간 <하루 세 끼가 내 몸을 망친다>(살림라이프. 2008)에서 "억지로 먹는 아침식사가 건강을 해친다"고 주장했다. 건강을 위해 아침은 꼭 챙겨 먹어야 한다는 통념과 정반대 의견이다.

 

책에 따르면 공복 시에는 위장에 혈액을 많이 공급할 필요가 없다. 따라서 뇌와 손발 등 각종 기관에 혈액이 풍부하게 공급된다. 혈액이 영양소, 물, 산소, 백혈구, 면역물질을 거느리고 온몸을 순환해 건강한 상태가 되는 것.

 

반면 먹기 싫은 아침을 먹으면 소화를 위해 혈액이 위장으로 쏠린다. 그러다보면 정작 혈액이 필요한 기관에는 혈액이 부족해져, 몸 전체가 피곤해진다. 졸음도 몰려온다.

 

이는 스모 선수의 예를 보면 분명해진다. 스모 선수의 경우 아침에는 아무 음식도 먹지 않은 채, 격렬하게 훈련한다. 음식을 먹으면 혈액이 위로 집중돼 손발 근육으로 가는 혈류가 적어져 힘을 못 쓰기 때문이다. '아침밥=기운찬 하루'라는 공식이 틀리다는 증거다.

 

1954년과 1964년에 벌어진 실험 또한 아침밥의 무용을 뒷받침한다. 당시 스웨덴에서는 실험자 19명이 고텐버그에서 스톡홀름까지 523킬로미터를 10일 동안 물만 마시고 걷는 행진을 했다. 여기에 참가했던 생물학자 칼 오트 아리의 말.

 

"이 행진은 단식 중에 힘든 육체운동을 해도 물만 있으면 장기간 생존할 수 있음을 알려주었다. 단식 전보다 단식 후(행진 후)가 힘도 세고 기운참을 느꼈다는 것이 참가자들 대부분의 감상이었다."

 

몇 끼 굶는다고 건강에 치명적이지는 않다는 이야기다. 하지만 건강에 좋아도 공복감 탓에 스트레스를 받으면 효과는 말짱 도루묵일 터. 어떻게 해야 할까.

 

당분을 보충해주면 된다. 공복감은 위가 텅 빈 상태라서 느끼는 증상이 아니라 혈당이 낮아졌을 때 뇌의 공복중추가 느끼는 감각이다. 즉, 혈당을 공급하면 공복감은 느끼지 않는다. 저자는 "참을 수 없이 배가 고플 때는 초콜릿이나 흑사탕, 흑설탕이 들어간 생강홍차를 마셔서 당분을 보충하면 된다"고 전한다.

 

책은 건강을 위해 하루 한 끼 또는 두 끼를 먹는 소식을 추천한다. 저자는 그 이유와 방법을 설명하는데 주력한다. 다음은 그가 권하는 식사법이다.

 

▲아침(한 가지만 선택한다)

1. 안 먹는다.
2. 물과 매실장아찌를 먹는다.
3. 흑설탕을 넣은 생강홍차 한두 잔을 마신다.
4. 당근, 사과주스 한두 잔을 마신다.
5. 생강홍차 한두 잔에 당근, 사과주스 한두 잔을 마신다.

 

▲점심(한 가지만 선택한다)

1. 파와 양념을 제대로 넣은 국수를 먹는다.
2. 파와 양념을 듬뿍 넣은 알찬 우동을 먹는다.
3. 타바스코를 뿌린 피자나 파스타를 먹는다.
4. 밥이나 도시락은 잘 씹어서 약간 모자란 듯이 먹는다.

 

▲저녁

술을 포함해 뭐든지 먹어도 좋다.

  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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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해지고 싶다면 하루 한두 끼를 먹어라!
복부비만과 생활습관병을 예방할 수 있는 이시하라식 소식(小食) 실천법!

이 책은 안 먹는 건강법, 즉 소식의 근거와 실천법을 소개한다. 우리는 하루 3끼 밥을 꼬박꼬박 챙겨 먹는 것을 너무 당연하게 생각한다. 때로는 의무로 여긴다. 배가 고프지 않아도 의례히 식사 시간이 되면 자연스럽게 밥을 찾는다. 의학박사인 저자는 이런 우리의 잘못된 습관이 각종 병과 비만을 불러온다고 주장한다.

식욕과 관계없이 식사를 하면 과잉 섭취한 탄수화물이나 단백질이 중성지방으로 바뀌어 뱃살이나 엉덩이 살로 우리 몸의 피하에 보관된다. 지방과 콜레스테롤은 직접적으로 고지혈증, 고혈당, 고혈압, 고체중 등에 영향을 준다. 자기 몸을 면역력이 떨어지는 과식 상태로 만들어 이런 병에 잘 걸린다. 본문은 이런 내용들을 하나씩 증명한다.

과식이 몸에 미치는 해악에 대한 이야기에서 시작해 의학정보와 저자의 임상경험을 바탕으로 소식의 중요성과 구체적인 실천 방법을 제시한다. 특히 한방의학을 결합한 독자적인 소식 건강법을 내 놓는다. 저자의 권유와 지도로 하루 한 끼 또는 두 끼만 먹고 효과를 본 일부의 체험수기도 수록하였다.

이 책의 독서 포인트!
단순히 지금 먹고 있는 식사량을 조금 줄이는 것이 아니라, 하루 두 끼 또는 하루 한 끼만 먹는 초소식 건강법을 제안한다. 저자의 체험을 소개하는 것으로 시작해 소식이 몸에 좋은 근거, 구체적인 소식 실천법, 일반인들이 소식에 관해 품을 의문까지, 소식건강법의 모든 것을 망라하였다. 일상생활에서 건강을 유지하는 법까지 자연스럽게 익힌다.

 

 

지은이 이시하라 유미(石原 結實)

의학박사이자 이시하라 클리닉 원장으로 1948년 나가사키(長崎) 시에서 출생했다. 나가사키 대학 의학부를 졸업하고 혈액 내과를 전공, 동대학원 박사 과정을 수료했다. 혈액 내과에서 근무하던 중, 만성병을 치유하지 못하는 현대의학에 대해 의문을 품고 난치병 치료를 연구하기 시작했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스위스의 벤너 병원에서 식사를 통한 자연치유요법을 연구한 끝에, 여기에 한방지식을 결합해 독자적인 소식 건강법을 개발해냈다. 이 책에서는 소식 건강법의 근거와 실천법 등 지금까지 주장한 것들을 집대성해 소개하고 있다. 저서로는 『암보다 더 무서운 운동부족병』, 『내 몸을 지키는 건강비법 100가지』, 『병 안 걸리는 식사 & 음식』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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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가는 글 : 건강에 가장 좋은 약, 소식(少食)

제1장 하루 한 끼만 먹고도 건강한 사람들
의사와 프로복서가 실천하는 하루 한 끼 건강법
하루 한 끼 건강법이 가능한가?
수기 1_ 3개월 만에 당뇨병에서 탈출하다
수기 2_ 걸어다니는 종합병원이던 몸을 말끔히 치료하다
수기 3_ 억지로 먹지 않아 건강한 몸을 되찾다
하루 한 끼 건강법에 관한 의학적 견해

제2장 과식이 당신의 몸을 망치고 있다
과식이 '병'을 불러온다
장수와 노화 방지의 비결은 적게 먹는 것이다
과식은 암에 치명적이다
고칼로리 식사는 면역력을 떨어뜨린다
이상 단백질이 생체기능을 떨어뜨린다
과식이 심장을 위협한다
병에 걸렸을 때 식욕부진은 자기 몸의 방어반응이다
과식은 소화?흡수를 방해한다
억지로 먹는 아침식사가 건강을 해친다
과식은 두뇌 회전을 방해한다
과식 후에는 성욕이 약해진다
과식은 스트레스에 약한 몸을 만든다

제3장 동양의학으로 살펴본 소식의 효능
동양의학에서 말하는 '병'이란?
혈액이 오염되면 '병'에 걸린다
혈액을 오염시키는 요인은?
공복으로 자연치유력을 되살려라

제4장 이시하라식 기본식으로 건강을 되찾자
아침만 단식요법
점심 거르는 요령
저녁 거르는 요령
생강홍차 만드는 법과 그 효능
병에 걸렸다면 당근?사과주스를 매일 마셔라
하루 한 끼 건강법
1일 단식법

제5장 따뜻한 몸으로 체질을 개선하라
입욕(入浴)으로 면역력을 높여라
근육운동으로 체온을 높여라
배를 따뜻하게 해 영양효율을 높여라
긍정적 자세는 몸을 따뜻하게 한다
칼로리보다 몸을 따뜻하게 하는 음식에 신경 쓰자
음식은 본능에 따라 먹어라

제6장 '소식'으로 병을 치료한 사람들의 이야기
수기 1_ 중성지방과 콜레스테롤 수치가 놀라울 정도로 개선되다
수기 2_ 비만과 우울증을 동시에 치료하다
수기 3_ 식(食)을 줄이고서야 식(食)을 알다
수기 4_ 오랜 투병생활을 털고 일어나다
수기 5_ 섭식장애를 넘어 건강하고 날씬해지다
수기 6_ 안 먹는 건강법으로 암을 극복하다
수기 7_ 하루 한 끼 건강법으로 삶이 풍요해지다
수기 8_ 폭음?폭식의 병든 생활과 작별하고 당뇨병을 치료하다

제7장 소식 생활, 이것이 궁금하다!
Q. '굶주림'과 '단식'은 어떻게 다른가?
Q. 하루 한 끼만 먹어도 되는 사람, 그렇지 않은 사람은 따로 있는가?
Q. '하루 두 끼 또는 한 끼' 생활, 얼마나 지속하면 될까?
Q. 어떤 증상이 나타나면 소식을 멈춰야 하는가?
Q. 아침, 점심, 저녁 중 언제 굶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가?
Q. 수분은 얼마나 섭취해야 할까?
Q. 당분은 얼마만큼 섭취해도 될까?
Q. 외식 중심의 생활에서도 소식을 실천할 수 있을까?
Q. 술을 마셔도 괜찮을까?
Q. 흡연을 계속해도 될까?
Q. 하루 한 끼로 갑자기 살이 빠지면 몸에 무리가 오는 것은 아닐까?
Q. 과식한 다음 날은 어떻게 보내야 할까?
Q. 병을 치료하는 중에 소식해도 될까?
Q. 채소를 싫어하는데 육식 중심으로 소식해도 될까?
Q. 한창 자랄 나이에 소식은 몸에 무리를 주지 않을까?
Q. 소식으로 너무 마른 몸이 되었는데 계속해도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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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억지로 아침을 먹는 것보다 아침을 거르는 것이 건강하다
하루에 한두 끼를 먹어야 건강하다며 '소식'을 강조하는 『하루 세 끼가 내 몸을 망친다』가 나왔다. 하루 세끼를 꼬박꼬박 먹어야 건강하다는 통념에 정반대되는 주장이다. 독자적인 소식 건강법을 개발한 저자 이시하라 유미는 모든 병의 원인이 과식에서 오며, 과식은 면역력 저하로 이어진다고 설명하고 있다. 그 때문에 이 책에서는 식욕도 없는 위장에 잼이나 버터를 바른 토스트나, 우유, 샐러드 등을 억지로 밀어 넣으며 무조건 아침을 먹는 것보다는 전체 하루 식단을 살펴 몸을 따뜻하게 하고 면역력을 높일 수 있는 소식 식단을 실천하라고 권하고 있다.

적게 먹으면 면역력도 높아진다
면역이란 말은 질병을 면하기 위해 몸에 갖추는 능력을 뜻한다. 즉 혈액 속을 멋대로 헤엄치는 '아메바처럼 생긴 백혈구'라는 단세포생물의 힘을 말한다. 배부르게 먹고 마시면 음식물에 들어 있는 영양소가 위장에서 혈액으로 흡수되어 혈중 영양상태가 좋아지게 되는데 이때 영양소를 잔뜩 먹은 백혈구도 배가 불러 외부에서 미균이나 암세포가 발생해도 먹으려고 하지 않아 면역력이 떨어지는 것이다. 거꾸로 공복일 때는 백혈구가 영양을 충분히 섭취하지 못해 미균이나 암세포 등을 먹고 처리하는 능력, 면역력이 증강한다. 인간이든 동물이든 병에 걸리면 식욕이 없어지는 것은 백혈구의 힘을 강화하여 병을 물리치려는 반응 때문이다.
『하루 세 끼가 내 몸을 망친다』에서는 최근 많이 걸리는 복부비만이나 생활습관병을 예로 들어, 현대인들이 자기 몸을 면역력이 떨어지는 과식 상태로 만들기 때문에 이런 병에 잘 걸린다고 설명하고 있다. 따라서 평소에 조금 모자란 듯 먹고 공복감을 약간 느끼는 정도로 지내면 현대인들의 생활습관병은 예방할 수 있다.

자연치유력을 살리는 이시하라식 '소식' 실천법
이시하라 유미식 건강법의 핵심은 '하루 두 끼' 또는 '하루 한 끼'만 먹는 소식으로 피를 맑게 하고 몸을 따뜻하게 하면 생활습관병을 예방하고 치료할 수 있다는 것이다. '하루 한 끼'라고 하면 '그걸 먹고 어떻게 사느냐'라며 놀라는 사람도 많겠지만 실제로 저자는 오랜 기간 '하루 한 끼' 식생활을 계속했는데도 몸에 전혀 문제가 없고 오히려 몸이 건강해졌다고 한다.
저자는 이런 소식건강법으로 현대 의학으로 완치가 어려운 당뇨병, 고혈압, 고지혈증 등을 치료하고, 몸의 한 부분에 좋은 건강법보다는 몸 전체를 보는 건강법을 몸에 익히라고 충고하고 있다. 이 책은 의학정보와 저자의 임상경험을 바탕으로 '소식의 중요성과 구체적인 실천 방법'을 천천히 설명한다. 그래서 책을 읽다 보면 저자의 이야기에 공감하고 일상생활에서 건강을 유지하는 법을 자연스럽게 익히게 된다.
이시하라 유미 박사를 통해 알아본
소식 건강법의 모든 것 <10문 10답>

1. 선생님의 책은 일본에 이어 국내에도 많이 출간되어 독자들에게 낯설지 않습니다. 한국 독자들에게 인사말 부탁합니다.
-안녕하세요. 한국의 독자 여러분! 이시하라 유미입니다. 제가 쓴 책이 지금까지 한국에서도 많이 출판되었는데, 독자 분들이 읽어주셔서 정말 영광스럽게 생각합니다.

2. 선생님의 이력이 평범하지 않습니다. 현대 의학 공부를 하다가 난치병 공부에 관심을 두게 된 계기가 있나요?
-대학(의학부)을 졸업하고 곧바로 들어간 병원의 부서가 백혈병, 재생불량성빈혈, 악성림파종 등 당시에는 대부분 완치하지 못하는 질병을 다루는 혈액내과였습니다. '화학요법'만으로는 난치병을 고칠 수 없다고 하여 미국의 자연식운동 견학, 코카서스의 장수촌의 식생활 조사, 스위스의 자연식요법 병원 유학 등을 통해 질병과 식사의 관계를 공부했습니다.

3. 이후 어떤 과정을 거쳐 지금의 건강법이 탄생하게 되었나요?
-그 후 모스크바의 단식병원(니콜라예프 박사 주간) 등을 견학하여 스위스 벤너병원의 주요 요법인 인삼주스에 맞춰 인삼사과주스 단식요법을 고안했습니다. 이 요법을 이즈에 설립한 휴양지(sanatorium)에서 실천했습니다.

4. 주로 치료하는 환자들은 어떤 병에 걸린 사람들인가요? 병은 여러 가지라도 치료법은 소식 건강법 한 가지로 다 치료할 수 있는 건가요?
-현재 한국도 마찬가지이겠지만 고지혈증, 고혈당, 고혈압, 고체중(비만) 등 , 영앙과잉병이 일본에서도 만연하고 있습니다. 이런 질병은 과식에 의한 병이므로 소식이 효과가 있는 것은 당연합니다. 흔히 동물이 병에 걸리면 절식(絶食)하여 고치는데, 우리 인간도 마찬가지입니다. 먹지 않으면 백혈구도 자연히 영양을 충분히 섭취하지 못해 미균이나 알레르겐, 암세포 등을 먹고 처리하는 능력이 높아지므로 즉, 면역력이 향상되므로 대부분 질병에 소식이 효과적입니다.

5. 흔히 하루 세끼 밥은 꼭 먹어야 하는 게 정설처럼 되어 있는데, 하루 한 끼나 두 끼로만 먹으란 이야기는 약간 거부감이 드는데요?
-위에서도 말씀 드렸듯이 현대인은 과식에 의해 질병에 걸리므로 자신이 기분 좋게 느끼는 양의 식사(하루 1~2식)를 섭취하는 것이 건강에 좋습니다.

6. 이 치료를 받은 환자가 모두 치료되었나요?
-저희 요양소의 환자들이 주스 단식(1주일 정도를 인삼주스만 마신다)으로 대부분 상태가 호전되어 그 후로 다시 찾아오는 분들도 많습니다. 이제 개설한 지 23년이 됩니다. 지금까지 전 총리 3명, 전 후생성대신 1명을 비롯하여 대신 20명, 국회의원도 40명 정도 방문했습니다. 학자와 배우들도 많고 최근에는 수많은 의사가 이 주스단식을 실천하고 있습니다.

7. 가장 기억에 남는 환자는?
-수많은 정부관계자들, 학자들을 진찰해왔는데, 이름만 대면 금방 아실 분들이므로 이 지면에서는 언급 하지 않고자 합니다.

8. 선생님의 평소 식습관이 궁금합니다.
-식단은 주로 아래와 같습니다.
(아침) 인삼 2뿌리+사과 1개로 만드는 주스 2잔, 생강홍차 1잔
(점심) 생강홍차 2잔
(저녁) (맥주 1캔) + (소주 1잔) + 문어 또는 오징어 회 1접시, 밥/ 된장국/ 낫토/ 새우볶음 등.

여기에 매일 4km를 조깅하고 1주일에 2번은 100kg 바벨로 근력트레이닝을 하고 있습니다.

9. 소식 건강법 외에 현대인들이 병을 예방할 수 있는 다른 건강법이 있다면 소개해 주시죠.
-근육운동을 충분히 해야 합니다. 체온의 40%를 근육이 발생시키기 때문입니다. 대게 체온이 1℃ 떨어지면 면역력이 30% 이상 저하되죠. 반대로 1℃ 오르면 면역력은 5~6배가 올라갑니다. 오늘날 일본인의 체온은 50년 전에 비해 1℃ 정도 떨어져 있어 그 결과 다양한 질병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그 때문에 운동, 스포츠, 입욕, 사우나 등으로 몸을 따뜻하게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10. 환자들에게 가장 당부하고 싶은 말은?
-한국의 김치는 고추?소금이 들어간 발효된 식품으로 유산균도 많아 최고의 건강식품이라고 생각합니다. 김치를 비롯한 한국의 전통식 위주의 식생활을 지켜나가는 것이 건강에 도움이 됩니다. 반대로 지나친 서구식 식생활은 하지 않아야 합니다.

-살림출판사는 저자 이시하라 유미와 (2008년 10월 8일) 인터뷰하였습니다. 인터뷰는 서면으로 이루어졌으며 주로 책에서 다 하지 못한 그의 소식건강법에 대해 다루었습니다. (편집자)

책속으로

배부르게 먹고 마시면 음식물의 영양소가 위장에서 혈액으로 흡수되어 혈중 영양상태가 좋아진다. 그러면 영양소를 잔뜩 먹은 백혈구도 배가 불러서 외부에서 미균이나 알레르겐이 침입하거나 체내에 암세포가 발생해도 먹으려고 하지 않는다. 따라서 '면역력'이 떨어지게 된다. 거꾸로 공복일 때는 혈중 영양상태도 좋지 않아서 백혈구도 영양을 충분히 섭취하지 못한다. 그러므로 미균이나 알레르겐, 암세포를 먹고 처리하는 능력이 높아진다. 즉 면역력이 증강된다. - pp.5~6

아침에는 당근·사과주스, 점심에는 생강홍차, 저녁에는 하루 한 끼를 기본으로 하며, 가끔 두 끼를 먹거나 과식했을 때는 다음 날 단식하는 식생활을 계속한 결과 아무리 먹어도 몸이 영양소를 흡수하지 못하던 과거가 거짓말인 양 체중이 조금씩 늘었습니다. (..) 당근·사과주스 단식다이어트로 근본적인 체질을 바꾼 덕분에 똑같은 음식을 먹는데도 저는 체중이 늘고 남편은 줄어드는 효과를 보고 있습니다. 저희 둘 모두 건강하게, 하루하루를 밝게 생활하고 있습니다. - pp.31~32, N.I(49세 여성)

 

 

 



 

 

아침밥 절대로 먹지마라 기적의 하루 두 끼 건강법

책소개

아침에 일어나는 것이 너무나 힘들다. 아무리 잠을 자도 피곤함이 가시지 않는다. 하루 종일 일에 집중할 수 없을 정도로 몸이 나른하다. 밤에 침대에 눕는 순간이 하루 중 가장 행복하다. 혹시 모두 자신의 이야기라고 생각하지 않으시는지요? 요즘 시대는 모든 사람이 “피곤하다.”라는 말을 입버릇처럼 달고 다닙니다. 그야말로 만성피로의 시대입니다. 어른들만이 아닙니다. 10대, 20대 학생들도 피곤에 절어 있습니다.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들의 모습입니다. 왜 그럴까요? 제대로 먹지 못해서 힘이 나지 않는 것일까요? 오히려 그 반대입니다. 딱 잘라 말하겠습니다. 하루 세 끼를 먹는 것은 과식을 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모두 지나치게 먹기 때문에 나이 든 사람도, 젊은 사람도, 남자도, 여자도, 몸이 좋지 않아서 고민하는 것입니다.

 

저자소개

저자 : 마쓰이 지로

저자 마쓰이 지로(松井二郞)는 도치기 현 출생. 프리라이터. ‘두 끼 식사 네트워크’ 대표. 15세에 만성피로에 걸렸다. 사이타마(崎玉) 대학 교양학부 졸업 후, 금융기업 정보 시스템부에 근무하던 28세에 현대의학에서는 치료 불가능하다는 크론 병을 진단 받고 퇴직하였다. 이후 의학박사 고다 미쓰오(甲田光雄)의 지도 아래 니시건강법(西式健康法)을 기초로 한 하루 두 끼 소식요법을 실천하여, 만성피로를 5일 만에 완치하였다. 현재는 크론 병 극복에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 프리라이터가 된 후에는 건강 잡지에 원고를 집필하거나 감수하 는 외에 강연 활동을 하고 있다. 호평을 받은 메일 매거진 『하루 두 끼 건강 혁명』은 2005년부터 2008년까지 4년 연속으로 ‘마구마구 대상, 생활정보 부문상’을 수상하였다.

역자 : 정은경

역자 정은경은 1975년 경기도 이천에서 태어났다. 서원대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하고 일본외국어전문학교 일본어과를 졸업하였다. 저서 《父生, 아버지 날 낳으시고》 《우리말글 바로 쓰기 우리문화 바로 알기 1권·2권》역서 《사람이 되고 싶었던 천사 이야기》 《파라와 푸하에게 배우는 행복의 기술》 《사랑받는 여자 사랑받지 못하는 여자》 《섹시 심리학》 등이 있다.

 

 

목차

들어가며 5

1장 : 왜 이렇게 아침에 일어나면 피곤한가?
▶ 눈을 뜨면 이미 피곤해져 있는 당신에게
▶ 나의 체험담 - 매일 피곤에 지쳐 있던 날들
▶ 아침을 굶으니 피곤함을 모르게 되었다!
▶ 피곤함의 원인은 식사에 있다

2장: 아침을 굶으면 정말 건강에 해로울까?
▶ ‘하루 세 끼’라는 생각을 버리십시오
▶ 아침을 먹어야 성적이 좋아진다?
▶ 니시건강법(西式健康法)과 고다 미쓰오(甲田光雄) 선생님
▶ ‘아침 식사 찬성파’의 주장을 무턱대고 받아들일 수 없다
▶ ‘아침 식사 찬성파’ vs ‘아침 식사 반대파’ 논쟁은 진행 중
▶ 아침을 굶는 것에 승리의 판정을 내리는 이유

3장: 아침을 굶으면 건강해진다
▶ 18시간의 공복이 필요했다
▶ 식사는 ‘영양’과 동시에 ‘피곤함’을 가져다준다
▶ 식욕이 없으면 먹지 않아도 된다
▶ 배가 고픈 것은 지나치게 먹기 때문
▶ 아침을 굶어도 뇌는 움직인다
▶ 잘못된 상식이 몸을 피곤하게 만든다
▶ 오전은 배설의 시간이라고 생각한다
▶ 숙변이 몸에 나쁜 이유
▶ 아침을 굶으면 숙변이 나온다
▶ 하루 두 끼 식사로 뚱뚱한 사람은 날씬해지고, 마른 사람은 살이 찐다
▶ 하루 두 끼 식사로 스태미나와 면역력이 생긴다
▶ 하루 두 끼 식사로 수명도 늘어난다

4장: 바르게 아침을 굶는 방법
▶ 무턱대고 아침을 굶는 것은 아닙니다
▶ 오전에는 수분만 섭취
▶ 점심, 저녁은 배부르지 않게
▶ 간식과 야식을 끊는다
▶ 그래도 간식이나 야식을 먹고 싶다면
▶ 저녁을 굶는 하루 두 끼는 안 되는가?
▶ 여러분이 물을 마시는 방법, 괜찮습니까?
▶ 아침을 굶어 어질어질하다면
▶ 75점이라도 괜찮다고 생각한다
▶ 질 좋은 식품을 섭취한다
▶ 어린아이도 하루 두 끼 식사를 실천할 수 있을까?
▶ 하루 두 끼 식사가 안 좋은 사람은?
▶ 임산부, 수유 중인 분이 주의할 점
▶ 식사는 이 정도까지 줄여도 괜찮다

“하루 두 끼 건강법, 바르게 실천하세요!”

5장: 더 건강해지기 위해
▶ 백미를 현미로 바꾼다
▶ 고기를 먹지 않아도 살아갈 수 있다
▶ 계란도 되도록 줄이는 것이 좋다
▶ 생선은 작은 생선을 먹는다
▶ 우유는 칼슘을 뺏는다
▶ 기름이 얼마나 무서운지 알고 계십니까?
▶ 설탕은 몸도 마음도 좀먹는다
▶ 마셔도 좋은 물과 나쁜 물
▶ 술은 마셔도 되나요?

6장: 오늘이 당신의 건강기념일
▶ 모든 사람이 과식을 하는 시대에 살아가는 방법
▶ 자신의 운명은 자신의 행동에 따라 달라진다
▶ 건강해지기 위해 노력하는 것은 건강해지기 위해서가 아니다

마치며
부록
하루 두 끼 식사의 매력
추천 간단식
하루 두 끼 ? 일주일 식단

 

 

책속으로

ㆍ “자신의 운명은 자신의 행동에 따라 달라진다”

나는 왜 ‘콩나물’일까?
단 한 번이라도 좋아. 달리기 경주에서 꼴찌를 면해 보고 싶다. 철봉에서 멋지게 돌아보고 싶다. 피구를 할 때 나를 맞히려고 던진 공을 가볍게 잡아서, 아무렇지도 않게 상대방에게 다시 던져 줄 수 있다면.
앉아서 하는 일이라며 어느 정도 자신이 있다. 하지만 같은 또래의 남자아이들처럼 운동을 잘하고 싶다.
어째서 나는 이런 몸인 걸까? 반 친구들보다 확실히 체격이 작다. 왜 이렇게 자주 배가 아플까? 이름이 좋지 않나? 생일이 좋지 않나? 아니면 집의 방향에 문제가 있는 걸까?
학교에 다닐 때 저는 항상 그날그날의 운세를 확인했습니다. ‘오늘의 운세’에서 무엇이라고 하는지 매우 중요하게 생각했습니다. (중략)
그렇게 아무런 의지도 없이 무언가에 기대기만 하던 바보 같던 저였습니다만, 지금은 다릅니다. 운세 같은 것은 전혀 보지 않게 되었습니다. 정초에 보던 토정비결도 마지막으로 본 것이 언제인지 기억도 나지 않습니다.
“자신의 운명은 모두 자신의 행위에 의해 결정된다.”
이것만을 믿게 되었으니까요.
말을 바꾸면, 심지 않은 씨앗은 나지 않습니다. 내 주변에 일어난 모든 일은 내가 뿌린 씨앗의 결과입니다.
(중략)
고다 미쓰오 선생님에게 크론 병을 진찰 받으러 갔을 때, 선생님이 제일 처음 하신 말씀이 “이것저것 많이도 먹어 왔네요.”였습니다. 그날 이후로 식사 방법에 대해 꾸준히 지도를 받았습니다. 지도해 주신 대로 따랐더니, 몸의 좋지 않은 증상이 점점 사라져 갔습니다. 지금까지의 인생은 무엇이었던가, 기가 막힐 정도였습니다.
동시에 희망이 생겨났습니다. 운명은 자신의 행위로 결정된다는 것을 알았기 때문입니다.
무언가를 원망하지 않고 운세도 보지 않게 된 것은, ‘신이 아니라 나 자신의 뜻 그리고 행동으로 건강을 붙잡을 수밖에 없다, 붙잡을 수 있다.’라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건강해지기를 염원하는 것을 그만두었더니 건강해지기 시작했습니다.
바른 방법을 실천하면 건강해집니다.
실천하지 않으면 건강해지지 않습니다.
폭음폭식하면 그 결과는 반드시 나타나게 됩니다.
자신의 운명에 대해 100% 책임을 진다. 그 누구의 탓으로 돌리지 않는다. 그렇게 할 때 비로소 소식을 유지할 수 있으며, 인생도 호전되지 않을까요?
이 책을 손에 드신 오늘이 여러분의 건강, 그리고 인생을 바꾸는 건강 기념일이 된다면 좋겠습니다.
- 본문 중에서

 

 

출판사 서평

불치병을 이겨 낸 저자의 건강법 대공개!
당신이 피곤한 원인은 아침밥에 있다!
두 끼만 법으면 스태미나와 면역력이 생긴다!

부록
하루 두 끼 식사의 매력
추천 간단식
전문가 레시피: 하루 두 끼 ? 일주일 식단

ㆍ 이 책의 내용

▶ 눈을 뜨면 이미 피곤해져 있는 당신에게


아침에 일어나는 것이 너무나 힘들다.
아무리 잠을 자도 피곤함이 가시지 않는다.
하루 종일 일에 집중할 수 없을 정도로 몸이 나른하다.
밤에 침대에 눕는 순간이 하루 중 가장 행복하다.

혹시 모두 자신의 이야기라고 생각하지 않으시는지요?
요즘 시대는 모든 사람이 “피곤하다.”라는 말을 입버릇처럼 달고 다닙니다. 그야말로 만성피로의 시대입니다.
어른들만이 아닙니다. 10대, 20대 학생들도 피곤에 절어 있습니다.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들의 모습입니다.
왜 그럴까요? 제대로 먹지 못해서 힘이 나지 않는 것일까요? 오히려 그 반대입니다.
(중략)
딱 잘라 말하겠습니다.
하루 세 끼를 먹는 것은 과식을 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모두 지나치게 먹기 때문에 나이 든 사람도, 젊은 사람도, 남자도, 여자도, 몸이 좋지 않아서 고민하는 것입니다.

▶ 피곤함의 원인은 식사에 있다

피곤함의 원인은 식사에 있습니다.
운동으로 피곤해지는 것도 아니고, 일로 피곤해지는 것도 아닙니다. 하물며 ‘쉽게 피곤해지는 체질이니까.’라는 것은 당치도 않습니다.
(중략)
그중에서도 가장 나쁜 것이 아침식사입니다.
그 이유를 지금부터 설명하겠습니다.
피곤함을 사라지게 하는 포인트는 하루에 먹는 양을 얼마나 줄이는가에 달려 있습니다. 이것을 실천할 수 있느냐 없느냐에 따라 평생을 피곤하게 살 것인가, 피곤함을 모르고 살 것인가가 정해집니다.
원인을 알면 결과를 바꿀 수 있습니다. 소식(小食)을 하면 몸에 휘둘리는 것이 아니라, 몸을 자신이 마음먹은 대로 관리할 수 있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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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식폐지의 원리

 

- 오전단식으로 건강생활의 관문

 

- 노화, 암 등 각종 난치병 원인이 되는 활성산소가 발생하지 않음

 * 아침을 먹지 않으면 산소의 소비량이 13% 감소

 * 들여 마신 산소 소비량의 2%가 활성산소로 변함

 

- 숙변을 배설시키기 위해서는 공복 필요

 * 공복상태가 되면 장 연동운동을 촉진시키는 모틸린(motilin) 분비

 

- 3분의 2만 먹는 소식의 극치로 66가지 병이 나음

 

- 이상적인 식사는 오후 3시 반경 1회

 

- 배설된 소변 중의 독소 함량

  * 수울리에(Sulie)의 소변 노폐물 검사

 식사 유형

 독소배출량

 아침

 점심

저녁 

비고 

 조석 2식

 66%

 O

X

O

 

 1일 3식

 75%

 O

O

 

 조식폐지 2식

 100%

 X

 

1일 1식

 127%

 X

 오후 3~4시


 

 

 

 

 

조식폐지의 방법

 

- 즉시 단행하는 것이 가장 좋음

 

- 점진적인 방법

 * 죽이나 빵으로 대체하여 점차 줄여 1~2주 안에 완전 폐지할 것

 

- 생수와 감잎차 이외에는 아무 것도 먹지 말 것

 

- 전날 18시부터 다음날 정오까지 18시간 단식

 * 야식을 하지 않는 것이 건강 비결의 하나

 * 학생은 밤 10시 이후에는 공복을 즐기면서 공부할 것

 

- 2~3개월간은 체중 감소

 

- 유아, 임산부, 청소년, 육체노동자 등 모두 적용

 

- 피해야 되는 경우

 * 말기암, 심각한 간경변, 신부전증, 심장병, 부정맥, 위궤양, 십이지장궤양 등은

   현미크림식이 무난

 

 

참고 문헌 : 놀라운 자연건강법 (배성권 / 이근영) 

 

 

 

니시-고오다 요법의 일반적인 경우를 따를 때 

조식폐지를 하여 점심(12시 정도), 저녁(6시 정도) 2때를 지켜드시면 좋겠고

1일 1식 모드는 생채식을 1년 이상하여 몸을 만든 후에 넘어가는 것이 자연스럽겠습니다.

 

 


 

 

달력

 

 

 

 

당신의 몸은 쓰레기 통이 아닙니다.

쓰레기는 음식이 아닙니다.

당신에게 꼭 필요한 음식 이외의 음식은, 당신에게는 모두 쓰레기일 뿐 입니다. 

필요량 이상의 섭취는 비만을 만듭니다.

소중한 자신의 몸을 쓰레기로 채우지 맙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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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을 예방할 수 있는 10가지 방법


1. 체중

체질량지수 BMI를 21~23으로 유지하고 성인이 된 다음에는 몸무게를 더 이상 불리지 말라.

BMI=체중(㎏)/z키(m)의 제곱

2. 운동

매일 30~60분간 빨리 걷기 등 적절한 강도의 운동을 하라.

3. 정크 푸드

설탕 음료와 고칼로리의 패스트 푸드를 먹지 말라

4. 육류

붉은 살코기 육류의 섭취량을 매주 500g 이하로 줄이고 가공 육류 식품은 먹지 말라

5. 흡연,알코올

알코올 섭취량을 여성은 하루 1잔, 남성은 하루 2잔으로 제한하라. 폭음은 절대 금물이다.
담배를 끊기만 해도 암 발병률은 3분의 2로 줄어든다.

6. 과일과 야채

매일 과일과 야채를 5인분 먹으라.

7. 소금

소금에 절인 식품을 피하라. 하루 소금 섭취량을 6g 이하로 줄여라

8. 영양보조식품

임신 때 엽산 비타민(빈혈제의 일종)을 먹는 것 등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면 먹지 않는 게 좋다.

9. 모유 수유

첫 아이를 낳았을 때는 6개월간 모유 수유를 시도해야 한다.

10. 암에 걸렸다가 나은 사람

음식과 영양분 조절을 위해 전문가와 상담하라.

 

세계암연구기금(World Cancer Research Fund, WCRF)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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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만은 단순히 많이 먹기 때문"

 

 

英학자 "운동 보다 음식 섭취 줄이는게 더 중요"

(런던=연합뉴스) 이성한 특파원 = 비만은 단순히 많이 먹기 때문에 생기는 것이며 운동으로 살을 빼려는 것은 비현실적이라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스코틀랜드 애버딘 대학의 생태학연구소 존 스픽먼 교수는 16일 버밍엄에서 열린 영국과학페스티벌에서 칼로리 소비량은 1980년대나 지금이나 그대로인데 칼로리 섭취는 현재 3천500 칼로리로 1980년대에 비해 3분의 1 가량 증가했다고 말했다.

지난 25년간 성인 남성은 하루 1천380 칼로리, 여성은 평균 950 칼로리를 소비해왔고 지금도 비슷하게 유지되고 있다는 것이다.

그는 "유행병이 돼 버린 비만은 사람들이 운동을 적게 했기 때문이라기 보다는 많이 먹기 때문에 생긴 것"이라고 규정했다.

따라서 운동과 같은 신체 활동을 통해 비만을 잡는 것 보다는 음식 섭취량을 조절하는 것이 더 현실적이라고 그는 조언했다.

스픽먼 교수는 "지난 25년간 비만도는 엄청 증가했는데 신체적인 활동 정도는 변화가 없다"면서 "체내 안정을 유지하려는 경향으로 인해 낮에 더 운동하면 할수록 저녁 때에는 덜 움직이게 된다"고 말했다.

실제 예전에는 저녁을 먹은 뒤 독서나 라디오를 들었지만 세월이 흐르면서 TV시청으로 바뀌었고 다시 컴퓨터 앞에 앉아 있는 일이 많아졌지만 칼로리 소비는 비슷하다는 것이다.

그는 강도 높은 운동을 한 시간 가량 할 경우 300 칼로리가 소비되는데 이는 하루 음식 섭취량의 10%로 작은 샌드위치 조각 하나에 해당된다고 덧붙였다.

스픽먼 교수는 "체질량지수가 35인 사람이 표준으로 낮추려면 매일 4~5시간의 운동을 해야 하고 아마도 평생 해야 유지될 것"이라면서 "그러나 음식 섭취를 30% 줄이면 동등한 효과를 거둘 수 있다"고 강조했다.

ofcourse@yna.co.kr

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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