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베르트 / 피아노와 바이올린을 위한 환타지 (D.934)

 슈베르트 / 피아노와 바이올린을 위한 환타지 (D.934)

  

Fantasie for Piano and Violin in C major, D.934         전곡 연속듣기 Fantasie for Piano and Violin in C major, D.934 1827년에 작곡된 이 곡에 슈베르트는 소나타라 하지 않고 '판타지'란 이름을 붙였다소나타 형식이 아닌 7부로 된 이 작품은 아름다운 선율과 화성 등이 너무나 풍부하고 지나칠 정도로 로맨틱하다. 자유로운 판타지 형식을 취했다고 할 것이고 바이올린과 피아노가 연주하는 분위기는 서로 당당하게 어울려 섬세하고 장중하다. 독주악기 바이올린도 그렇지만 특히 피아노선율에 주목해야할 곡이다. 전체 일곱부분은 중단 없이 계속 연주되며 방랑객 자유인 슈베르트시인이 시냇물가에서 하늘에 흘러가는 구름을 노래한다. 바이올린 선율이 눈부신 햇살처럼 반사되어 피아노음으로 퍼져가는 환상적인 가락으로 들린다.

 

출처 : http://blog.daum.net/dhdhl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