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쉽게 풀어본 영어

자유지향 2008. 8. 4. 19:36

쉽게 풀어본 영어

    영어에서 가장 중요한 건 < 영어의 어순 > 입니다.
    이 어순이 복잡한가하면. 절대 그렇지 않습니다.
    영어의 모든 문장은 < 주어 + 동사 + 꼬리 > 형태에 포함됩니다.
    ( 의문문은 동사가 앞으로 나오고, 명령문은 주어만 생략된 유일한 형태죠. )
    모든 문장은 주어 + 동사가 반드시 나오고, 꼬리는 올수도 안올수도 있습니다.
    주어 동사만 가지고 말이 되면 안오는거고, 어색하면 꼬리가 필요한거죠.
    주어 동사 만으로도 말이 되는데 뒤에 뭐가 붙었다면
    이걸 부사라고 합니다. 불필요한데 왔으므로 없애도 전혀 상관없습니다.
    꼬리가 없을경우 말이 되느냐 안되느냐는 동사에 달렸겠죠.
    그래서 모든 영어의 어순은 동사에 달린겁니다.
    꼬리가 필요없는 동사, 보어가 필요한 동사, 목적어가 필요한 동사가 다르다고
    하지만, 반드시 정해진 것도 아니므로 외울 필요는 전혀 없습니다.
    뜻만 알아도 꼬리가 필요한지 아닌지 쉽게 알 수 있지 않습니까.
    2형식 4형식 5형식의 동사는 종류가 많지도 않아서
    쓰이는 게 빤하므로 외우기 싫어도 자동적으로 외우게 됩니다.

    이렇게 단순한 영어가 왜 복잡해 지느냐
    복잡해 지는 게 아니라 복잡해 보이는 겁니다.
    아무리 복잡해보여도 < 주어 + 동사 + 꼬리 > 형태에서 벗어날 수 없습니다.
    그럼 주어, 동사, 꼬리가 될 수 있는 것들이 뭐가 있는지만 알면 되겠죠.
    이게 복잡한 걸까요? 한번 봐보세요.
    주어는 명사만 올 수 있습니다. 오로지 명사요. 딴 건 죽어도 안됩니다.
    그런데 명사를 한단어로만 생각해서는 안됩니다.

    English ( 영어 ) <- 명사
    To study English ( 영어를 공부하는 것 ) <- 명사구 (to부정사라고 부르죠)
    Studying English ( 영어를 공부하는 것 ) <- 명사구 (이게 동명사입니다)
    That I study English ( 내가 영어 공부하는 것 ) <- 명사절

    형태는 다르지만, 모두 ~하는 것 으로 해석되는 엄연한 명사입니다.

    동사가 될 수 있는것은 동사밖에 없습니다.
    이것 역시 한단어로 생각하면 안됩니다.
    2개 이상의 단어가 모여서 동사가 되는 게 있습니다.
    put off (벗다) make a decision (결정하다)
    이런 형태죠. 동사구라고 합니다. 이런것도 접하다보면 자연스레 익혀집니다.
    그냥 익힐 때 동사라고 생각하면서 익히면 문제될 게 없습니다.

    꼬리가 될 수 있는것은 조금 복잡합니다.
    보어라고 불리는 게 있고 목적어라고 불리는 게 있지만
    굳이 구별할 필요는 없습니다.
    동사를 공부할 때, 동사뒤에 오는 형태를 익히다보면 쉽게 익힐 수 있습니다.
    참고로 목적어로는 오로지 명사만 쓰이고, 보어로는 명사 / 형용사 가 오죠.

    이것들로만은 문장이 길어지지 않습니다.
    문장이 길어지는 것은 형용사때문이죠.
    Young hee (whom/who) I met in paris likes Chul soo whose father is a doctor.

    Young hee (whom I met in paris) likes Chul soo (whose father is a doctor)
    --------- ------ ---------
    주어 <-(파리에서 만났던) 동사 + 꼬리 <-(아버지가 의사인)

    이처럼 위 문장도 사실은 Young hee like Chul soo 라는 간단한 문장에
    영희와 철수를 꾸미는 형용사가 붙여져서 길어진 겁니다.
    엄연하게 주어 + 동사 + 꼬리 의 형태를 취하고 있죠.
    이 형용사라는 것은 오직 명사에만 붙기 때문에 알아보기 쉽습니다.
    형용사나 동사 부사를 꾸미는 것들은 부사라고 부르고
    이것들은 생략해도 상관이 없으므로 전혀 문제될 게 없습니다.
    이제 형용사의 형태만 알면 되겠네요.

    형용사는 다시 말하지만, 명사를 꾸며주는 말입니다.
    이 형용사는 역시도 한단어로 생각하면 안됩니다.
    한단어가 될 수도 있고, 두단어 이상인 구, 한문장인 절일수도 있습니다.
    어떤 경우에 그럴까요.

    ( sexy ) Minjae 형용사
    something ( to drink ) 형용사구
    thing ( that I want ) 형용사절

    ( 섹시한 ) 민재 ( 섹시한 ) -> 형용사
    ( 마실 ) 것 ( 마시다 ) -> 동사
    ( 내가 원하는 ) 것 ( 내가 원하다 ) -> 주어 + 동사

    다시 말해서 단순형용사로 꾸밀 수 있으면 단순형용사.
    꾸밀 내용중에 동사가 들어가면 형용사구 ( to부정사, 전치사구, 분사 )
    꾸밀 내용중에 주어 동사가 있으면 형용사절 로 꾸민다는 얘깁니다.
    형용사절로 꾸밀때는 앞에 that,who 등의 관계대명사가 붙는다는 것만
    아시면 됩니다.
    형태는 각각이지만 모두 명사를 꾸미고 있다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이렇게 공부를 할 때는, < 의미단위 > 로 공부를 하는 게 중요합니다.
    단순하게 단어를 따로 해석하는 게 아니라,
    문장의 머리격인 주어부분을 쭉 찾고, 문장의 핵인 동사를 찾고,
    꼬리에 해당하는 보어나 목적어를 찾아보세요.
    결국 아무리 긴문장도 결국엔 < 뭐가(주어) 어쨌다(동사) 무엇을(목적어) >
    의 형태로 나온다는 얘깁니다.
    그리고 형용사절엔 괄호를 치는거죠.
    그 형용사절이 어떤 명사를 꾸미는 지 살펴보세요. 부사는 무시하시구요.
    저 학창시절에 부사부분은 매직으로 칠하라는 강사분도 봤습니다.
    ( 부사역시 단순부사, 부사구, 부사절이 있습니다.)
    주어든 동사든 꼬리(보어/목적어)든 단순히 단어라고 생각하지 마세요.
    그것들은 단어들의 조합이 될 수도, 한 문장이 될 수도 있습니다.

참고          참고


 

문장구조(S+V+O-표적구문)

 

① She made a doll. ( 그녀는 인형을 만들었다 )

 

이같은 구문은 주어 + 동사 + 목적어 만으로도 표현이 완성되는 문장으로써

사용된 어휘에 대하여 보충수식하거나 부가수식 없이도 그 의미표현이 달성된다.

 

그런데 구문구조상 동사 다음의 위치에 오는 어휘를 "목적어" 라고 하지만

동사가 동작하는 행위의 "목적" 일 수 있을까.

 

② I love you. ( 나는 그녀를 사랑한다 )

 

you 는 주어가 love 라는 행위를 할 때 그 대상은 될 수 있어도

그 행위를 하는 목적이 될 수는 없다.

 

"목적어" 라는 문법적 정의어의 의미대로라면 주어의 행위와는 동떨어진 것임을 느끼게 된다.

 

③ I met her yesterday morning. ( 나는 어제 아침 그녀를 만났다 )

④ She wrote a letter to her mother. ( 그녀는 어머니에게 편지를 썼다 )

⑤ She forgot doing the home work. ( 그녀는 숙제하는 것을 잊었다 )

⑥ I believe that he will come back safe. ( 나는 그가 안전하게 돌아올 걸로 믿는다 )

 

제시된 구문들 모두는 동사 뒤에 동작의 직접대상이 주어진 것으로 보고 다른 문형과 변별한다.

 

그러나 이 구문들 모두에서 동사 이하에 종속된 어구들은 주어의 행위를 하는 목적이 아니라

행위에 맞게 있어야 할 것들이다.

 

④ 구문의 경우 wrote 라는 동작의 목적은 사연의 전달에 있지 a letter 자체가 목적일 수 없고,

⑤ 의 경우 forgot 행위는 '잊는 것" 이 목적행위가 될 수 없는 표현이라서 doing the home work 는

더욱더 목적(어)일 수 없다.

 

"목적어" 라는 고정관념은 행위의 목적을 생각하게 하므로 그 목적어 자리를 다시 생각해 보아야 한다.

그리고 이런 3 형식의 문장형태도 하나의 심층구조속에서 이해해 볼 수는 없는 것인지를 확인해보자.

물론 모든 문형을 "한개념의 하나의 형식" 안에서 이해해 보고자 하는 목표로 한다.

 

 

 

1.) God will forgive you.

( 하나님은 너를 용서하실 것이다 )

      문장패턴을 5 가지로 구분할 때 이 글은 3 형식에 해당된다.

      "주어 + 동사 + 목적어" 만으로 되어 있지만, 의미전달에 있어서 보충서술이 필요없는 완성문이다.

 

      모든 문장들은 주어 + 동사(S + V) 가 있고, 이 구성요소는 공통이다.

      그렇지만 목적부는 다양한 형태변화를 보이며 서로 다른 의미전달이 가능하게 되는데,

      이 변화가 5 가지 문형 분류의 근거라고 할 수 있다.

 

      ① God will forgive you     ( 하나님은 너를 용서하실 것이다 )

      ② God will forgive your sin     ( 하나님은 너의 죄를 용서하실 것이다 )

     

      ③ God will forgive you your sin     ( 하나님은 니 죄를 용서해 주실 것이다 )

   

      이 예시문 ① 과 ② 를 보면 문형적으로는 차이가 없고 대상만 다르다.

      그리고  ③ 의 경우, ① ② 구문의 동사 forgive 의 직접대상이었던 것들이

     하나는 간접대상으로, 또하나는 직접대상으로 나란히 나열된 형태변화를 보이면서

     이른바 4 형식 문형을 이루어 "수여구문" 으로써 의미전달이 이루어지게 하고 있다.

 

      '격' 차원에서 보면 ③은 ① 과 ② 의 결합일까.

           

      ① 과 ② 의 대상(목적어)들은 you 와 your sin 으로써  주어의 동작(forgive)을 당하는 피동의 대상이다.

      그러나 ③ 의 you(간접목적어) 는 주어의 동작에 의해 your sin(직접목적어) 을 수혜받게 되는

     수여구문이므로 ① 에서의 you 와, ③ 에서의 you 는 각각 서로 다른 격으로 인지하게 된다.

     

      이것은, 종속부(목적부)에 쓰인 두 대상들의 '격' 이 ① 과 ③ 에서 서로 다른 것으로

     주어져 있다는 것이 되는데, 똑같은 대상 you 가 동사에 이어진 형태인데도,

      추가된 대상(your sin)이 있으므로 해서 동사뒤의 대상(you) 에 격변화가 생긴 것일까.

      아니면 ① ③ 의 대상(목적어) you 는 처음부터 다른 격으로 존재했던 것일까.

 

      이 장에서는 이른 바 3 형식 구조의 종속부(목적부) 기저구조를 도출해보자.    

 

 

2.) God made man.

( 신은 인간을 지었다 )

      이글 역시 (주어 + 동사 + 목적어) 구조의 문형으로써

     어떤 보충구문이 없이도 그 의미가 충분히 전달되는 완결문이다.

      문법서는 이런 구문구조를 문형패턴상 3 형식으로 구분지워 두고 있다.

     

      그런데 아래의 제시문 ① , ② 를 보면 형태상 같은 구조의 문장인데도

     ① 은 2 형식, ② 는 3 형식으로 구분하고 있다.

         

      ① He will make a scholar.   ( 그는 학자가 되고자 한다 )

      ② He will make a doll.   ( 그는 인형을 만들고자 한다 )

 

      이 두 구문을 서로 다른 문형으로 구분지운 변별사항은 이렇다.

       

      ③ He = = a scholar

      ④ He =/= a doll

     

      두 구문 모두 주어의 행위는 make 로써 똑같으나 우리말 해석에 따르면

     동사 다음의 자리에 나타난 대상에 따라 각각의 행위방향이 다르게 적용되었음을 알 수 있다.

 

      ① 은 주어자신이 동작을 당할 대상이고, a scholar 는 되고자 하는 표적이지만,

      ② 는 주어자신이 동작을 행할 대상이고, a doll 은 되어질 표적이다.

 

      make 될 표적물 입장에서 보면 ① 은 존재물인 주어자신이 달라지는 것이고,

      ② 는 존재하지 않은 것이 생겨나는 것이므로

 

     ① 의 scholar 는 '되어질 변형대상' 이고,

      ② 의 doll 은 '되어질 창조대상' 으로 인지하게 된다.

 

      ① ② 모두 문형구조에서 볼 때, 동사 make 다음의 자리에 쓰인 두 대상들은 되어질 '표적'들이다.

      그런데 이 '표적물'들은, 4 형식 수여구문, 5 형식 부여구문의 분석틀에서 나타난 것을 보면

     동사 다음의 자리가 아닌 상황부가부의 자리에서 나타난다.

      다음의 3 형식 구문에서 수여구문과의 비교를 통해 알아보자.

 

 

3.) She made a doll.

( 그녀는 인형을 만들었다. )

      3 형식의 변별기준에 따르면

     본문의 a doll 을 made 라는 동작을 해야할 '목적물'(목적어) 로 보아야 한다.

      그러나 a doll 을 made 라는 동작을 하게한 궁극적 '표적물' 로 분석해보자.

 

      ① She made a doll.   ( 그녀는 인형을 만들었다 )

      ② She made me a doll.   ( 그녀는 내게 인형을 만들어 줬다. )

 

      두 글의 차이는 made 와 a doll 사이에 me 가 있고 없고 뿐이지만

     그 의미차는 뚜렸히 다르다.

 

      ① 은 하나의 행위만을 느낄 수 있는 "만듬" 이지만,

      ② 는 두번의 행위를 느끼게 하는 "만들어 줌" 의 수여구문 형태를 이루고 있다.

 

      ① 에서의 동사동작은 당연히 동사 다음에 이어진 어휘 a doll 에게 미친다. 그렇지만

     ② 에서는 동사 다음에 이어진 어휘가 me 일찌라도 made 라는 동작의 표적은 a doll 이다.

 

      달리말해서, me 가 있음으로 해서 "만들어줬다" 라고 하게 되지만

     made 라는 행위 자체는 바로 뒤의 어휘인 me 를 향한 직접동작은 아니라는 것이다.

 

      이 현상때문에 4 형식 분석방법에서는 me 를 '간접목적어' 라고 하고,

      a doll 을 '직접목적어' 라고 구분한다.

 

      이 수여구문처럼 동사 made 뒤에 '간접대상' 이 끼어들 수 있는 것으로 미루어 볼때

     ① 구문 역시 made 와 a doll 사이에는 형태적(통사적)으로 공백(휴지)이 존재할 수 있다고 보고

     그 위치에 주어에 대한 재귀대명사를 복원(-- 심층적으로는 일차적 자기사역을 한다고 보고 --)해보면

     ② 에서 처럼 두번의 행위를 하는 수여구문형태로 동일시 할 수 있게 된다.

 

      ③ She made herself a doll.   ( 그녀는 자신에게 인형을 만들어줬다 )

      ④ She made me a doll.   ( 그녀는 내게 인형을 만들어 줬다. )

 

      동사 make 가 표현해주는 심층개념으로 '이루어져 있게 하다' 를 받아들여 적용해보면

     두 구문에서 간접대상들, herself, me 에게 직접대상 a doll 이 "있게 되어진" 대상으로 분석할 수 있음을

     아래와 같은 심층적 구문분석틀에서 알 수 있을 것이다.

 

      ① She made herself + herself was made, + it was a doll.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그녀는 만들게 했다(만들어줬다) + 그녀자신은 만들었다(받았다), + 그것(자신이 만들게(받게)된 것)은 인형이다. )    

 

      이것은 모든 동사를 대상사역하는 타동사로 일원화 하고자 사역성을 부여한 것으로써

     심층적으로는 일차적 자기사역이 있다고 보고 분석한 것으로써

     

     주절주어의 능동적 행위(ⓐ)에 따른 심층종속절(목적어)의 수동화(ⓑ)현상이 영어문장의 심층 기반에 있고,

      문장구조는 주어 + 동사 + 목적어(심층적수동화) + 상황부가(ⓒ) 형식으로 나열됨을 전제로 한 것이다.

   

      이 분석에 따르면 동사 뒤의 대상들은  수동화 아니면 피동화 될 수 밖에 없다.

 

      ⑤ She made herself a doll.   ( 그녀는 자신에게 인형을 만들어줬다 )

      ⑥ She made herself a doll.   ( 그녀는 자기에게 인형을 만들어 줬다. )

     

      ⑦ She made me a doll.   ( 그녀는 나에게 인형을 만들어줬다 )

      ⑧ She made me a solder.   ( 그녀는 나를 군인으로 만들었다. )

 

      표층적으로 me 가 대상으로 주어진 ⑦ ⑧ 두 구문은 made 의 개념인 '이루어져 있게하다' 라는

     심층의미를 적용해보면  made 의 개념인 '있게하다' 로 부터 '있게 되다' 라는 수동(피동)의 결과가

     나타나면서 ⑦ 은 수여되는 표현으로,  ⑧은 부여되는 표현으로 문법기능을 하게 됨을 알 수 있다.

 

      ⑦ She made me + me was made, + it was a doll.

          ( 그녀는 나로하여금 이루어져 있게 했다) + (나는 이루어져 있게 됐다) + (그것(이루어져 있게된 것)은 인형이다. )    

 

      ⑧ She made me + me was made, + it was a solder.

          ( 그녀는 나로하여금 이루어져 있게 했다) + (나는 이루어져 있게 됐다) + (그것(이루어져 있게된 것)은 군인이다. )    

         

      이런 분석을 ⑤ 와 ⑥ 에 적용해도 마찮가지다.

 

      ⑤ She made herself + herself was made, + it was a doll.

          (그녀는 스스로를 이루어져 있게 했다) + (그녀 스스로는 이루어져 있게 됐다) + (그것(이루어져 있게된 것)은 인형이다.)    

     

      ⑥ She made herself + herself was made, + it was a doll.

           (그녀는 자기를 이루어져 있게 했다) + (그녀 자신은 이루어져 있게 됐다) + (그것(이루어져 있게된 것)은 인형이다.)    

       

      ⑥ 의 표층화된 herself 와 ⑤ 의 생략으로 보는 심층화된 herself 가 각각의 대상으로 나타난 비교인데

     ⑥ 에서 처럼 herself 가 표층화해서 발화되었다면 이 구문은 이른바 4 형식 구문형태로 쓰여졌으므로

     이 재귀대명사는 주어자신을 수동자로 선택한 것이되고,

 

      ⑤ 에서 처럼 herself 가 심층화되어 생략되었다면 이구문은 3 형식 구문 형태로 표현되어졌으므로

     이 재귀대명사는 주어자신을 피역자로 선택한 것으로 볼 수 있다.

      다시말해서, 주어가 그자신을 사역시킨 것으로 간주해도 된다는 말이다.

 

      이 구분에 따른다면 '재귀대명사' 의 표층화는 "자기대상화" 이고 심층화는 "자기사역화" 라고

     변별지울만 하다.

             

      이제는 동사의 직접대상 어휘 앞에 간접대상이 끼어들 만큼의 휴지가 있을 수 있음을 받아들여 보자.

 

 

4.) She made a good wife for me.

( 그녀는 내게 좋은 아내가 되었다 )

      이 제시문은 make 에 대한 대표적 우리말 해석어인 '만들다' 라는 의미를 적용해보면

    "누구를 a good wife 로 만들었을까" 라는 반문을 하게 한다.

      왜나면 a good wife 는 창조대상이 아니라 변형대상일 수 밖에 없기 때문이다.

 

      ① She made a good wife for me.   ( 그녀는 내게 좋은 아내가 되었다 )

      ② She made me a good wife.   ( 그녀는 내게 좋은 아내가 되어 주었다. )

 

      ② 는 대상이 되는 me 에게 a good wife 라는 결과물이 주어지는 4 형식 수여구문 형태이다.

      그렇다면 ① 은, ② 와 같은 의미가 단지 어휘 나열형태만 바뀌어 표현된 것일까.

 

      '형태의 변화는 의미차이를 낸다' 는 문법학자들의 이론대로라면,

      두 구문은 결코 같은 의미로 발화되지 않았을 것이다.

 

      아래와 같은 심층구조에서 보더라도 서로 다른 의미의 표현이라고 보는 것이 타당해진다.

 

      ③ She made herself + herself was made, + it was a good wife for me.

      ④ She made me + me was made, + it was a good wife.

     

      ③ 의 재귀대명사 복원은, '자기사역화' 를 위해서는 주어자신이 '대상화' 되어 있어야 하기 때문인데

     주어는 자기 스스로를 변형의 재료가 되도록 자기사역을 한 것으로 볼 수 있다.

 

      그러나 ④ 의 구문구조에서는 같은 위치의 me 가 변형의 재료가 되는 사역대상이 될 수 없다.

      즉 주어의 made 동작에 대해서 동작을 당하는 "피동자" 로 선택된 대상이 아니라

     동작을 받는 "수동자" 로 대상화되었기 때문에 수여구문으로써 표현기능을 한다고 보여진다.

 

      이 두 구문에  "이루어져 있게 하다" 라는 made 동사의 심층개념 의미를 적용하면  

     전자의 표현은 주어자신의 되어진상태가 심층에서 작용하고 있어야 하고,

      후자의 표현은 대상자의 되어진상태가 심층적으로 전제되어 있어야 한다.

 

      아래 3 형식 예시문에서도 대상의 상태는 전혀 나타나지 않는다.

 

      ⑤ I love you.   ( 나는 너를 사랑해. )

 

      3 형식 구문의 대표적 예문인 것 같은 이 구문에서도 주어 I 의 love 동작에 대해서

     you 가 어떤 반응을 했다는 부가 서술이 없이 완성되는 문장이다.

     

      모든 동사동작에 대해서 반드시 그 대상이 반응하는 것으로 분석하고자

     동사의 심층개념을 사역성으로 타동사화 해서 분석하는 것에 따르면

     이 구문에서의 love 라는 동작은 I 의 일방적 행위일 뿐이다.

      왜냐면 you 가 어떤 반응을 했다는 정보 없이 완전한 구문을 이루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사역화한 타동사 love 의 대상은 자기 자신일 수 밖에 없어서

     역시 아래와 같은 구문분석에서 볼 때 you 는 상황부가부의 요소라고 하게 된다.

   

      ⑥ I love myself + myself is loved, + it is you.

          (사랑하게 한다 + 사랑하게 된다 + 그것은 너다.)    

       

      결국 본문의 변형관계로 이해하게 하는 ① ② 두 구문에 대한 이같은 이해는,

      ① ② 가 서로 다른 의미표현이라는 근거이자 문형선택 기준이 되어주기에 충분하다.

 

 

5.) He swam the river.

( 그는 강을 수영해 건넜다 )

      이번에는 자동사라고 보아야 적절한 동작에 대해서도 타동사처럼 해석하는 경우이다.

 

      본문의 동사 swam 은 해석에 따르면 타동사이고 또 그렇게 사용된다.

      그렇지만 수영행위의 목적은 건너는데 있을 뿐, the river 자체가 목적은 아니다.

 

      swim 동작 자체는 그 대상으로 발화한 the river 때문에 움직이는 동작이 아니다.

      그 대상(the river)인 이른바 "목적어" 없이도 의미가 전해지는

     자기동작으로 표현되기도 하기 때문이다.

 

      ① I can't swim.   ( 나는 수영할 줄 모른다 )

     

      동사 swim 의 '수영' 동작은 움직여가는 동작일 수 밖에 없고,

      이런 동태가 '건너가는' 이라는 의미역까지 담당하게 한 것이지 "건너는 동작" 을 위한 어휘가 아니다.

 

      swim 이라는 동사의 뜻이 '수영해서 건너간다' 라고 하더라도

     the river 는 "건너는" 동작의 목적이 되지는 못한다.

      건너야 하는 위치적 대상일 뿐이다.

 

      ① 제시문은 swim 의 뜻이 '수영하다' 로 충분한 자동사 구문으로써 "건너는 동작" 이 없다.

      이것 때문에 swim 의 뜻이 주어 자신의 동작만을 말하는 자동사로 분류되는 것인데,

      행위적인 측면에서 보면 본문과 제시문 ① 의 swim 은 같은 어휘이므로 같은 동작이라야 한다.

 

      또 본문 5.) 의 ⑥ 처럼 the river 는 주어의 동작 swim 에 대해서 반응을 보인 정보가 없다.

      주어의 행위 swim 은 일방적인 것이므로 the river 가 반응할 필요도 없고, 반응하지도 않는다.

      단지 the river 는 그같은 상황(주어 자신이 수영하게 됨)의 처소로써 부가되었을 뿐이다.

 

      the river 가 상황부가부의 요소로 문미에 주어진 것으로의 분석은

     아래와 같은 두가지 경우의 종속부에 대한 이해를 일원화하게 해준다.

 

      ② I swam (..+it was) the river.   ( 나는 강을 수영해 건넜다 )

      ③ I swam (..+it was) across the river.   ( 나는 강을 수영해 건넜다 )

     

      ② ③ 구문을 각각 '타동사구문' '자동사구문'으로 구분지워야 하지만 종속부를 상황부가부로 분석하면

     ② 는 헤엄쳐 건넌 '가로놓임' 의 장소를 상황으로 부가한 것이 되고,

      ③ 은 헤엄쳐 건넌 '가로지름' 의 상태를 상황으로 부가했다는 차이로 두 구문을 변별할 수 있다.

 

 

6.) I like swimming.

( 나는 수영하기를 좋아한다 )

      ① I like swimming   ( 나는 수영하기를 좋아한다 )

      ② I like to swim    ( 나는 수영하고 싶다 )

 

      두 구문은 각각 동명사와 to부정사 라는 문법적 기능어들이 목적어 위치에 있고

     각각의 기능어들은 like 동작의 목적대상이 된다고 보기 때문에 3 형식으로 분류되기도 한다.

 

     그러나 이것들도 역시 like 행위의 목적이 될 수 없는 것은 마찮가지다.

     그렇게 행위를 하게 한 유발요소들이다.

 

      이 둘의 기능어를 나누어 분석하면

 

     ① 은 ing 의 과거지향적 확정성으로,

      ② 는 to 의 미래지향적 시도성으로 역할을 하고 있다.

 

      따라서 ① 의 경우 이미 착수(확정)된 수영동작 형태가 표현되어 '수영하고 있기' 라는 의미가 적용되고,

      ② 의 경우 하고자(시도) 하는 수영동작 형태가 표현되어 '수영하기 원함' 이라는 의미가 적용되어진다.

 

      이 요소들도 하나의 심층적 구문구조에서 보면 주어의 동작(like)을 당하는 대상은 아니다.

      달리말해서 목적어들이 아니라 주어자신이 like 당한 수동(피동)상태의 구체화 서술어들일 뿐이다.

 

      ③ I like myself + myself is liked, + it is swimming.

      ④ I like myself + myself is liked, + it is to swim.

       

      이 분석에 따르면 동명사, 부정사는 상황부가부에 있다.

      따라서 주어에 의해서 "like 당하는" 목적어가 아니라

     "like 되어진" 부가어구로써 주어자신이 처한 상황에 대한 구체화 내용이게 된다.

 

 

7.) I think _ Jane is honest.

( 제인이 정직할 것으로 생각한다 )

     이 구문형태는 3 형식일 수 있을까.

     

     ① I think ___  Jane is honest.  ( 나는 제인이 정직할 것으로 생각한다 )

     ② I think that Jane should be honest.  ( 나는 제인이 정직하다(정직할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한다 )

 

     두 구문 모두, 주어 + 동사 + 목적어(절) 라고 보아 3 형식으로 분류하곤 하지만

    ② 의 경우는 보문소 that 이 있어서 5 형식으로 보기도 한다.

     

     3 형식으로 보는 경우는 that = Jane should be honest 로 동일시 하기 때문이고,

     5 형식으로 보는 경우는 that 을 목적어, Jane should be honest 을 목적보어로 보기 때문일 것이다.

 

     그런데 ① 을 3 형식으로만 보는 경우는 ② 의 that 에 해당하는 보문소를 무시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 자리에서 '상황단정' 을 선언해주는 "that" 의 역할이 있듯이

    이 자리에는 '상황설정' 을 선언해주는 "무지정보문소" 가 있음을 받아들여보면

    이 구문 역시 5 형식에 해당된다.

 

     그러나 어떤 형식에 해당할찌라도 결국은 하나의 심층적 구문구조에서 적용된다.

     주어 + 동사 + 목적어(심층적수동화) + 상황부가(ⓒ)

 

 

8.) He died a miserable death.

( 그는 비참하게 죽었다 )

      이 글의 경우는 3 형식인가.

      주어의 동작이 대상어(목적어)에 동작을 끼치는 것인지 애매하다.

 

      이 동사의 동작 died 는 곧 대상어(목적어)인 death 와 결국 같은 것을 의미지정하기 때문에

     이런 경우의 동작대상을 문법서는 "동족목적어" 로 변별하고 있다.

 

      우리말 번역이 애매한 이같은 구문들 일수록 심층적 구문구조에서 더 선명해진다.

      마우스 커서를 ① ② 에 올리면 표층구조와 대조해 볼 수 있을 것이다.

 

      ① He died himself + himself was died, it was a miserable death.

         ( 그는 죽음을 맞게 했다 + 그 자신은 죽음을 맞게 됐다, 그것은 비참한 죽음이다. )

 

      ② He lived himself + himself was lived, it was a happy life.

         ( 그는 살아가게 했다 + 그자신은 살아가게 됐다, 그것은 행복한 삶이다 )

 

 

9.) Mery helped to get it done.

( 그녀는 그일을 해내는데 일조했다 )

     동사 help 뒤에 도와줄 대상이 올 때 그 동작을 끼칠 수 있어서 3 형식에 해당할 것이다.

     그렇지만 이글의 to get it done 은 의미상 어떤 대상을 돕는 방법서술이다.

 

     만약 도와줄 대상이 주어진다면 5 형식구문이자, 이른바 사역구문이 된다.

 

     ① Mery helped me to get it done.  ( 메리는 내가 그 일을 해내는 것을 거들어줬다 )

     

     이 글의 me 를 to get it done 의 '의미상의 주어' 라고 문법서는 정의하고 있는데

    본문 역시 의미상의 주어가 있을 수 있고, 주어에 대한 재귀대명사가 그것일 것이다.

 

     ② Mery helped herself to get it done.  ( 메리는 자신이 그 일을 해내는 것을 거들어줬다 )

     

     결국 본문에서 표층적 대상어(목적어)로 보이는 to get it done 도 심층구조에서는

    상황부가부의 요소임을 알 수 있다.

 

이상의 3 형식으로 분석해 본 문장들에서 나타난 현상들을 정리해보자.

 

첫째 --> 3 형식의 목적어는 "주어의 동작 목적" 이 아니라 "동작 표적" 이다.

 

둘째 --> 3 형식의 "표적대상" 은 주어의 행위를 유발시킨 것들이다.

 

셋째 --> 3 형식 구문은 주어 자신의 행태(동작모습)와 그 행위에 맞게 있어야 할 것들과의 결합구문이다.

 

역할 : 표적구문

개념 : 자기 사역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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