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모어

야단치기

자유지향 2008. 7. 21. 14:44

 야단치기 10계명

 

  

부모가 꼭 알아야 하는 야단치기 10계명 

 

1.자주 야단치면 효과가 없다.

(습관적으로 야단을 듣는 아이들은 일종의 '꾸중 불감증'에 걸리게 되어 부모의 꾸중을 대수롭지 않게 여기게 된다. 가장 좋은 방법은 반드시 야단을 쳐야 할 상황을 몇가지 정해두고 이 상황 외에 저지르는 실수는 그냥 눈감아 주는 게 더 좋다고 한다)

 

2. 잘못한 즉시 야단친다.

  (오전에 잘못한 일을 오후에 야단친다거나 마트에서 잘못한 일을 집에 돌아와 야단치는 것은 전혀 효과가 없다. 아이가 잘못한 곳이 마트라면 재빨리 사람없는 곳으로 데리고 가 즉시 야단을 쳐야 인과관계를 정확하게 알 수가 있다. 시간이 지난 후에 야단을 치는 것은 엄마가 아무리 논리 정연하게 그 이유를 설명해도 자신이 무엇을 잘못했는지 모른다.)

 

3. 한번에 한가지 잘못만 지적한다.

  (아이가 잘못을 저질렀을 때 예전에 잘못햇던 것까지 한꺼번에 다 꺼집어내어 야단을 치게 되면 아이는 엄마의 말에 집중을 못한다. 어른처럼 예전 잘못까지 유추해서 ;조심성이 없으니 다음부터 정말 조심해야겠구나;하고 생각할 수 있는 능력이 없으므로 아이를 야단칠 때는 한번에 한가지 잘못만 지적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다.)

 

4. 1분 이내로 야단친다.

  (어른도 꾸중 시간이 길어지면 거부감이나 반항심이 생긴다는데 어른보다 집중 시간이 길지 않은 아이는 더하므로 아이를 야단치는데 가장 접당한 시간은 1분 이내라고 한다. 너무 장황하게 꾸중을 늘어놓으면 아이는 처음의 상황을 잊어버리고 엄마의 꾸중을 '잔소리'로 파악하고 제대로 듣지 않는 일이 생긴다.)

 

5. 사람이 많은 곳에서는 야단치지 않는다.

  (아이에게도 자존심이 있으므로 사람이 많은 곳에서는 되도록 야단을 치지 말고 조용한 곳이나 되도록이면 사람이 더문 곳에서 야단을 치는 것이 좋다. 그리고 야단칠 때는 평소 응석을 받아주는 사람이 옆에 있는 것은 좋지 않다. 그사람이 자신을 두둔해주길 바라게 되고 또 두둔해 주지 않으면 그것에 대해 원망하는 마음을 갖게 되다.)

 

6. 야단칠 때는 일관성이 중요하다.

  (야단 맞았다고 해서 한번에 나쁜 버릇이 고쳐지는 것은 아니다. 반복적으로 냐단맞는 과정을 통해 자신의 어떤 행동이 나쁜 것인지를 깨달아 가게 된다. 따라서 중요한 것은 일관성인데, 부모의 기분이나 상황에 따라 어떤 때는 벌을 주고 또 어떤 때는 그냥 내버려두게 되면 아이가 혼란스러워 하니 늘 일관성 있게 행동해야 되겠다.)

 

7. 아이를 협박하지 말아야 한다.

  (의외로 많은 부모들이 아이를 협박하고 겁을 주어 버릇을 고치려고 한다. 예를 들면 경찰 아저씨가 잡아간다, 그냥 길에 내버려 두고 간다, 엄마 혼자 도망가 버린다, ㄷ,ㅇㄷ,ㅇ, 이런 으름장들이 처음에는 효과가 있을런지는 몰라도 불필요한 공포심을 느끼게 되므로 삼가하는 게 좋으며 어차피 그런 일이 벌어지지 않는다는 걸 알게 되면 더 이상 효과가 없는 것은 말할 것도 없다.)

 

8. 아이의 인격을 모독하지 않는다.

  (부모도 화가 극에 달하다 보면 아이에게 인격 모독적인 말을 하게 되는 경우가 빈번히 발생하게 된다. 부모의 이런 표현들은 단순한 화풀이만 될 뿐 아이의 버릇을 고쳐주지는 못하고 오히려 큰 상처만 받게 되며 아이의 인격형성에까지 영향을 미치게 된다. 소극적이고 자기 비하가 심한 아이의 뒤에는 인격을 모독하는 엄마가 있지 않은지 뒤돌아 봐야 한다.)

 

9. 왜 그랬냐고 묻지 말고 무엇을 잘못했느냐고 묻는다.

  (아이를 꾸중할 때는 아이가 집중할 수 잇게 왜 그랬느냐고 묻기보다는 무엇을 잘못했는지 ?는 게 중요하다. 왜 그랬는지를 먼저 묻게 되면 아이는 자신을 변명하는 데만 급급해 자신이 저지른 잘못은 잊어버리게 된다.)

 

10. "다시는 안 그럴게요"라는 약속을 받아내지 않는다.

  (아이가 "잘못했어요, 다시는 안 그럴게요, 이번 한번만 용서해 주세요."한다고 해서 잘못을 뉘우친 것이라고 생각하면 그건 크나큰 오산이다. 용서를 빌고 나면 부모 기분이 조금은 누그러지는 것을 아니까, 혹은 부모가 그렇게 말하길 강요하니까, 하는 것뿐이다. 그런 약속을 받아내는 것보다는 진정으로 자신의 잘못된 행동을 뉘우치도록 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

 

'유모어' 카테고리의 다른 글

좋은 부모  (0) 2008.07.21
칭찬  (0) 2008.07.21
좋은 가정교육  (0) 2008.07.21
해서는 안될말 10가지  (0) 2008.07.21
나 강해?  (0) 2008.07.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