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의 영원한 변화의 법칙
The Law Perpetual Transmutation
이 법칙에 의하면 에너지는 항상 움직이며, 성질을 바꾸어 변화하고 있다.
그것은 한 형태를 띠었다가 곧 또 다른 모습을 하는 가운데서도 가만히 있지를 못한다.
우리가 보고, 듣고, 맛보고, 만지고, 냄새맡는 모든 것은 끊임없이 변화하는 상태에 있다.
이 법칙에 따르면 모든 존재는 변화의 법칙 속에서 존재한다.
우주에 존재하는 모든 것은 에너지라 할 수 있고 이 에너지는 변한다.
그래서 보기에는 딱딱하고 견고해 보이는 골동품 탁자와 콘트리트로 된 초고층 빌딩,
납덩어리도 눈에 보이지 않지만 끊임없이 조금씩 변하고 있다.
이러한 물질의 표본을 현미경으로 들여다보면 우리의 눈 바로 앞에서
다른 모양으로 끊임없이 변하고 있는 것을 실제로 볼 수 있다.
사람들은 종종 말한다.
"이런 변화가 빨리 끝나기를 바래. 그래야 내가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지."
그들은 변화 자체가 일상이라는 것을 이해하지 못한다.
우리에게 대대로 전해져 온 진부한 문화적 표현들은 종종 진실을 말해준다.
그 중 하나를 살펴보자.
'당신은 다시는 고향에 갈 수 없다'라는 말은 영원한 변화의 법칙을 말하는 것이다.
우리는 다시 고향으로 돌아갈 수 없다.
왜냐하면 우리의 고향은 우리가 떠난 순간 변했기 때문이다.
뿐만 아니라 현재의 우리도 변했다.
우리의 몸 안에 있는 모든 세포는 1년도 안 되어서 모두 대체된다.
심지어 우리는 신체적으로 1년 전과 같은 사람이 아니다.
우리가 옛날의 마을, 옛날의 집으로 돌아갈 수는 있다.
그러나 그것은 옛날과 똑같은 집은 아닐 것이며, 우리도 옛날의 그 사람은 아닐 것이고,
그 관계도 옛날과 똑같지는 않을 것이다.
사실 우리가 알고 있는 세계는 우리가 그것을 인식하는 순간 사라지고 없다.
미래학자 에릭 호퍼(Eric Hoffer)는 이렇게 말했다.
"변화의 시대에, 지혜롭지 못한 사람들은 이 세상을 손에 넣으려고 하는 반면,
이미 지혜로운 사람들은 더 이상 존재하지 않는 세계와 아름답게 조화를 이루고 있는
자신들을 발견할 것이다."
- 제임스 A. 레이 <성공은 과학이다 The Science of Success>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