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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판, 암산

자유지향 2008. 10. 7. 20:21

주판, 암산

 

 

 

 암산이란 내가 하는 셈을 상대편에서 알 수 없는 ‘나 혼자만의 셈’이다. 여러 가지 암산방법이 있는데 그 중 숫자의 표기로 수의 뜻을 나타내는 개체물의 상상이 가능한 주산암산과 암산숫자(주산의 숫자화)의 암산이 배울 가치가 있는 암산이다.
주산을 배우면 저절로 암산이 되는 것이 아니다. 그 주판의 셈을 머릿속에 상상하는 암기연습을 꾸준히 계속하여 상상력이 향상되면 암산이 가능하다.
아라비아 숫자는 뜻 없이 약속된 기호숫자이기 때문에 셈 과정의 중간 답의 변화가 심하고 복잡하여 이해는 물론 빠른 적응이 어려워 많은 연습으로도 암산은 불가능하다.
그러나 주판의 셈은 뜻있는 수 표현이 단조롭고 명확하여 이해가 쉽고 셈 과정의 변화를 읽을 수 있으며, 중간 답의 짐작이 가능하여 암산의 입문이 쉽다.
‘11+11+11+… +11+11=’와 같이 쉬운 연습 문제를 주판알 그리기로 99가 될 때까지 놓고 또, 빼기를 계속하면 상상이 가능해 진다.
다음 ‘22+22+22+ … -22-22=’ 등 연습하는 사람이 기억 가능한 숫자를 반복 연습하면 된다. 연습하는 사람이 좀 더 어려운 문제를 불러 달라고 조를 정도로 쉬운 문제를 연습하되 매우 느리게 불러주는 것으로 시작하고, 빨리 불러 달라고 조를 때 못 이기는 듯이 양보하는 마음으로 조금씩 속도를 조정한다. 연습하는 문제를 아무리 빨리 불러도 틀리지 않을 경우 조금씩 어려워지는 새로운 문제로 접근하면 누구나 암산이 가능하다.
암산에 입문하지 못하는 첫 번째 이유는 욕심이다.
연습도 없이 잘하려고 하는 욕심이 문제인 것이다. 같은 숫자 연습이 잘되면 암기하기 쉬운 혼합 숫자 그것도 같은 수 더하고 빼기를 계속 반복하면 된다.
12+12+12+ … -12-12= 또는 23+23+23+… -23-23=를 계속하여 상상하는 연습이 필요하다. 문제의 연습을 얼마나 많이 하느냐가 성공의 열쇠이다.
너무 쉬운 연습문제를 반복하다보면 짐작이 가능하고 자신감이 생기며 점점 빠른 연습이 되고 그 빠른 연습에 뚜렷한 상상이 가능해 진다. 연습을 많이 하면 주판을 보면서 확인하는 것처럼 상상이 명확해 진다. 자신 있는 상상이란 많은 연습의 결과라는 점을 잊지 말아야 한다.
두뇌가 좋고 나쁜 것이 문제가 되지 않는다. 오히려 암기력이 부족한 사람이나 정신 집중력이 부족한 사람이라면 더욱 암산연습이 필요한 사람이다. 일반 연습문제로 시작하는 것은 어려운 접근이다. 기초연습문제가 필요하다. 모든 기능은 보다 쉬운 기초가 중요하다.

학과 공부 역시 똑같다. 어렵다고 생각된다면 이해가 부족하거나 기초가 무시된 학습이 원인이다. 지도자의 눈높이가 아니라 학습자의 눈높이를 찾아야 한다.
세상에 어려운 것은 없다. 알면 쉽고 모르면 어렵다. 욕심을 버리면 쉬워진다. 세 자리 수라해도 가능하다.
111+111=222인 것을 모르는 사람은 없다. 그런데도 두 자리의 수부터 연습을 한다. 짐작이 가능한 문제를 상상하는 노력이 필요할 뿐이다.

암산입문의 첫 단계에서 없는 주판알을 상상한다는 것 자체가 거짓말과 같아 믿어지지 않는 일이다. 암산의 상상이란? 없지만 있다고 생각을 하는 훈련이다. 짐작이 가능한 문제로 부담을 덜어 주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너무 쉽고, 상상의 시간에 여유가 있는 느린 암산연습이 기억력 향상을 도와준다. 그리고 너무 쉬워 자신감이 넘치는 빠른 속도의 암산연습이 정신집중력을 강화시켜 준다.
암산연습으로 기초영재교육이 개발되어 교육이 진행되고 있다. 정신집중력과 기억력은 교육으로 계발이 가능하다. 천재가 만들어지는 세상이다. ‘암산 잘하는 법’을 찾으면 길이 있다. 적은 노력으로 최선의 방법을 찾는 것도 좋은 지도자를 찾는 것도 당신의 몫이다. 혼자서 연습하기보다 여러 사람의 경쟁 속에서 학습효과를 찾기 위해 학원을 찾기도 한다.
컴퓨터로 해결 못하는 것이 없다고 한다. 2진법 수셈의 프로그램으로 인공지능이 만들어지고 있다. 세상사 모든 일이 수로 해결되지 않는 것이 없다고 한다. 이해와 추리 판단 그리고 응용과 적응은 물론 사고(思考)가 모두 수셈이다. 우리 인간의 두뇌 활동 자체가 수셈이다. 수셈을 가볍게 보아서는 안 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더구나 수셈의 과정 속에서 얻을 수 있는 학습효과는 과소평가 되어서는 안 된다. 수셈을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따라 천재의 길이 열리기도 한다. 수셈이 빠른 사람이 민첩하고 영리하다는 말을 듣는다. 기억력이 좋은 사람을 천재라고 한다. 그 기억력이 암산 교육에 의해서 길러지고 있다.

우리는 십진법과 2진법(컴퓨터 프로그램)의 시대 속에 살고 있다. 하나의 진법만을 고집하는 시대는 지났다. 인간의 두뇌 발달에 필요한 정신집중에 의한 암기력 향상의 교육을 2진법과 5진법 그리고 10진법이 혼합된 주산식 암산이 해결해 주고 있다.
누구나 쉽게 암산에 입문할 수 있는 주산암산이나 암산숫자의 암산을 배워 수학에 자신감을 갖도록 우리 모두 암산 입문에 관심을 가져야 할 때이다.
차등수열군을 활용한 구구 답만 읽기로 승제 암산과 독산암산이 가능하고 혼자서 짐작이 가능한 쉬운 연습문제 즉, 같은 수 거듭 놓기와 빼기를 상상하는 호산암산 연습이 가능하다. 쉬운 연습문제도 어렵다 느껴질 때는 주판을 활용하여 놓기 연습을 반복한 후 암산연습에 들어가면 보다 쉽게 암산에 입문할 수 있다.
몇 10회의 연습으로 암산이 되리라는 생각은 욕심이다. 매일 같이 3개월 이상 1~2시간씩 연습을 해야 한다. 새벽 6시쯤에 연습하면 더 효과적이다. 너무 쉽다고 생각되는 주산의 기초 연습 “동작수 연습문제”로 연습하는 것이 좋다. 짐작이 가능한 쉬운 기초연습문제의 매우 느린 연습은 기억력 향상에 좋고, 빠른 연습은 정신 집중력 강화에 더 교육적이다. 암산연습은 빠른 연습에서도 정답이 얻어질 때까지 연습한다.
암산 입문에 뜻을 두고 연마하는 꾸준한 연습은 인내와 끈기를 길러 주고, 정신을 집중하고 기억을 잘하는 바람직한 학습태도를 길러 주는 학습효과가 있다. 주된 목표인 암산기능은 오히려 덤으로 얻게 되는 학습 효과이다.
두뇌의 발달에 목표를 둔 암산연습이라면 장기간의 연습일수록 더 큰 학습효과를 얻게 될 것이다.

 

참고          참고          참고

 

The Abacus - How to Use This Ancient Wonder

 

 

 

Americans Compete with Japanese Abacus

 

 

 

 Amazing Abacus Math Video

 

 

 

Soroban - All in the mind

 

 

 

iPhone Abac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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