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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는 왜 종족마다 크기와 모양이 다를까?

자유지향 2008. 7. 21. 10:50

  

< 코는 왜 종족마다 크기와 모양이 다를까? >


콧구멍으로 들어온 공기는 코청을 경계로 양쪽 비강으로 흘러들고,

다음에는 각 비강의 바깥벽에 세 개의 층으로 된 선반(뚜껑) 모양의

비갑개(鼻甲介)를 지나간다.

그것이 열을 전달하는 기구인 라디에이터(radiator)와 닮은 구조를 하고 있다.

만일에 아주 차가운 공기라면 여기서 데우고(34~36°C),

더운 공기면 식혀서 허파에 들게 한다.

공기가 너무 건조하면 비갑개에서 습기를 뿜어 내어서

습도를 조절하는(75~85%) 가습기 역할을 한다.


그렇다면 어째서 코가 종족마다 크기와 모양이 다를까 ?


그것은 앞에서 말한 공기와 온도를 연계시켜 생각하면 해답이 바로 나온다.

물론 우리네 코는 너무 크지도, 작지도 않은 '적당한' 코라는 것도 생각에 넣으면 좋다.


더운 사막 지방이나 추운 북극 지방 사람들의 코는 어떤가.

중동 사람들이나 러시아인들의 코는 무척 크다.

사막 지방은 공기가 메마르고

북극 지방은 아주 추워서

거기에 오래 적응해 온 사람들은 자연히 코가 길고 큰 코주부가 된다.

습도와 온도를 조절할 수 있는 것이 코라서 그렇다.


그런가 하면 열대지방 사람들의 코는 아주 작고 낮다.

습기가 많고 온도가 높은 그 곳에 사는 사람들의 코가 클 필요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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